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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스크랩] 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31일 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 (요한 1,1-18)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지난날들을 되돌아봅니다. 참으로 금쪽같이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어찌 그리도 허송세월하며 보낸 순간들이 많았는지... 하느님 앞.. 더보기
[스크랩] 희망 한 스푼-교회의 첫새벽을 밝힌 등불, 스테파노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마태 10,17-22)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아버지의 영이시다.” 성탄이 다가올 때 마다 존경하는 한 영성가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아무리 성탄이 수백 번 수천 번 반복된다하더라도 우리 각자 안에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지 않으신다면 그 성탄.. 더보기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성가정의 비결 12월 27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루카 2,41-52) “부모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있는 예수님을 찾아냈다.” 나름대로 꽤 진한 사추기(思秋期)를 겪으면서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도 상처받고 괴로워하던 제게 존경하는 수녀님께서 ‘현실요법’과 관련한 한 아티클(김인자 교수.. 더보기
[스크랩] 성탄(聖誕) 앞에서...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25일 예수성탄 대축일 (루카 2,1-14) “오늘 너희를 위하여 구원자가 태어나셨다.” 예수님 시대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강생하실 메시아의 모습을 꿈꿨습니다. 황금색 도포를 걸친 늠름한 풍채의 구세주께서 멋지게 구름을 타고 내려오시리라 기대했습니다. 죄와 우상숭배로 타락한 .. 더보기
[스크랩] 10달간의 대침묵 피정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23일 대림 제4주간 수요일 (루카 1,57-66)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즈카르야의 인생은 정녕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원래 배경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탄탄한 사제 가문의 후손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습.. 더보기
[스크랩]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나무자전거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나무자전거 다윗 왕이 싸우는 전쟁에서 마다 승승장구 하면서 이기자 왕은 아들 솔로몬에게 반지를 하나 만들어 오라고 말했습니다 왕은 반지를 만들면서 그속에 글귀를 하나 써달라고 말했답니다 내가 승승장구해서 끝도없이 올라갈 때 내가 교만에 빠지지않게 .. 더보기
[스크랩] 선물리스트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2월 22일 대림 제4주간 화요일 (루카 1,46-5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은 복음서 안에 등장하는 몇 안 되는 찬가 중 하나인 ‘성모의 노래’입니다. 수도자들은 매일 .. 더보기
[스크랩] 재미있는 이야기 판공성사와 '물구나무' 보속 ​ 1920년 명동성당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때는 한국인 신부가 많지않아 명동성당에는 프랑스 신부님들이 계셨다. 성탄을 앞두고 판공성사를 줄때의 일이다. 어떤 꼬마가 고해소에 들어와 죄를 고백했다. “신부님, 저는 우리 엄마가 구들장 내려앉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