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론

[스크랩] 외로움의 아픔은 우리 한계의 실존의 경계를 넘는 초대 외로움의 아픔은 우리 한계의 실존의 경계를 넘는 초대 외로움의 상처는 그랜드 케니언, 곧 우리 실존의 표현에 생긴 깊은 절벽이자 우리에게 아름다움과 자기 이해를 제공하는 무한한 근원과 같다. 그리스도인의 생활방식은 외로움을 없애는 대신 값진 선물로 여겨 소중히 보호한다. 때.. 더보기
[스크랩] 외로움의 상처 -「상처 입은 치유자」 외로움의 상처 -「상처 입은 치유자」 사목자의 삶 가운데 체험하는 외로움의 상처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 고립된 인간의 실존 상황을 나눌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사제는 인생의 궁극적 관심사인 태어남과 죽음,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증오에 대해 .. 더보기
[스크랩]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월 26일 연중 제3주간 화요일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루카 10,1-9)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바오로 사도가 때로 애제자처럼 때로 막내아들처럼 애지중지한 협력자가 한 명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티모테오였습니다. ‘주님으로부터 사랑받는’이란 의미를 지닌 .. 더보기
[스크랩] 딱 한번만 더..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월 27일 연중 제3주간 수요일 (마르 4,1-20) “씨 뿌리는 사람이 씨 뿌리러 나갔다.” 꽤 오래 된 일입니다. 모두들 싹수가 없어 보인다던 아이, 그래서 가능성이 전혀 안 보인다던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야생마처럼 길들여지지 않은데다 혈기왕성한 아이였기에 그 누가 뭐래도 .. 더보기
[스크랩] 흔들림 없이 직진만..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월 28일 연중 제3주간 목요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마르 4,21-25) “등불은 등경 위에 놓는다.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을 것이다.” 갖은 악행이란 악행, 비리란 비리는 다 저질러놓고서 자신은 끝까지 결백하다고 외치는 뻔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백성들 눈.. 더보기
[스크랩] 죄가 많은 곳에는 은총도 풍성하게 내렸습니다 독서 2 베르나르도 아빠스의 ‘아가에 대한 강론’에서 (Sermo 61,3-5: Opera omnia, 1839, 1, 2, 3033) 죄가 많은 곳에는 은총도 풍성하게 내렸습니다. 구세주의 상처에서가 아니라면 약한 이들이 안식과 안전한 피난처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분이 지니신 구원력은 힘차기 때문에 그 상.. 더보기
[스크랩] 신명나는 예수님의 모습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월 23일 연중 제2주간 토요일 (마르 3,20-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군중이 다시 모여들어, 예수님의 일행은 음식을 들 수조차 없었다.” 살다보면 참으로 썰렁하고 난감하며 스산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영문도 모르는 어린 상주들.. 더보기
[스크랩] 선택과 집중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1월 24일 연중 제3주일 (루카 1,1-4; 4,14-21)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한 분야의 대가(大家)가 된다든지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지니는 특징이 한 가지 있습니다. 이것 저 것 다 섭렵한다든지,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는 것이 아니라 한 분야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