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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은혜/사순시기

<사순 제4주간>(3.19) -성 요셉 대축일- 우리 안에 겨자씨 한 알 만 한 믿음이 있으면 그 고통을 넘어갑니다. 고통을 이겨내고 부활합니다. 그래서 그 고통을 통해 하느님을 만나는 체험을 합니다. (3.19) -성 요셉 대축일- "하느님의 일이 저 사람에게서 드러나려고 그리된 것이다."(요한9,13) '고통의 신학!' 오늘 복음(요한9,1-41)은 '태생 소경에 대한 말씀'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뜨게 되는 말씀'입니다. '고통의 의미를 전해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길을 가다가 태생 소경을 만난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스승님, 누가 죄를 지었기에 저이가 눈먼 사람으로 태어났습니까? 저 사람입니까? 그의 부모입니까?"(9,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대답하십니다. "하느님의 일이 저 사람에게서 드러나려고 그리된 것이다."(9,3)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나 고통 앞에서 어떤 사람들은 모든 것을 포기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도 포기하고, 더 나아가 너의.. 더보기
<사순 제3주간>'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시는 말씀' (3.12)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요한4,14) '생명이신 예수님!' 오늘 복음(요한4,5-42)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시는 말씀'입니다. '사마리아인'은 이방인입니다. 그가 "선생님은 유다 사람이시면서 사마리아 여자인 저에게 마실 물을 청하십니까?"(4,9) 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사마리아인들은 구원으로부터 멀어져 있었던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그들과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4,7)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는 예수님의 이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이방인에게 다가가십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구원의 보편성, 곧 모두에게 열려져 있는 '구원의 보편성'을.. 더보기
<사순 제2주일>가해 23.(3.5) -성 요셉 성월-'순종은 곧 믿음!' (3.5) -성 요셉 성월-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마태17,2) '순종은 곧 믿음!' 오늘 복음(마태17,1-9)은 '마태오 복음사가가 전하는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신앙의 목적은 '부활'입니다. '지금 여기에서의 부활과 죽음 저 너머에서의 영원한 부활'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을 '부활신앙', '끊임없이 부활에로 나아가는 신앙'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부활과 우리가 믿음으로 얻게 되는 부활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그 너머에 있는 부활과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겪게 되는 고통 그 너머에 있는 부활에 대한 희망의 말씀'입니다. 오늘 제1독서(창세12,1-4).. 더보기
<사순 제1주간 >(23.2.26)광야, 광야에 서 있네--- 예수님처럼 '말씀의 힘으로' 유혹들을 물리쳐야 한다는 모범을 보여주신 사랑입니다. (2.26)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마태4,1) '광야의 의미!' 오늘 복음(마태4,1-11)은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사십 일을 밤낮으로 단식하시면서 '대피정'을 하십니다. 예수님의 본격적인 드러남이신 예수님공생활의 시작을 앞두고... 그곳 광야에서 대피정을 하실 때, 세 번에 걸쳐 악마의 유혹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이 유혹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하느님이신 분이 유혹을 받으시고 이를 물리치십니다. 이 또한 우리를 위한 '하느님 사랑'입니다. 많은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들도 예수님처럼 '말씀의 힘으로' 유혹들을 물리쳐야 한다는 모범을 보여주신 사랑입니다. '광야의 의미'에 대해.. 더보기
<재의 수요일>(2.22) 오늘은 '단식과 금육'을 하는 날입니다. (2.22)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마태6,4.6.18) '사순시기의 의미!' 오늘 복음(마태6,1-6.16-18)은 사순시기의 첫 날인 재의 수요일 때마다 듣는, '자선과 기도와 단식'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은 거룩한 사순시기의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미사 중에 머리에 재를 얹는 예식을 거행합니다. 머리에 재의 얹을 때, 사제로부터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또는 "사람아,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라는 말을 듣습니다. '사순시기'는 본격적으로, 그리고 더 집중해서 부활을 준비하는 시기이고, 부활로 나아가는 시기입니다. 부활은 죽음을 절대적 전제로 하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 더보기
2022.03.27.일요일 복음화 분과 연수--복음화 하는 방법 1.성경 2.교리3.기도 성사생활 2022.03.27.일요일 복음화 분과 연수 --마산 카톨릭교육관 10:00~16:00 성호경 오늘 (복음: 루카 15:1-3.11-32) 마음에 들어오시도록 말씀 선포해 주심 —눈감고 들음 ----그때에 바리사이들과 죄인들이 ~~~ -- 탕자의 비유 이동진 안셀모신부님 --일본 홋가이도 삿보로 사목선교 파견 코로나---15개월째 파견 못 나가심 *복음화에 대한 점검 (오전) * 해야할 일 (오후) 필요 복음화 (기쁜소식 )—나 자신 내가 가지고 있던 세상의 가치관의 중심이 하느님으로 복음을 기준으로 내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 내 틀에 넣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 —겸손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하느님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없음 복음화 하는 방법 1.성경 2.교리 3.기도 성사생활 .. 더보기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시편 주해’)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고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받아들이십니다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시편 주해’에서 (Ps 85,1: CCL 39,1176-1177)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고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받아들이십니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 6,9-20 하느님의 충실성이 우리의 희망이다 제1독서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하느님의 충실성이 우리의 희망이다 9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우리가 이런 말을 하지만 여러분은 더 좋은 구원의 축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10 하느님은 불의한 분이 아니시므로 여러분이 지금까지 성도들에게 봉사해 왔고 아직도 봉사하면서 당신의 이름을 위해서 보여준 선행과 사랑을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11 우리는 여러분 각 사람이 희망을 성취하기까지 끝내 같은 열성을 보.. 더보기
사순 제5주간과 주일 Jesus, the woman and the family 예수님, 여자 그리고 가족 - 칸탈라메사 추기경 - 사순 제5주일 예수님, 여자 그리고 가족 - 칸탈라메사 추기경 - 1독서: 여호 43, 16-21 2독서: 필리 3, 8-14 복음: 요한 8, 1-11 사순절 다섯째 주일 복음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가 돌로 쳐 죽임을 당할 뻔 한 것을 예수님께서 구해 주시는 장면입니다. 이로써 예수님께서 간음은 죄가 아니고 사소한 일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다소 섬세하기는 하지만, 예수님께서 마지막에 여자에게 하시는 말씀, “다시는 죄짓지 마라”라는 말씀을 통하여 간음을 규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자의 행동을 용인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항상 다른 사람의 죄를 폭로하고 비난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의 태도를 비난하신 것입니다. 지난 주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일반 죄인들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를 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