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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육류요리 국 or 탕 or 찌게

[스크랩] 아이들을 밥상 앞으로 불러오는 찌개요리, 감자장^^*

 

 

 

 

 

 

 

아이들을 밥상 앞으로 불러오는 찌개요리, 감자장^^*

 

오늘 요리는 입맛 없는 여름철 즐겨먹던 별미음식 중 하나로

밥 안먹는 아이들까지도 밥상 앞으로 불러모으는 감자장 레시피입니다~!!

감자요리 중에서 조림 다음으로 자주 만들어 먹던 음식^^*

 

간단한 재료 몽땅 넣고 바글바글 끓이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요리

바쁘고 입맛없는 아침밥상에 이 감자장 하나만 있으면

아무리 바빠도, 입맛이 없어도 밥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ㅎㅎ

 

 

 

 

 

 

 

 

 

시집와서 남편이 "엄마가 만드는 감자장이 진짜 맛있다"고 자랑을 하는데~

처음에는 감자넣고 고추장 넣고 끓이는것이 도데체 뭐가 맛있다고 저러는가 싶었던 시골아낙네..ㅎ

그 맛 한번 맛보고나서 감자장 매니아가 되었다는거 아닙니까~~^^*

 

 

 

 

 

 

 

 

 

[재료] 감자1개, 양파1/2개, 호박1/2개, 돼지고기 100g, 청양고추1개, 풋고추1개

 

고추장1큰술, 된장1/2큰술, 고춧가루1/2큰술, 마늘1쪽

 

 

 

 

 

 

 

 

 

[만드는 방법] 각종 재료들 먹기좋게 잘라서 뚝배기에 넣어주고

고추장 된장 넣고 골고루 버무려준뒤에

잠길정도로 물 부어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감자가 푹~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어머님께서는 고기가 없을 때는 들기름을 살짝 두르고 채소들을 볶다가

고추장으로 양념해서 끓여내기도 했었답니다~

그런데 애들 입맛이나 촌아낙은 고기가 들어가야 더 맛있더라는..ㅎ

 

 

 

 

 

 

 

 

한여름에 들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녹초가 되어서 입맛도 밥생각도 없을 때

어머님이 만들어 놓은 감자장을 보는순간

집나갔던 입맛도 돌아오게 만들었던 바로 그 요리..ㅎㅎ

 

조카애들 왔을 때 만들어주면 집에서는 밥 안먹는다는 아이가

밥한공기를 뚝딱 해치웠던 바로 그 감자장~^^

 

더운 날씨에 입맛 없고, 딱히 생각나는 요리가 없다면

오늘은 감자장으로 입맛 한번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ㅎ

아이들과 함께 드실때는 청양고추는 넣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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