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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은혜

(마태오에 의한 거룩한 복음)부활하신 그리스도 갈릴래아로 먼저 가시리라 파스카 성야 예식으로 독서기도를 대신한다. 파스카 성야 예식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에 독서기도를 하되, 최소한 다음 네 개의 독서와 찬가 및 기도문을 바쳐야 한다. 이 독서기도는 즉시 독서로 시작한다.제1독서_출애굽기에 의한 독서14,15-15,1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다그 무렵 14,15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부르짖기만 하느냐?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진하라고 명령하여라. 16 너는 너의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팔을 뻗쳐 물을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건너가게 하여라. 17 나는 이집트인들의 마음이 굳어지게 하리라. 그리하여 그들이 너희를 뒤따라 들어서게 되면 내가 파라오와 그의 모든 군대와 병거와 기병을 쳐서 영광을 드러내리라. 18.. 더보기
<주님 수난 성지 주일>(4.13)"'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하늘의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 영광!" 제목 (4.13)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하늘의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 영광!"(루카19,38) '가장 거룩한 한 주간!' 오늘 복음은 '예루살렘 입성 복음'(루카19,28-40)과 , '루카가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루카22,14-23,56)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루살렘은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성지입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곳이고,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시고 부활하시고 하늘로 오르신 곳입니다. 예수님의 여정은 고향 나자렛 땅 갈릴래아에서 시작해서 예루살렘 땅으로 향한 여정이었습니다. 이제 때가 되어 종착지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이스.. 더보기
사순제 5주간--그리스도인은 이제와 영원한 구원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살기 위해서, 참평화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4.6)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요한8,7) '죄인이 죄인을 단죄할 수 없다!' 오늘 복음(요한8,1-11) '간음하다 잡힌 여자'에 대한 말씀입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워 놓고, 예수님께 말합니다.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요한8,4-5)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시다가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십니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요한8,.. 더보기
<사순 제4주일>(3.30)장미주일--하느님과 우리의 기쁨은 '회개의 기쁨'입니다. 다시 살아나는 기쁨입니다. 제목 (3.3 (3.30)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루카15,32ㄱ) '회개의 기쁨!' 오늘 복음(루카15,11-32)은 '되찾은 아들의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세리와 죄인들을 받아들이시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투덜거리는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들려주십니다. 되찾은 아들의 비유, 탕자의 비유를 통해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 죄인을 사랑하시는 자비로우신 하느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회개의 기쁨을 만납니다. "죄를 짓지 않고 선만을 행하는 의로운 인간이란 이 세상에 없다."(코헬7,20) 코헬렛이 전하는 이 말처럼,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하느님 때문에 죄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완전한.. 더보기
<사순 제3주일>(3.23)'회개의 열매!' 외롭지 않은 무화과나무 (3.23)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루카13,3) '회개의 열매!' 오늘 복음(루카13,1-9)은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는 말씀과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비유'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피로 물들게 한 일과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열여덟 사람을 언급하시면서, 그들이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유다인들은 재앙이나 질병을 그 사람의 죄의 결과, 곧 하느님께서 내리신 벌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그런 그들을 멀리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죄인들에게 다가가셨고, .. 더보기
2025.4.20 대희년 부활절 예비자교리--마무리 추수 16과 내어줌 - 더보기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의 ‘예비자 교리’에서)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과 함께 성부께 영광과 영예와 권세가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의 ‘예비자 교리’에서)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과 함께 성부께 영광과 영예와 권세가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유다인들은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유다인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 보았던 기적들보다 더 크고 더 영광스러운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파라오와 그의 군대들이 익사하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악마와 그 군대들이 물에 삼켜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유다인들은 바다를 통과했고 여러분은 죽음을 통과했습니다. 그들은 이집트의 지배에서 해방되었고 여러분은 악마의 지배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유다인들은 외국의 멍에를 벗어 던졌고 여러분은 훨씬 더 비참한 죄악의 노예 상태를 벗어 던졌습니다.여러분들이 영광스럽게도 그들보다 더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유다.. 더보기
<사순 제2주일> 25.3.16-씨 뿌리는 심정으로 사순절을 보내자 (3.16)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루카9,29)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사랑을 실천하자!' 오늘 복음(루카9,28-36)은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타볼산)에 오르십니다. 기도하실 때 예수님 얼굴 모습이 빛나고 옷은 하얗게 번쩍였습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사건'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다음에 이어지는 '영광의 부활 사건'을 미리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이는 곧 수난을 통해서만 영광스럽게 부활한다는 것을 밝혀주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사건'은 '예수님의 신성, 곧 예수님이 하느님'이심을 드러내주는 사건입니다.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