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뚱맞게 왠 육개장인가 싶죠..^^
워낙에 제사가 많은 촌부네
엊그제 제사지내고 고사리랑 숙주데쳐 놓은것이 남아있어서
그 재료로
육개장을 흉내내어 봤습니다~ 맛은 끝내줍니다..ㅎㅎㅎ
*^^*
육개장이 어떻게 만들고
어떤맛이 진짜 제대로 된 맛인지도 사실 모르는 촌아낙입니다
그저
제사때마다 남은 재료가
한두번 먹어본 육개장의 재료와 비슷하니~
촌아낙만의 남은 제사음식 먹어없애는 노하우중 하나로
자주 애용되는 방법이랍니다.ㅎ
*^^*
우선 재료를 볼까요~
고사리 ,숙주, 대파2, 그리고 마늘3쪽이 필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고기국물은 때에 따라서 닭고기로 할 수도 있구요~
이번에는 역시 제사에 쓰고남은 양지 200g입니다^^
만드는 방법~!
1.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사실 이번에는 조금 많이 둘러져서..깔끔한맛이 조금 덜했습니다.ㅎ
고춧가루2큰술과 청양고추 2개를 다져서 넣고 볶아줍니다
약한불에서 휘리릭~~빠르게~!!!
2. 각종 재료에 고춧가루볶은것을 넣고
국간장3큰술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3. 고기가 다 익으면 건져서 썰어 넣고
잘 버무린 재료를 넣어줍니다
국물간은 국간장으로 3큰술 넣어주고 한번 더 끓여주면 끝입니다~
비록 제사음식 남은것으로 만든 육개장이지만
나름 깊은맛이 있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
얼큰하고 따끈한 국물요리가 땡긴다면
오늘은
생각보다 쉽고 맛좋은 육개장을 한번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ㅎ
*^^*
~~~~~~~~건강 챙기는 하루 되셔유~~~~~~
비가 그치고 바람이 엄청부는 날
들에서 일하고 이제 막 들어와봤더니 이렇게 좋은 소식이 있어서
밖에서 떨면서 고단했던 하루의 피로가 다 가시는 기분이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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