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아들의 일주일 밑반찬, 얼갈이 열무김치, 돼지고기 주물럭, 두부조림
주말 잘 지내셨나요~~^^
오늘 요리는 자취하는 아들녀석 위한 일주일 밑반찬 레시피입니다.
짭쪼롬한 장조림은 기본이고 간만에 아삭한 얼갈이 열무김치도 담그고~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두부조림과
일주일동안 고기 생각날때마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주물럭을 만들어서 보냈습니다^^*
얼갈이 열무김치 담그기
[재료] 얼갈이1단, 열무1단, 고춧가루2컵, 천일염1/2컵, 매실액1/2컵
마늘15쪽, 양파1개
[풀쑤기] 밀가루4큰술(수북하게 2큰술), 물700ml
[만드는 방법] 얼갈이랑 열무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에 잘 씻어 소금1/2컵을 넣고 절여놓습니다.
(토요일 저녁먹고 절여놓았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버무렸습니다ㅎ)
아침에 절여놓았다면 저녁에 버무리면 괜찮을듯~^^*
고춧가루는 절인물에 개어놓고~마늘이랑 양파는 믹서에 갈아주시구요~
풀까지 쑤어서 절인 김치에 넣고 살살 아기 다루듯이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감칠맛나는 김치맛의 가장 중요한 비법~!!
비법이라기 보다는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인데요~
김치는 제 몸에서 나온 물을 버리고 나면 깊은맛이 사라져서 감칠맛이 덜하답니다~~^^
해서 절인물을 절대 버리지 말구요~
그 물에 고춧가루를 개어서 사용하시면 좀 더 맛있는 김치담그기에 성공하실 겁니다^^*
어묵볶음은 어묵을 충분히 볶은뒤에 간장 양념은 가장 마지막에 해야한다는~~!!
그것 하나만 확실하게 기억하시면 절대 실패는 하지 않을것입니다^^*
[재료] 어묵5장, 청양고추1개, 홍고추1개, 양파1개, 당근 약간, 간장2큰술
하나만 있어도 든든한 장조림 만들기는 이곳에 ☞ http://blog.daum.net/hunymam2/880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두부조림~!!
두부조림이라고는 하지만
두부를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서 양념장 따로 만들어 위에 얹어주는 요리랍니다^^*
[양념장 만들기] 두부1모(큰것1,180원짜리ㅎ)
마늘2쪽, 대파1/2개, 간장5큰술, 들기름1큰술, 고춧가루1/2큰술, 참깨1/2큰술
[만드는 방법] 두부1모를 반을 자르고 7~8mm 정도의 굵기로 잘라서 프라이팬에 노릇하고 구워준뒤에 양념장 만들어서 한켜씩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집에서 바로 만들어서 먹을때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만들어서 부드럽게 먹구요~ 오래 두고 먹는 밑반찬은 이렇게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서 만들면 오래 두고 먹어도 쉽게 변하지 않아서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가 먹고싶을 때마다
간단하게 볶아먹으라고 돼지고기 주물럭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돼지고기 주물럭거리로 2근, 간장1/2컵, 소불고기 양념장1/2컵, 매실액1/2컵, 마늘10쪽, 양파1개,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돼지고기에 마늘이랑 양파를 갈아준뒤에
나머지 재료들 모두 넣고 조물조물 잘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오래 두고 먹는 자취생 밑반찬으로 만들때는 채소는 넣지말고
먹을 때 따로 넣고 볶아야 제대로 된 주물럭을 드실 수 있답니다~~^^*
간이 맞는지 확인도 할겸해서 저녁으로 볶아먹은 주물럭~
진짜 맛있었습니당...ㅎㅎ
간은 채소가 들어가면 딱 맞을정도로 약간 짭짤하다는~~^^*
그동안 밑반찬이란 개념없이 대부분 바로 만들어 먹는것이 습관이 된 시골아낙네 시골밥상~^^
그런데 요즘은 아들 덕분에 일주일에 한번씩은 상차림이 푸짐하네요..ㅎㅎ
오늘도 한낮 더위가 여름을 느낄정도로 따사롭답니다~
황사까지 있다니 건강 잘 챙기시구요~
~~~행복한 한 주 시작하셔유~~~
~~~메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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