<연중 제2주일>(1.14)"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요한1,36)
(1.14)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요한1,36) '희생 제물!' 오늘 복음(요한1,35-42)은 '세례자 요한의 증언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첫 제자들의 모습'을 전합니다.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말합니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요한1,36) 세례자 요한의 이 말을 들은 그의 두 제자가 예수님을 따라나섭니다. 두 제자 가운데 하나가 안드레아였는데,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 베드로에게 말합니다.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요한1,41) '부르심이 또 다른 부르심을 낳는 복음화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호칭은 다양합니다. '하느님의 아드님, 메시아, 그리스도, 구세주, 주님, 사람의 아들, 하느님의 어린양, 등등'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라는 호칭..
더보기
<대림 제4주일>(12.24)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루카1,37)
(12.24)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루카1,31) 믿음의 순종! 오늘 복음(루카1,26-38)은 예수님의 탄생 예고입니다. 엄청난 소식이 나자렛 처녀 마리아에게 전해집니다.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루카1,34) 처녀가 아기를 잉태한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있을 수 없는 엄청난 일이었고, 그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일이었습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1,38) 처녀 마리아가 믿음의 순종으로 이 죽음을, 이 엄청난 일을 받아들입니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