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아들위한 일주일 밑반찬 레시피^^*
아들녀석 방학해서 집에 있을때는 밑반찬 걱정을 안해서 좋더니만~
이제는 주말마다 밑반찬 만드는 일도 장난이 아니네요..ㅎㅎ
어제는 능이버섯을 만나러 산에 갔다가 늦게 돌아오는 바람에
(능이는 만나지도 못하고 고생만..ㅎㅎ)
텃밭에 채소 몇가지와 냉동실에 늘 준비되어 있던 멸치로
후다닥 몇가지 밑반찬을 만들어서 보냈습니다^^*
하루만에 먹어치우는 밑반찬부터 오래 두고 먹어도 좋은 자취생 밑반찬 만들기~!!
첫날 하루면 없어질 정도로 맛있고 바로 먹어야하는 애호박나물
2~3일은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밑반찬 가지 멸치볶음
익어도 맛있는 무생채와 일주일을 두고 먹어도 충분한 멸치 깻잎볶음 레시피~^^*
첫번째 밑반찬 가지 멸치볶음~!!
이 한가지만 있어도 열가지 밑반찬이 부럽지 않을만큼 정말 맛있는 요리랍니다^^*
[재료] 육수용 굵은멸치 손질한것 한줌(약30g 정도), 가지2개
청양고추1개, 홍고추1개, 진간장2큰술
▲ 가지를 오이김치 할때처럼 굵직하게 썰어서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볶다가
진간장2큰술 넣어서 간이 배도록 약한불에서 좀 더 볶아주고~
▲ 멸치를 넣고 1분정도만 더 볶아주다가
마지막에 청고추 홍고추 넣고 슬쩍 한번만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집에 자주 오는 친척들도 남편도 아이들까지도 모두가 만족하는 정말 맛있는 반찬~ㅎ
두번째 밑반찬은 향긋한 깻잎과 고소한 멸치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깻잎멸치볶음
깻잎과 멸치를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반찬~^^*
[재료] 깻잎30장, 중간 멸치 한줌(약 50g정도)
청양고추1개, 홍고추1개, 진간장2큰술
▲ 깻잎은 먹기좋게 자르고 고추도 송송 썰어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한꺼번에 넣어서 볶아주세요~
▲ 중간불에서 약 3분정도 볶다가 진간장 2큰술 넣고 살짝만 더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세번째 밑반찬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다는 무생채~!!
참 별것아닌 반찬인데 이 하나만 있어도 밥 한공기는 뚝딱 해치울만큼 참 좋아하는 아들..ㅎㅎ
[재료] 무1/2개, 청양고추1개, 홍고추1/2개
소금2큰술, 설탕2큰술, 식초2큰술, 고춧가루2큰술, 마늘2쪽
[드는 방법] 무를 채썰어서 각종 양념 넣고 조물조물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무생채는 절여서 물을 짜버리지 말고 재료 넣고 바로 버무리는것이
맛있는 무생채를 만드는 비법이라면 비법이라는..ㅎㅎ
마지막 밑반찬은 할머니가 만들어 주는것을 엄청 좋아했던 애호박나물~!!
요즘 애호박이 많이 비싸다는데 다행히도 텃밭에 애호박이
하나 둘씩 먹을만큼은 달려주고 있어서 먹거리는 해결^^
[재료] 애호박1개
[양념장 만들기] 국간장1큰술, 진간장2큰술
청양고추1개, 홍고추1/2개, 깨소금1/2큰술, 고춧가루1/2큰술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애호박을 얇게 썰어서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노릇하게 익혀준뒤에 양념장 만들어서 살살 섞어주면 완성되는 요리~^^*
아침에 가도 된다던 녀석이 갑자기 저녁에 가는것이 편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산에서 내려와 서둘러 부랴부랴 준비한 밑반찬들~^^
여기에 김치 한포기 썰고 찌개용 쌈장 만들어 두었던것 챙겨서 보냈습니다~
버스에서 김치냄새 풍겨서 신경쓰였을텐데..ㅎㅎ
이렇게 얼렁뚱땅 만들어서 보낸 아들녀석 밑반찬
엄마가 만들어주는 반찬은 다 맛있다는 녀석인데 부디 잘 챙겨먹고
건강한 한 주 보내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또 한주의 시작이네요~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 가득한 한 주 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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