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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은혜/연중시기

<연중 제32주일>(11.6) -평신도 주일-'이제와 영원한 부활을 향하여!' (11.6) -평신도 주일- "그분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루카20,38) '이제와 영원한 부활을 향하여!' 오늘 복음(루카20,27-38)은 '부활 논쟁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 시대 한 그룹을 형성하고 있었던 사두가이파 사람들은 죽은 이들의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과 부활 논쟁을 하시면서,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이제와 영원히 우리를 살리시고 지켜주시는 하느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죽어보지도 않았고, 확인해 보지도 못했고, 그리고 그 세계를 확인한 어떤 사람이 알려주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을 굳게.. 더보기
견진성사란? 견진성사란? 세례성사를 재생의 성사라 하면, 견진성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성령의 성사로 우리를 쇄신케 하시고(요한 5, 3 : 티토 3, 5-6), 신앙을 성장하게 하시는 성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견진 성사는 세례를 받은 자들만 받는 성사로 신앙을 보다 강하게 하고 신앙을 올바르게 고백하도록 하여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하느님의 교회에서 좀 더 힘 있고 살아있는 몫을 차지하게 합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이 견진성사로써 그리스도교 입문 후의 길을 새롭고 힘차게 걷게 됩니다. 이처럼 세례성사로 새로 난 사람은 견진성사로써 성령의 선물을 받아 완숙한 신앙인이 되어 교회에 더 완전히 일치하게 됩니다(교회헌장 11). 결국 견진성사는 그리스도인의 입문성사인 세례성사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습.. 더보기
(연중 31주일) 많은 정말 많은 배우자들이 ‘하느님 안에서’ 결합을 할 때에만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지상에서는 누리지 못한 하나됨의 기쁨과 충만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그분은 우리가 지상에서 맺은 관계를 하늘나라에서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은 죽음으로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식 사이, 친구 사이의 유대가 잊히지 않는 것처럼, 변형되고 영적으로 승화되어 지상에서의 제한적 관계를 넘어서게 됩니다. 장례예식의 서문에도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삶의 형태가 바뀌는 것이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일부인 결혼 또한 변형되는 것이지 무효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상의 결혼 생활에서 발생한 오해와 슬픔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우리는 무슨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죽어서도 인연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위로가 아니라 걱정을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요? 아닙니다. 현세에서 영원으로 넘어가는 동안에 선만이 남고.. 더보기
소공동체장 연수 22.10.20 목요일 신안성당 성호경 복음 루까복음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사목국 부국장 김현우신부님) 신부님 말씀 소공동체 모임 기도문 13.20 김호준 신부님 종교중독 14.50 조별 나눔 소공동체 하면 서 불편한 점 바라는 점 15.30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천주여, 신자들이 당신을 정성되이 섬기며 어여삐 여기심을 받는 것도 당신의 은덕이오니, 우리로 하여금 언약하신 행복에 거침없이 다다르게 하소서. 소공동체 --성경 나눔 읽기 복음 말씀 내 삶으로 살아냄 초세기 1 세기 -함께 성경 읽음 히브리어 신자들이 함께 읽었다-----이단으로 부터 보호 막아내는 역활 성경 말씀 변경 시키지않음 종교중독 이슬람 테러 20년에 와서야 표현 신앙이 해롭다 믿음이 해를 끼친다 고해성사 -성사의 사도적 은 총 미사 -미리복음을 읽어보고---.. 더보기
(성 클레멘스 1세 교황의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진리의 길을 따라 온갖 종류의 불의를 우리에게서 멀리해야만 그것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성 클레멘스 1세 교황의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Cap. 30,3-4; 34,2-35,5: Funk 1,99. 103-105) 진리의 길을 따라 온갖 종류의 불의를 우리에게서 멀리해야만 그것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혜서에 의한 독서 6,1-25 지혜를 배우려고 하는 마음이 지혜를 얻는 진정한 시작이다. 지혜를 배우려는 갈망이 곧 지혜를 사랑하는 것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제1독서 지혜서에 의한 독서------ 지혜를 배우려고 하는 마음이 지혜를 얻는 진정한 시작이다. 지혜를 배우려는 갈망이 곧 지혜를 사랑하는 것 1 왕들이여,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깨달아라. 땅의 끝에서 끝까지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아, 배워라. 2 수많은 백성을 다스리며 헤아릴 수 없이 .. 더보기
<연중 제30주일>(10.23) -전교 주일-'복음화'는 내가 먼저 믿고, 내가 먼저 기뻐하고,이 믿음과 기쁨을 '말과 행동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10.23) -전교 주일-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마태28,19)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복음화!' 오늘은 '전교주일'입니다.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가 드려지는 날'입니다. 교회는 오늘 지구촌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의 헌금은 전액 교황청 전교회로 보내져서 전교지역의 교회를 위해 쓰여지게 됩니다. 오늘 복음(마태28,16-20)은 '마태오 복음의 끝 말씀'으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을 복음화하라는 선교사명'입니다. 이 선교사명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직접 부여하신 사명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절대사명'입니다. '세상 복음화의 .. 더보기
<연중 제29주일>(10.16)기도는 나의 청을 들어주시는 분께 대한 믿음의 구체적 표현입니다. 기도는 먼저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면서 나의 청을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간절하게 주님께 매.. (10.16)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루카18,1) '믿음이 있어야 기도한다.' 오늘 복음(루카18,1-8)은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입니다. 고을의 한 과부가 불의한 재판관에게 가서, '자신과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달라.'고 졸라댑니다. 불의한 재판관은 한동안 과부의 청을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계속해서 졸라대며 자신을 귀찮게하자, 과부의 청을 들어줍니다.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불의한 재판관도 귀찮게 졸라대는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데, 하물며 의로우신 하느님께서 당신이 선택하신 이들의 간청을 물리시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니 "밤낮으로 부르짖는"(18,7) 과부처럼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 더보기
<연중 제28주일>(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10.9)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루카17,18)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우리 삶의 목적은 지금 여기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앙인의 삶의 목적도 지금 여기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믿는 우리들은 더 나아가서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 곧 완성된 하느님의 나라를 희망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믿는 이들이 이제와 영원히 얻고자 하는 기쁨과 즐거움의 원천은 우리를 위해 사람이 되시고 땀 흘리시고 수난하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그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랑하는 그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