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네요~
갑자기 국을 끓여야겠는데
딱히 생각나는것은 없고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있던 재료들로 얼렁뚱땅
국한그릇 끓여냅니다..ㅎ
오늘의 재료입니다
무우 납작하게 5장 썰어서 채를 썰고, 고기는 좋아하는 취향대로 적당히,
파랗게 변하기 시작하는 감자도 반쪽 있네요^^
새송이버섯 1/2개 반잘라서 잘게 찢어놓고
대파도 숭숭 썰고 마늘 한쪽 넣어주면 됩니다~!!
만드는방법
솥에 들기름을 두르고(반큰술정도) 무채와 감자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들기름에 달달 볶아주고..ㅎ 물을 넣어주세요~역시 1리터~!
바로 다시다를 1티스푼 넣고 대파는 집에서 뽑은것이라 억세어서 같이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한번 끓은뒤에 고기와 버섯을넣고
소금간(2티스푼)을해서 한번 더 끓여주면 시원한 국이 완성됩니다~^^
버섯은 너무 일찍 넣고 끓이면 질겨지고 버섯향이 너무 우러나서
국맛이 깔끔하지 않아서 나중에 넣습니다
고기는 덩어리로 끓일때는 처음부터 넣어서 끓이지만
이렇게 잘게 썰어서 넣을때는 마지막에 넣고 한번만 살짝 끓여주면 되구요*^^*
의외의 발견은 굴러다니는 감자가 있어서 넣었더니
그 덕분에 아주 깊은맛이 나더라는..ㅎㅎ
아침마다
국이 없으면 밥을 못드시는 아버님 덕분에
매일 국물요리 걱정하면서 살고있는 시골아낙네랍니다~^^
한끼 해결하고 나면
오늘 저녁에는 또 어떤 국거리를 준비해야하나 고민이고..ㅎ
그래도 국 하나만 있으면
다른반찬은 그리 많지 않아도 김치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따끈한 국한그릇 드시고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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