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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은혜/대림성탄

<주님 공현 대축일>(1.8)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러 온 동방의 세 박사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아기 예수님께 예물로 드립니다. '믿음(황금)과 기도(유향)와 희생(몰약)'입니다.또 하나의 주님의 ..


<주님 공현 대축일>(1.8)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2,2)
'또 하나의 성탄이 되자!'
오늘은 '또 하나의 성탄 대축일인 주님 공현 대축일'입니다. 서방교회인 로마 가톨릭 교회는 12월25일을 주님성탄대축일로 지내는데, 1054년 분리되어 나간 동방교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오늘을 주님성탄대축일로 지냅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은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수님의 별을 보고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러 온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에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2,2)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러 온 동방의 세 박사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아기 예수님께 예물로 드립니다.
이 세 예물이 상징하는 의미는 '믿음(황금)과 기도(유향)와 희생(몰약)'입니다.


또 하나의 주님의 성탄 대축일인 주님 공현 대축일을 맞이하여, '또 하나의 성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의 참의미는 지금 여기에서 '나의 거룩한 행실로 세상에 예수님 낳아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나의 거룩한 행실로 나도 너를 아기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별(빛)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 세상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경배하리이다."(화답송 후렴)
"다른 민족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의 지체가 되며 약속의 공동 수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에페3,6)
메시아로 오신 아기 예수님께서 메시아를 간절히 고대한 이들에게 먼저 드러나지 않고, 이방인인 동방 박사들에게 먼저 드러났다는 것은, '이방인들에게도 공동 상속자, 약속의 공동 수혜자가 되는 길이 열려져 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세상 모든 민족들이 주님을 경배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잘 믿고, 기도하고, 희생 봉사하는 삶', '또 하나의 성탄이 되는 삶'을 살아내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탈출 22,3)
마산교구 이병우 루카 신부
세상 모든 민족들이 주님을 경배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잘 믿고, 기도하고, 희생 봉사하는 삶', '또 하나의 성탄이 되는 삶'을 살아내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세례 축일>(1.9)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래아에서 요르단으로 그를 찾아가셨다."(마태3,13)
'주님 세례의 참의미!'
오늘 복음은 '마태오 복음 사가가 전하고 있는 예수님 세례 사건에 관한 말씀(3,13-17)'입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세례자 요한을 찾아가서 세례를 받으십니다. 며칠 전에도 함께 나눈 것처럼,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무슨 죄가 있으셔서가 아니라, '예수님에 앞서 선포된 요한의 회개의 세례를 확증해 주시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세례를 위해서',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다고 묵상 되었습니다.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3,14)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3,15)
예수님의 세례 사건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의 신원이 드러난 사건'이고, '예수님 공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신 후, 갈릴래아에서의 첫 전도를 시작으로 예수님의 본격적인 공생활, 곧 세상에 공정을 세우고, 당신 백성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신적 활동(공생활)'을 시작하십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그리스도께 성령을 보내시어, 하느님의 사랑하시는 아들로 선포하셨으니,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난 저희도, 언제나 하느님 마음에 드는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본기도)
주님 세례 축일을 맞이하여, 한번 각자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총인 '나의 세례와 나의 서약과 나의 서품을 기억해 봅시다!' '그때의 초심(첫마음)을 떠올려 보고, 세례와 서약과 서품의 은총인 다시 태어남의 모습으로 돌아갑시다!'
이것이 바로 '주님 세례의 참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로 짧은 성탄 시기가 끝나고, 내일부터는 '예수님의 땀을 묵상하는 연중시기'가 시작됩니다.

(~ 탈출 25,40)
마산교구 이병우 루카 신부

'주님 세례의 참의미! 주님 세례 축일을 맞이하여, 한번 각자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총인 '나의 세례와 나의 서약과 나의 서품을 기억해 봅시다!' '그때의 초심(첫마음)을 떠올려 보고, 세례와 서약과 서품의 은총인 다시 태어남의 모습으로 돌아갑시다!'
이것이 바로 '주님 세례의 참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난 지 삼일 만에 세례를 주신 토마스 아버지 아가다 엄 마 언니 말가리다 오빠 로 렌조 작은오빠 요셉 모두 주님의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고 성령의 카리스마로 채워주소서 아멘 참으로 아름다운 세례 축일입니다
연중시기--연중시기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땀, 곧 그분의 삶 전체를 묵상하는 시기입니다

<연중 제1주간 화요일>(1.10)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마르1,27)
'예수님의 권위!'
오늘 복음(마르1,21-28)은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로서의 예수님의 공적 드러남인 공생활(公生活)의 시작 말씀입니다.
공적으로 드러난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몹시 놀랍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마르1,25) 하고, 예수님께서 권위를 가지고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들도 복종합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더러운 영들도 복종시킨 예수님의 권위는 어떤 권위일까?'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르1,11)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마르1,24)
예수님의 권위는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신적 권위'입니다. 더러운 영들도 예수님의 이 신적 권위를 알아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따라가는 이들에게, 이 신적 권위가 주어졌습니다. 제대로 믿고 따라가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이 신적 권위는 곧 성령이고, 성령의 힘입니다. 성령의 충만함 안에서 나오는 권위입니다.
우리는 이 권위로 끊임없이 달라붙는 유혹을 이겨내고, 악과 싸워 승리합니다. 수많은 순교자들, 그들이 칼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기쁘게 신앙을 지켜낼 수 있었던 힘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이 신적 권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탄시기를 마치고, 연중시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성탄과 부활이라는 두 큰 축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례주년 안에서 연중시기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땀, 곧 그분의 삶 전체를 묵상하는 시기입니다.
감사와 함께 우리도 구원을 위해 땀을 흘려봅시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십니까?"(시편8,5)
(~ 탈출 30,10)
마산교구 이병우 루카 신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따라가는 이들에게, 이 신적 권위가 주어졌습니다. 제대로 믿고 따라가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이 신적 권위는 곧 성령이고, 성령의 힘입니다. 성령의 충만함 안에서 나오는 권위입니다.
감사와 함께 우리도 구원을 위해 땀을 흘려봅시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십니까?"(시편8,5)


■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주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옳지 않은 사람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남의 사랑이 아무리 작아 보일지라도
그 역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아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 라는 변명보다
내 탓이야 라며
멋쩍게 뒤통수를 긁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 길
결승점에 일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

받은 것을 기억하기보다는
더 못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좋은글 -

내탓이야 하고 멋쩍게 긁을줄 아는사람 함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하는 사람
그리스도와 함께 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픕니다.
햇살이 울 고모님 처럼 따스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

아멘.감사합니다.곳감 우리공동체 5번맛있게먹었어요.수녀님들이감사인사전해달라고하셔요.진심으로감사드려요.
아녜스!
신앙이좋아 제가기쁘고자랑스럽습니다.부디항구하시기를...        차암 행복합니다. ♡♡♡
♡♡♡

변화하는 모습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점점 좋은방향으로 변화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