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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스크랩] 흔들리는 우리지만..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2월 29일 사순 제3주간 월요일 (루카 4,24ㄴ-30) “예수님께서는 엘리야나 엘리사처럼 유다인들에게만 파견되신 것이 아니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짐을 빼곡히 실은 무거운 동체가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더보기
[스크랩] 소멸의 아름다움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3월 1일 사순 제3주간 화요일 (마태 18,21-35)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소멸의 아름다움" (필립 시먼스 저, 도서출판 나무심는 사람들 출간) 이란 책이 있습니다. 저자는 한때 장래가 촉망되는 문인으로서 이제 막 생의 활기찬 걸음을 내딛으려던 순간, 갑자기 "죽.. 더보기
[스크랩] 유머스런 인생철학, 좋은말 유머스런 인생철학, 좋은말 스승의 열정 미국 최고의 아동교육 전문가였던 존 듀이. 90세가 넘은 어느 날 제자들이 존 듀이에게 말했다. "스승님,이제 편히 쉬세요" 그러자 듀이가 대답했다. "산 정상에 오르면 또 다른 정상이 보인다네. 만일 바라볼 산봉우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내인생은 .. 더보기
[스크랩] 반석(盤石) 위에서..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2월 22일 사순 제2주간 월요일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마태 16,13-19)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형제들과 계곡으로 놀러갔다가 정말이지 큰 바위 하나를 찾았습니다. 얼마나 바위가 크던지 열 명이나 되는 형제들이 모두 둘러앉아 라면까지 끓여먹을 정도.. 더보기
[스크랩] 말을 앞세우기보다..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2월 23일 사순 제2주간 화요일 (마태 23,1-12)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오늘 복음 서두에서 예수님께서는 당대 유다 백성들을 이끌던 지도층 인사들이었던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의 그릇된 처신을 신랄하게 꾸짖고 계십니다. 질타의 대상이 무엇이겠습니까? 행동이 조.. 더보기
[스크랩] 그리스도인의 야망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2월 24일 사순 제2주간 수요일 (마태 20,17-28) “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이다.” 야고보와 요한 사도 어머니의 ‘인사 청탁’ 사건은 생각할수록 흥미진진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야고보와 요한 사도는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베드로 사도와 더불어 최초로 불림 받은 .. 더보기
[스크랩] 웬수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2월 21일 사순 제2주일 (루카 9,28ㄴ-36)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결혼 전에는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결혼생활 몇 달 만에 심각할 정도로 성격차이를 발견한 부부, 그로 인해 한 평생을 고통스런 갈등관계 속에 살았던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30년간 결혼생활 내내 부인은 "이럴 수가 없.. 더보기
[스크랩] 의롭다는 것은..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2월 19일 사순 제1주간 금요일 (마태 5,20-26)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주변 열강들의 외세에 시달려왔던 우리 민족이기에, 숱한 나날 동안 식민 통치에 이력이 난 우리들이기에, 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