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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은혜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성 프로클루스 주교의 강론에서)물의 축성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성 프로클루스 주교의 강론에서(Oratio 7 in sancta Theophania 1-3: PG 65,758-759)물의 축성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63,7-19백성들은 고통 가운데서 하느님의 자비를 다시 기억한다10 그러나 나는 주님의 집에서 푸르른 올리브같이 *언제까지나 주님의 자비에 의탁하리라.11 당신이 하시었기에 항상 당신을 찬미하오리다 *당신 이름 좋으심을 성도들 앞에서 일컬으오리다.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후렴3나는 언제까지나 주님의 자비에 의탁하리라.○ 주께서는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리니,◎ 우리는 당신 지름길을 걸으오리다.제1독서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백성들은 고통 가운데서 하느님의 자비를 다시 기억한다7 .. 더보기
<주님 공현 대축일>(1.5)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 세상에 공적으로 드러난 날' (1.5)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2,2) '또 하나의 성탄!' 오늘 복음(마태2,1-12)은 '동방 박사들의 방문'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은 '주님공현대축일'입니다.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 세상에 공적으로 드러난 날'입니다. 그래서 주님공현대축일을 '또 하나의 성탄'이라고 합니다. 구세주의 탄생이 구세주를 간절히 기다려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먼저 드러나지 않고, 동방 박사들, 곧 이방인들에게 먼저 드러났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넘어 모든 민족들의 빛으로, 그리고 구세주로 이 땅에 오셨음을 의미합니다. 동방 박사들은 그분의 별, 곧 .. 더보기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12.29주일) 제목 (12.29주일)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루카2,51) '다시 시작하자!' 오늘 복음(루카2,42-52)은 '예수님의 소년 시절에 대한 말씀', 곧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시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성탄 팔일 축제 제5일째'인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입니다.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며 이를 본받고자 하는 축일'입니다. '성가정'은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을 가정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는 가정'을 말합니다. 때문에 가정은 '가장 작은 단위의 교회'입니다. 성가정 축일을 맞이하여 지금 나의 가정이 성가정의 모습인지를 되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삶의 모습도 이루어나가.. 더보기
<주님 성탄 대축일>(12.25수)무엇보다도 내 몸과 마음이 성령의 열매들로 가득 찬 구유, 날마다 구세주를 모실 참 구유가 되도록 노력하는 참 신앙인이 됩시다! (12.25수)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나셨다."(루카2,11)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성탄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와 가정 안에 충만히 내리길 빕니다. 특히 그늘진 곳, 어두운 곳, 마음이 아픈 곳에 내려지기를, 그리고 혼란에 빠져있는 우리나라에 내려지기를 빕니다." 오늘은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신 날입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 구원을 위해 오신 날입니다. 하느님이 육(사람)이 되신 성탄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 사랑의 큰 표징입니다.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더보기
† 대림 제1주일 더보기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11.24) -성서 주간- (11.24) -성서 주간-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요한18,33)  '그리스도의 왕직!' 오늘 복음(요한18,33ㄴ-37)은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시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교회 달력인 전례력으로 '한 해(나해)의 마지막 주일'인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그리스도왕 대축일'입니다. 다음 주일은 새해(다해)가 시작되는 '대림 제1주일'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이번 한 주간은 '성서 주간'입니다. 예수님 십자가 위에는 'I.N.R.I'라는 명패가 있습니다. 이는 '유다인들의 왕, 나자렛 사람 예수'라는 뜻으로, 유다인들이 붙여놓은 '예수님의 죄목'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왕이셨는가?' 예수님은 낮은 이들과 함께하신 '가난한 이들의 왕'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 더보기
(2세기 어느 저술가의 강론에서)살아 있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2세기 어느 저술가의 강론에서(Cap. 13,2-14,5: Funk 1,159-163)살아 있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예언자 다니엘서에 의한 독서9,1-4a. 18-27다니엘의 기도와 그가 본 영상26 우리 영혼이 먼지 속에 쓰러져 있고 *우리의 배는 맨땅에 깔려 있나이다.27 일어나시어 우리를 도우소서 *당신 자비 내리시어 우리를 구원하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후렴3주여, 일어나시어, 우리를 영영 버리지 마옵소서.○ 주여, 활짝 개인 얼굴빛을 종에게 보이시고,◎ 당신의 규정을 내게 가르치소서.제1독서예언자 다니엘서에 의한 독서 다니엘의 기도와 그가 본 영상1 메대 족속 출신 아하스에로스의 아들 다리우스가 바빌론의 임금이 되던 해였다. 2 다리우스 제일년.. 더보기
<연중 제32주일>(11.10) -평신도 주일-'이제와 영원히!''우리의 마음이 온전하게 하느님께로 향해 있어야 한다.' (11.10) -평신도 주일-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마르12,43ㄴ) '온 정성을 담자!' 오늘 복음(마르12,38-44)은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라는 말씀'과 '가난한 과부의 헌금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믿으면서 성당에 다니는 이유'는 '복(福) 받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 '부활하기 위해서',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것도 '이제와 영원히!' 오늘 복음은 이 목적을 위해서 '우리의 마음이 온전하게 하느님께로 향해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마르12,44) 예수님께서는 봉헌금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