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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크랩] 단감무침

단감을 좋아하는데 영감님이

한바구니 사왔다. 먹다보니 부모님은 치아가

아니좋아 잘 드시지 못해 껍질을 까서 반찬으로 무처보면

어떨까 하고 무처 보았더니 달큰해서 그런지 부모님

두분이 살살 집어 조심스럽게 잘 드시었다.

 

 

 

 

 

 

 

단감 두개를 껍질을 깎아 반절 갈라

썰어둡니다.

나는 껍질을 안벗기고 먹어도 되지만

두부모님 씹힐까봐

아까운 껍질을 홀랑 다 깎았읍니다.

 

요즘 과일들 씨가 없는데 씨없는 과일을

먹어도 먼훗날 별일 없으려나

잠시 생각도 해봅니다.

 

 

 

 

대파 약간만 썰어두고

참기름,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 깨소금, 감식초약간을

넣어 양념을 고루 섞어줍니다. 

 

 

 

 

 

단감 고추장무침 달큰하니

아삭해서

아이들도 잘 먹을것 같은

반찬입니다.

 

 

 

 

 

 

 

요즈음 먹거리들은

부침 안하는게 없고 무침

안하는게 없는것 

같더군요.

 

단감 간식으로도 좋은데

밥반찬으로도

그만인것 같았읍니다.

출처 : 마음은 임금님밥상
글쓴이 : 엄마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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