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3주일>(9.8)"에파타! 곧 열려라!"(마르7,34)'들음의 은총을 청하자!'
(9.8) "에파타! 곧 열려라!"(마르7,34) '들음의 은총을 청하자!' 오늘 복음(마르7,31-37)은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쳐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손가락을 귀먹고 말 더듬는 이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시고,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예파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시니,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가 나자렛에서 희년을 선포하시는 말씀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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