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주간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생긴 것은 아니다."(마르2,27)
(1.17)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생긴 것은 아니다."(마르2,27) 오늘 복음(마르2,23-28)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는 말씀'입니다. 바리사이들은 그런 제자들의 모습을 보고, 예수님께 말합니다.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2,24)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그것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엿새 동안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렛날은 거룩하게 지내야 하는 안식일, 주님을 위한 안식일이니, 이날 일하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탈출35,1-2) 탈출기의 말씀처럼 안식일은 주님을 위한 날인 거룩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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