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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은혜

<연중 제2주일>(1.19) -일치 주간-"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2,5)'기적은?' (1.19) -일치 주간-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2,5) '기적은?' 오늘 복음(요한2,1-11)은 '카나의 혼인 잔치'입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카나에서 행하신 첫 표징(기적)'입니다.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큰 낭패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떨어졌구나."(2,3) 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십니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2,4) 예수님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말합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2,5)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2,7) 하시자,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카나의 혼인 잔치에서 일어난 기적을 바라보면서, ".. 더보기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성 프로클루스 주교의 강론에서)물의 축성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성 프로클루스 주교의 강론에서(Oratio 7 in sancta Theophania 1-3: PG 65,758-759)물의 축성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63,7-19백성들은 고통 가운데서 하느님의 자비를 다시 기억한다10 그러나 나는 주님의 집에서 푸르른 올리브같이 *언제까지나 주님의 자비에 의탁하리라.11 당신이 하시었기에 항상 당신을 찬미하오리다 *당신 이름 좋으심을 성도들 앞에서 일컬으오리다.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후렴3나는 언제까지나 주님의 자비에 의탁하리라.○ 주께서는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리니,◎ 우리는 당신 지름길을 걸으오리다.제1독서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백성들은 고통 가운데서 하느님의 자비를 다시 기억한다7 .. 더보기
<주님 공현 대축일>(1.5)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 세상에 공적으로 드러난 날' (1.5)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2,2) '또 하나의 성탄!' 오늘 복음(마태2,1-12)은 '동방 박사들의 방문'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은 '주님공현대축일'입니다.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 세상에 공적으로 드러난 날'입니다. 그래서 주님공현대축일을 '또 하나의 성탄'이라고 합니다. 구세주의 탄생이 구세주를 간절히 기다려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먼저 드러나지 않고, 동방 박사들, 곧 이방인들에게 먼저 드러났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넘어 모든 민족들의 빛으로, 그리고 구세주로 이 땅에 오셨음을 의미합니다. 동방 박사들은 그분의 별, 곧 .. 더보기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12.29주일) 제목 (12.29주일)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루카2,51) '다시 시작하자!' 오늘 복음(루카2,42-52)은 '예수님의 소년 시절에 대한 말씀', 곧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시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성탄 팔일 축제 제5일째'인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입니다.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며 이를 본받고자 하는 축일'입니다. '성가정'은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을 가정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는 가정'을 말합니다. 때문에 가정은 '가장 작은 단위의 교회'입니다. 성가정 축일을 맞이하여 지금 나의 가정이 성가정의 모습인지를 되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삶의 모습도 이루어나가.. 더보기
<주님 성탄 대축일>(12.25수)무엇보다도 내 몸과 마음이 성령의 열매들로 가득 찬 구유, 날마다 구세주를 모실 참 구유가 되도록 노력하는 참 신앙인이 됩시다! (12.25수)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나셨다."(루카2,11)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성탄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와 가정 안에 충만히 내리길 빕니다. 특히 그늘진 곳, 어두운 곳, 마음이 아픈 곳에 내려지기를, 그리고 혼란에 빠져있는 우리나라에 내려지기를 빕니다." 오늘은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신 날입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 구원을 위해 오신 날입니다. 하느님이 육(사람)이 되신 성탄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 사랑의 큰 표징입니다.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더보기
장미주일 000- 대림 3주간 (12.16)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고 있소?"(마태21,23ㄴ)  '나는???' 오늘 복음(마태21,23-27)은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합니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마태21,23)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신 일과 성전에서 눈먼 이들과 절름거리는 이들을 고쳐주신 일'(마태21,12-14)을 가지고,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다.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요한의 세례가 어.. 더보기
† 대림 제1주일 더보기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11.24) -성서 주간- (11.24) -성서 주간-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요한18,33)  '그리스도의 왕직!' 오늘 복음(요한18,33ㄴ-37)은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시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교회 달력인 전례력으로 '한 해(나해)의 마지막 주일'인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그리스도왕 대축일'입니다. 다음 주일은 새해(다해)가 시작되는 '대림 제1주일'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이번 한 주간은 '성서 주간'입니다. 예수님 십자가 위에는 'I.N.R.I'라는 명패가 있습니다. 이는 '유다인들의 왕, 나자렛 사람 예수'라는 뜻으로, 유다인들이 붙여놓은 '예수님의 죄목'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왕이셨는가?' 예수님은 낮은 이들과 함께하신 '가난한 이들의 왕'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