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준혁이가 과천과학관으로 룰루랄라~~ 소풍을 간다고 합니다..
소풍을 간다고 하면.. 아이는 룰루랄라~.. 기분좋은 하루지만..
사실.. "소풍" 이야기만 들어도.. 그순간부터.. 도시락 고민하는 어머님들도 상당수 있으시죠?..
저도 그안에 포함!... ㅎㅎ.. 아님.. 저만 그런건가요?....ㅠㅠ
사실.. 요즘은.. 아이들 소풍 다녀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유치원 홈페이지에 아이들 사진이
업뎃될때.. 아이들 점심먹는 사진속에~.. 엄마들의 도시락 솜씨가.. ^^ 여지없이 만천하에 공개됩니다.
소풍하면!.. 김밥~~!! 김밥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
도시락의 내용물이 예쁘면~.. 그아이는 다른아이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는다고 합니다..
저의 6살 꼬맹이는.. 특히나~.. 그런것에 워낙 예민한 지라..ㅠㅠ.. 아이가 소풍가기 전날 저의
스트레스는... 최고조에 달합니다!...
제 블로그 이웃님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또 음식 예쁘게 꾸미는것에는 워낙 솜씨가 없는지라...ㅠㅠ..
암튼..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준혁이 소풍 도시락!!...
오늘은.. 없는 솜씨로.. 선생님 도시락까지.. 준비해 봤는데.. 성의를 봐서.. 맛있게 드셔 주었으면..
좋겟네요~... 어쨌든 룰루랄랄~.. 도시락을 들고~ 유치원 버스에 오르는 아이의 뒷모습을 보니..
이른아침부터.. 분주하긴 했지만.. 그래도.. 행복해지는 순간 입니다..^^*
선생님과 준혁이 도시락 이에요~..
다른분들.. 소풍 도시락 포스팅 보면.. 무지 예쁘던데.. 저는 그냥~.. 평범 합니다...
그래도 뭐.. 나름.. 최선을 다했다는~~... ㅎㅎ..
과일은 준혁이가 좋아하는 수박. 오렌지. 골드 키위. 참외를 먹기 편하게.. 잘라.. 넣어 주었어요!...
사실,,, 맘 같아선.. 저도 꼬지에 예쁘게 끼우고.. 장식도 하고 싶었지만.. ㅠㅠ
저처럼.. 꼼꼼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참.. 어렵게 생각되는 부분 입니다..^.^
선생님 도시락에 넣은.. 별미 쌈밥 입니다..
매운것은 아니지만.. 간간히.. 칼칼함이 느껴지는 것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라이스 페이퍼와
나름 잘 어울리는 쌈밥!... 땅콩소스 까지 곁들이면~.. 굿~!!...
쌈밥 땅콩 소스- 땅콩버터 1큰술. 2배 식초 1작은술. 레몬즙 1큰술. 통깨 1큰술. 간장 1큰술.
꿀 1큰술. 와사비 1/2작은술 (와사비는 생략 가능!!)
볼에 소스 재료를 분량대로 넣으신후.. 골고루 섞어 주신후.. 냉장고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쌈밥안에 넣을.. 야채.. 오이. 단무지. 우엉조림은 5-7㎝ 길이로 잘게 채썰어 주세요...
크래미는 잘게 찢어주세요!... 재료는 다른 야채.. 파프리카. 당근. 소고기 등등.. 본인의 기호에
맞게.. 혹은.. 집에 있는 재료를 아무거나 넣으셔도 되요!...
따끈한 밥한공기에.. 두반장 1큰술을 넣으시고.. 참기름 1작은술. 깨 1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때.. 밥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걱을 세워 살살 섞어주세요!..
라이스 페이퍼는 뜨거운물에 살짝 넣었다.. 빼신후.. 부드러워진 상태가 되면.. 펼쳐 주세요..
라이스 페이퍼 밥을 올리시고.. 준비한 고명을 올리신후.. 돌돌~~.. 말아주세요!..
옆으로 내용물이 세지 않도록.. 옆 모서리 부분은 안으로 접어 주시고요!!...
2등분해서.. 도시락에 담고.. 소스에 찍어 맛을 보니.. 완전 별미네요..
살짝쿵 칼칼한 맛이 돌면서.. 소스의 고소함.. 야채의 아삭거림..!.. 여자 선생님들 너무 좋아 하실거 같아요.
땅콩소스는.. 얼마전 구입한.. 일회용 소스용기에 담았어요!..
다른분들은.. 요즘은 김밥.. 꽃모양~. 곰돌이 모양. 신호등 모양!.. 등등.. 너무 예쁘게 만드시던데..ㅠㅠ
저는 그런.. 시간과.. 섬세함을 요구하는 작업은.. 아직.. 버겁게 느껴집니다..
유부초밥은.. 시중에서 파는 유부초밥 세트를 사다가 만들었어요!..
조미유부는 조미액을 손으로 꾹.. 눌러~.. 어느정도 제거해 주세요!...
유부초밥 싸실때.. 삼가 조미유부에.. 밥을 넣으시면.. 양도 한입 크기라 하기엔 너무 많고..
아이들도.. 먹다보면.. 흘리기것이.. 너무 많아 지지요..
저는.. 평소에 넣는 밥양의 2/3만 넣은후.. 조미유부 끝모서리를 중앙으로.. 접어주어..
한입크기로.. 만들어 봣어요...
이리 만들면.. 깔끔하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편해 하더라고요!...
푸짐해 보이는것은.. 그냥..좌측의 것이지만..
도시락에 넣기에는,, 우측의 깔끔한 모양이 더 좋은거 같아요.
김밥 만드실때.. 밥에.. 소금. 참기름. 깨를 넣고 버무려 사용하지만..
요즘처럼.. 날이 더울때.. 소풍 도시락에 넣은 김밥은 행여.. 상할까봐.. 단촛물에 버무려 사용합니다..
단촛물-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청주 1큰술. 소금 1작은술
냄비에 단촛물 재료를 넣으신후.. 보글보글 끓여주시면 됩니다..
밥 1공기에 단촛물 2큰술을 넣고.. 주걱을 세워 섞어주세요!..
이때.. 집에 있던 야채 후리가께를 조금 섞어 주시면.. 색이 예쁘답니다...
아이들 김밥은 어른들 김밥처럼.. 싸주면.. 너무 크니.. 꼬마깁밥으로.. 간단하게 싸주세요!...
구운 김은.. 1/4등분 해주시고요..
밥을 김의 2/3 부분 까지.. 얇게 펴주신후.. 준비하신.. 야채을 올려 돌돌~~ 말아 주세요!..
저는 햄 대신.. 크래미를 넣어주엇어요!.. 시금치 대신.. 아삭한 오이를 넣어 주었고요!.
저는 과일을 안좋아 하는데.. 저를 제외한 저희집 식구들은 모두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냉장고에.. 과일이 준비되 있어야 해요.. 밥을 먹곤.. 아무리 배가 불러도.. 과일은 들어간대요...ㅋㅋ
선생님 도시락에 비해 준혁이 도시락은.. 양이 적지요?...
많이 싸줘서.. 남기면.. 버리는데.. 아깝잖아요~...^.*
쉽고 간단한.. 재료들로 준비한.. 도시락인데..
저는 오늘아침.. 정말.. 정신없이 바빴네요... 그래도 뭐~.. 아이손에..
선생님과 아이도시락을 들려 보내고 나니.. 몰려오는 뿌듯함....^^*
오늘도.. 무더운 하루가 된다네요~..^^*..
행복한 하루.. 시원한 하루.. 웃는일이 많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YUN의 맛있는 선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시기 전에.. 소풍 도시락~ 맘에 드시면.. 추천 1표!!..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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