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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도시락, 밑반찬

[스크랩] 입맛 살려주는 짭쪼롬한 밑반찬 황태풋고추조림^^*

 

 

 

 

 

 

 

 

 

입맛 살려주는 짭쪼롬한 밑반찬 황태조림 레시피^^*

 

시어머니께 배운 요리 중에서 몇 안되는 밑반찬 중 가장 맛있는 반찬..ㅎㅎ

 

시골에서 살면서 요리하는 습관이 달라진것 중 하나가

밑반찬을 만들지 않고 그때 그때 바로 만들어 먹는 반찬들이 많다는것입니다^^

 

의정부에서 살때는 신혼이기도 했지만 반찬 만들줄도 몰라서

콩자반이나 어묵볶음같은 자취하면서 만들어 먹던 밑반찬 몇가지 만들어  놓고

일주일 내내 먹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었는데..ㅎㅎ

 

시골에 내려와서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매일 하루 세끼를 새로 밥을 짓다보니 요리하는 습관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쫄깃하면서도 고소한맛이 일품인 황태조림~!!

 

 제가 만드는 요리들이 대부분 시집와서 시어머니께 배운것들인데

깻잎장아찌며 고추 삭히는것처럼 저장 반찬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직접 만들어서 바로 먹는 요리들~^^

 

그나마 몇 안되는 두고 먹는 밑반찬은

제사를 지내고 남은 북어나 황태를 가지고 만드는 반찬들.ㅎ

그 중에서 정말 맛있는 밑반찬 황태풋고추조림입니다^^*

 

 

 

 

 

 

 

 

[재료] 황태채 150g, 풋고추(여리고추) 400g

 

진간장5큰술, 올리고당2큰술

 

자취하는 아들녀석 싸보내고 집에서 두고 먹으려고 만들다 보니 양이 좀 많은편입니다^^

 

 

 

 

 

 

 

 

황태채는 물에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놓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들들들~꼬들거리도록 볶아준뒤에

 

 

 

 

 

 

 

황태채는 덜어놓고 풋고추를 다시 달달 볶아주다가~

 

 

 

 

 

 

 

진간장 3큰술,물2큰술 넣고 약한불에서 충분히 조려준뒤에~

 

 

 

 

 

 

 

황태채 볶아서 덜어 놓았던것 다시 넣어주고~

 

 

 

 

 

 

 

진간장 2큰술 더 넣고 물 2큰술정도 넣어서 약한불에서 은근하게 좀 더 졸여주고

마무리로 올리고당 2큰술 넣어서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사실 어머님은 고추를 볶을 때 간장을 좀 더 넉넉히 넣어서

진짜 짭쪼롬하게 졸여서 만들었는데~ㅎ

요즘은 짜게 먹는것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간장은 조금 덜 넣은것입니다~^^

 

 

 

 

 

 

 

요즘은 아이들도 학교에서 급식을 하다보니

도시락 반찬을 싸는일도 없이 살다가 이제서야 자취생 아들녀석 덕분에

일주일에 한번씩은 밑반찬을 만들고 있는 시골아낙입니다.ㅎ

  

엊그제 아들녀석 밑반찬 중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황태채 조림~!!

부드럽고 짭짜롬한 풋고추와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황태맛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진짜 밥도둑~^^

 

특별하지는 않은 반찬이지만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진짜 괜찮은 밑반찬입니다.ㅎ

 

오늘 하루도 식사 잘 챙겨드시구요~^^*

~~~행복 가득한 날 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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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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