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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은혜

<부활 제6주일>(5.5) -생명 주일-'모든 생명의 주인은 하느님이십니다.' 제목 (5.5 (5.5) -생명 주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5,12) '예수님의 명령!' 오늘 복음(요한15,9-17)은 '참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의 끝말씀과 사랑의 계명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계명을 지켜 내 사랑 안에 머무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계명은 '사랑의 계명'입니다. 먼저 하느님의 사랑이 당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사랑이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한 속죄 제물로 주어졌습니다. 하느님의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께서 이 사랑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는 아가페 사랑을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더보기
<부활 제5주일>(4.28)"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요한15,4) (4.28)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요한15,4) '머물다!' 오늘 복음(요한15,1-8)은 '참 포도나무의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요한15,1)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요한15,4-5)  '하느님 아버지는 농부'이시고, '예수님은 참포도나무'이시고, '우리는 그 가지'입니다. '가지는 포도나무와 결코 떨어질 수 없는 .. 더보기
부활 제 4주간-성소 주일-'목자의 존재 이유와 사명'은 '너를 위해 죽는 밀알이 되는 것'입니다. 제목 (4.21) -성소 주일-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요한10,11)  착한 목자! 오늘 복음(요한10,11-18)은 '착한 목자의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요한10,11)  부활 제4주일인 오늘은 '제61차 성소 주일'입니다. 성소 주일은 1964년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마태9,37-38)는 말씀에 따라 제정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인 '성소(聖召)'는 다양합니다. 가장 넓은 의미로는 '믿는 이들의 모든 자리가 성소'입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에서 '특별성소, 곧 사제, 수도.. 더보기
<부활 제3주일>(4.14)'부활의 증인인 회개!' (4.14)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루카24,48) '부활의 증인인 회개!' 오늘 복음(루카24,35-48)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는 말씀'입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런데 무척이나 기뻐해야 할 제자들이 오히려 무서움과 두려움에 떨면서, 예수님을 유령으로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제자들에게 당신의 손과 발을 직접 보여주시고, 또 그들 앞에서 음식도 잡수시면서, 당신이 유령도 아니고, 당신의 부활이 온전한 영과 육의 부활임을 확증해주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 더보기
<부활 제2주일>(4.7) -하느님의 자비 주일-'자비를 입고 자비가 됩시다!' 고모님!!! 봄에 기운 돋아주는 엄나무순 2박스 (5키로 ) 보내니 맛있게 드시면 참 기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도착하도록 했습니다 . 사랑 합니다. (4.7) -하느님의 자비 주일- "평화가 너희와 함께!"(요한20,19) '하느님의 자비가 되자!' 오늘 복음(요한20,19-31)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는 말씀과 토마스의 불신을 치유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배신과 불신의 모습을 보인 제자들,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잠가 놓고 있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던 제자들, 죄책감과 두려움에 빠져 있었던 제자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던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평화와 자비'를 베푸시어, 그들의 허물과 죄를.. 더보기
<주님 부활 대축일>(3.31) (3.31)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요한20,9) '주 참으로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시편 저자는 부활의 기쁨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집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이날은 주님께서 만드신 날 우리 기뻐하며 즐거워하세."(시편118,22-24) 주님부활사건은 '신앙의 핵심이며 근본'입니다.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이 사건은 '하느님의 은총의 은총'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가장 커다란 은총'입니다. '신앙의 근본이요 핵심.. 더보기
<주님수난성지주일>'두 마음!' '격한 환호와 기쁨'의 의미를 담은 "호산나!"가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라고 바뀝니다. 한 입에서 나온 '두 외침'입니다. 제목 "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마르11,9;15,13.14) '두 마음!' '주님수난성지주일'인 오늘은 '교회 전례주년(전례력)에서 가장 거룩한 주간'인 '성주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성주간' 동안 교회는 예수님 생애의 마지막 사건인 수난과 죽음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너머의 사건인 '주님의 부활'을 맞이합니다. 오늘 우리는 먼저 '예수님의 예루살렘입성을 기념'합니다. 그리고 '마르코가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14,1-15,47)를 듣습니다. 오늘 우리가 들은 '예루살렘 입성 복음(마르11,1-10)'과 '수난복음(마르14,1-15,47)'은 '유다인들의 두 마음', 더 나아가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의 두 마음'을 바라보.. 더보기
<사순 제3주일>(3.3) '성전 정화!' (3.3)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요한2,19) '성전 정화!' 오늘 복음(요한2,13-25)은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시는 말씀'입니다. 성전이 장사하는 집으로 변해버린 것에 대해 대단한 분노를 드러내십니다. "이것들을 여기에서 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요한2,16) 성전(성당)은 기도하는 집입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다시 부활하는 곳입니다. 성전이 이런 의미를 지닌 곳이기 때문에 성전의 문은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권고합니다. "교회는 언제나 문이 열려 있는 아버지의 집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개방성을 보여 주는 하나의 구체적인 표시가 바로 모든 성당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