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의 은혜/연중시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중 제22주일>(9.1)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악한 것들을 끊어내는 순교자,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땀의 순교자'가 됩시다! (9.1)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마르7,6) '땀의 순교자가 되자!' 오늘은 '연중 제22주일'이면서,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두 번째 회칙인 '찬미받으소서'(Laudato Si/2015.6.16)는 '공동의 집인 지구를 살리자는 회칙'입니다. 교황님께서 이 회칙을 반포하시면서, 매년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했습니다. '찬미받으소서'와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이 말하고 있는 외침은, 공동의 집인 지구와 지구 안에 있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인 피조물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외침입니다. 그 중심에 '인간의 탐욕이 크게 자리잡고 있고, 이 탐욕을 내려놓자는.. 더보기 <연중 제21주일>(8.25)"떠나지 않겠습니다.""우리도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여호24,18) (8.25)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요한6,67) 영혼의 보약! 오늘 복음(요한6,60-69)의 제목이 '영원한 생명의 말씀'입니다. '생명의 빵에 관한 말씀'(요한6,22-59)을 듣고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요한6,60) 그리고 예수님을 버리고 떠나갑니다. 예수님께서 이 모습을 보시고 열두 제자에게 물으십니다.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요한6,67)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합니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요한6,68-69) 빵과 물고기를 많게 하시고, 물 위를 걸.. 더보기 <연중 제20주일>(8.18)"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요한6,55) 제목 (8. (8.18)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요한6,55) '지혜로운 사람!' 오늘 복음(요한6,51-58)은 8월 주일복음으로 듣고 있는 '생명의 빵에 관한 말씀'입니다. 지혜롭지 못한 유다인들, 눈에 보이는 것 안에만 갇혀있었던 유다인들은 생명의 빵에 관한 말씀을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했습니다.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요한6,52) 사실 '생명에 빵에 관한 말씀'은,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는 그것이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이고, 그리스도의 피인 '성혈'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당시로서는 참으로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말씀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생명의 빵에 관한 말씀을 이해하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솔로몬이.. 더보기 <연중 제17주일>(7.28)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작음의 기적!'"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에페4,1) 제목 (7. (7.28)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예수님께서는 빵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셨다."(요한6,1-15) '작음의 기적!' 오늘 복음(요한6,1-15)은 '오천 명을 먹이시는 말씀'입니다. 당신을 따라오는 많은 군중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필립보에게 물으십니다. "저 사람들이 먹을 빵을 우리가 어디에서 살 수 있겠느냐?"(요한6,5) 필립보가 예수님께 대답합니다. "저마다 조금씩이라도 받아먹게 하자면 이백 데나리온어치(약2천만원 정도) 빵으로도 충분하지 않겠습니다."(요한6,7) 그리고 시몬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아는 예수님께 말합니다.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 더보기 (<연중 제16주일>(7.21)-농민 주일-)생명 농민들! (7.21) -농민 주일- "예수님께서는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마르6,34) 생명 농민들! 오늘 복음(마르6,30-34)은 '군중을 향한 예수님의 가엾은 마음, 곧 연민의 마음이 전해지는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가엾은 마음을 드러내십니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입니다. '가엾은 마음'은 '연민의 마음'입니다. '연민'(憐憫)은 영어로는 'Compassion'인데, 이는 '함께 아파하다.', '함께 고통을 나누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파하는 이들, 고통 속에 있는 이들, 죄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 연민의 마음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끝까지 계속되었습니다. 7월 셋째 주일인 오늘은 '농민주일'입니다. 예수님.. 더보기 <연중 제14주일>(7.7)온전한 믿음이 있는 곳에서 크고 작은 기적들이 일어납니다. 용서와 화해의 기적, 함께 부활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제목 (7. (7.7)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마르6,4ㄴ) '온전한 믿음으로!' 오늘 복음(마르6,1-6)은 '예수님께서 고향 나자렛에서 무시를 당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고향으로 가셔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시자, 많은 이가 듣고는 놀라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새,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은가?"(마르6,2-3) 그러면서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십니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 더보기 <연중 제13주일>(6.30) -교황 주일-"'탈리타 쿰!'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마르5,41) 제목 (6. (6.30) -교황 주일- "'탈리타 쿰!'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마르5,41) '구원자이신 그리스도!' 오늘 복음(마르5,21-43)은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는 말씀'입니다. 야이로라는 한 회당장이 죽어가는 어린 딸을 살리기 위해서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이렇게 간곡히 청합니다. "제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 아이가 병이 나아 다시 살게 해 주십시오."(마르5,23) 예수님께서 이 간곡한 청(믿음)을 들어주시어, 병으로 죽은 열두 살 소녀를 다시 살리십니다. 그리고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하던 여자의 믿음,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마르5,28) 하는 굳건한 믿.. 더보기 <연중 제12주일>(6.23)"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2코린5,17) 제목 (6. (6.23)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마르4,41ㄴ) '다시 부활하자!' 오늘 복음(마르4,35-41)은 '풍랑을 가라앉히시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가다가 거센 돌풍을 만나 배가 가라앉게 될 죽음의 상황을 맞이합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편안하게 주무시고 계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면서 소리칩니다.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마르4,38ㄴ)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마르4,39ㄴ) 하시니 바람이 멎고 고요해집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마르4,40) 그러..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