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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스크랩] 다시 광야를 향해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10일 대림 제2주간 목요일 (마태 11,11-15) “여자에게서 태아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예언자로서의 삶, 말만 들어도 왠지 그럴 듯 해보입니다. ‘있어’보입니다. ‘나도 그렇게 한번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어 보입니다. 가는 .. 더보기
[스크랩] 나를 위해 피리를 부시는 하느님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11일 자비의해 선포와 대림 제2주간 금요일 (마태 11,16-19) “그들은 요한의 말도 사람의 아들의 말도 듣지 않았다.” 드디어 하느님 크신 은총의 선물인 ‘자비의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전 세계 모든 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비의 성문을 활짝 여셨습.. 더보기
[스크랩] 성모님을 바라보며..,/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8일 대림 제2주간 화요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루카 1,26-38)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생각할수록 알쏭달쏭하고 난해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교리였기에 초 세기부터 수많은 논쟁과 대립이 .. 더보기
[스크랩] 살아있는 교회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5일 대림 제1주간 토요일 (마태 9,35-10,1.5ㄱ.6-8)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복음선포의 특징 중 우세한 특징 하나가 "삶과 연결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복음선포"였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 .. 더보기
[스크랩] 지금, 이 순간, 내 눈 앞에서 이루어지는 구원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4일 대림 제1주간 금요일 (마태 9,27-31)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근동지방의 거지들은 끈질기고 집요하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짓궂기도 했지만 엄청 성가시게 달라붙었습니다. 그들로 인해 행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심각한 것이었고, 귀찮기에 .. 더보기
[스크랩] 세상의 끝에서..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3일 대림 제1주간 목요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선교의 수호자) 대축일 (마르 16장 15-20)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뵐 때 마다 존경스럽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안쓰럽고, 그러나 아무나 못하는 일을 하고 계시기에 한없이 정말 대견스.. 더보기
[스크랩] 역 광장에서 만난 천국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2일 대림 제1주간 수요일 (마태 15,29-37) “참 보기에 안 되었구나. 가다가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 보내서야 되겠느냐?” 얼마 전의 일입니다. 회의 차 지방에 갔다가 밤늦은 시간에 집 가까이 있는 국철역에 도착했습니다. 역 광장으로 내려오니 참으로 흐뭇한 광경이 .. 더보기
[스크랩] 자신을 조금씩 덜어내는 일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1일 대림 제1주간 화요일 (루카 10,21-24)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이가 조금 더 들면 하고 싶은 일 한 가지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기술 한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