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해야 할 기본적인 운동을 소개한다. 1.가장 먼저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신체를 유연하게 하며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시킨다. 이 때문에 부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프지 않도록 제대로 된 동작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 2.걷기는 모든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는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우울증 같은 질환의 발병 위험도 감소시켜준다. 3. 달리기다. 달리기는 다리와 신체의 중심부를 강화시키고 무릎과 엉덩이를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또한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쉬는 시간에도 신체가 칼로리를 태우도록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달리기를 하면 신체가 탄탄해지기도 한다. 4.스쿼트는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이다. 허리와 엉덩이, 무릎 그리고 발목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신체 유연성과 균형성을 높이고 뇌와 근육 간의 소통을 활발하게 해 준다. 5.팔굽혀펴기는 팔 운동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상체와 다리, 신체 중심부를 모두 사용해야 하는 전신 운동이다. 의자나 상자 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실시하면 조금 더 큰 힘을 발휘해야 하므로 근육 발달에 더욱 효과적이다. 6.플랭크는 코어 근육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코어 근육은 몸의 무게 중심을 이루는 복부, 등, 골반 근육을 의미한다. 코어 근육을 단단하게 잡아야 전신이 건강해진다. 한편 아무리 좋은 운동이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지양해야 할 운동도 있다. 1.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지나치면 근육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몸을 지방과 근육을 분해하는 '이화 상태'로 만들어, 근육 재건에 필요한 칼로리를 빠르게 소모하기 때문이다. 2.고립 운동은 특정 근육 그룹을 집중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고안된 운동으로, 한 번에 한 근육군이나 관절만을 사용한다. 근육을 전체적으로 키우려면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같은 복합 운동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섭씨 38도의 환경에서 진행하는 요가인 핫요가는 땀을 많이 흘리고 칼로리를 소모하기에 심신의 건강에 좋지만, 근육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진대사율을 높여 근육 성장에 필요한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근육 만들기가 목표라면 핫요가보다는 낮은 강도의 요가를 선택하고, 실내 온도도 일반적인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4.1회 반복 최대 중량 들기는 자신의 최고 중량을 한 번만 하는 것은 근육 만들기보다는 힘을 평가하는 용도라고 볼 수 있다. 근육이 성장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한 번의 반복으로는 근육에 충분한 저항과 긴장을 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근육 성장을 위해서는 하면 할수록 더 고통스러운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은 8~15회 반복하는 것이 적당하며 근육이 저항에 대응해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중량을 선택해야 한다. |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푸는 방법이 잘 못 됐을 수 있다. 침대에 눕기보단 지금 있는 곳에서 가볍게 경보로 걸어보자. 휴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정적 휴식과 동적 휴식이다. 정적 휴식은 잘 알려진 대로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근육을 이완하는 것이다. 동적 휴식은 반대다. 몸을 가볍게 움직여, 육체에 쌓인 피로를 푼다. 시간 대비 효율성을 따지면, 동적 휴식이 낫다. 피로는 육체와 정신을 과도하게 사용해 몸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몸을 가볍게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체내 조직 곳곳에 산소가 공급된다. 운동 등으로 쌓인 피로 물질인 젖산,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대사 과정이 진행돼, 효율적으로 피로가 해소된다. 운동선수가 격렬한 운동 후 가벼운 조깅 등으로 마무리 운동을 하는 것도 동적 휴식에 해당한다. 축구 경기 후 동적 휴식을 한 그룹은 혈중 젖산이 13.6% 감소했고, 정적 휴식을 취한 그룹은 오히려 18.9%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운동 후 바로 앉거나 누워서 휴식하는 집단보다 20분 정도 저강도로 움직인 집단의 젖산 수치가 더 빠르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에게도 피로 완화를 위해 '점진적 유산소 운동' 등 동적 휴식이 권장된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5~15분 정도 주당 5일간 최소 12주 시행하도록 한다. 매주 1~2분씩 운동 시간을 늘려 하루 최대 운동량을 30분으로 맞추는 게 목표다. 동적 휴식은 정신적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일본 기타쿠슈대 연구팀이 약 60명의 사무직 노동자 중 절반은 동적 휴식, 나머지 절반은 정적 휴식을 취하게 했다. 그 결과, 동적 휴식을 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활기, 만족감 등 정신 건강 관련 수치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동적 휴식 방법으로는 경보,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물론 과도한 운동은 만성 피로를 악화하고,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저강도로 동적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매우 피곤해, 일어서기조차 힘들다면 가만히 누워있는 것보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마사지하는 게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
「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를 쓴 이상모 박사는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특히 4050 이후 노후까지도 건강한 근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9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꾸준히 운동을 습관화할 것을 조언했다. 트레이너를 위한 과학적 맞춤형 운동 지도법인 ‘PT 지도론’ 전문가인 이상모 박사의 조언을 들어보자. 첫째, 3주, 3개월의 고비를 넘겨야 한다. 누구나 근력 운동이 필요함을 알지만 실천은 예상보다 쉽지 않다. 따로 시간 내기가 어려운데다 동기 유발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상모 박사는 “3주차와 3개월차에 고비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는 첫 3주간은 기분 전환 수준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할 것을 권했다. 운동 ‘강도’에 집착하지 말고, ‘시간’만 잘 지키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래야 운동습관이 만들어진다는 얘기다. 그렇게 3주를 보내고 이어 3개월을 버티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완전히 본인의 루틴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때도 ‘장소’에 연연하지 말고 하루 10분~20분 홈 트레이닝이라고 할 것을 권했다. 둘째, 3가지 운동 원리를 지키자. 근력 운동 시 과부하의 원리, 점증성의 원리, 반복성의 원리를 잘 이해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일상에서 받는 자극보다 더 강한 자극(과부하)을 주어야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근력운동 초기에는 통증이 좀 있겠지만 그런 초과회복 과정을 거쳐 근육이 더 강해진다는 것이다. 점증성의 원리는 운동 강도와 양, 빈도를 점진적으로 늘려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 근육은 같은 강도의 외부 자극에 2주 정도면 적응력이 생기므로 2~3주마다 강도나 양을 늘려야 근육 발달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몸의 변화는 수 없이 많은 반복 동작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이 반복성의 원리다. 강도와 양을 계속 늘리는데도 근육이 만족할 만큼 발달하지 않는다면 더 길게 반복하라는 얘기다. 셋째, 워밍업 세트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운동 중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워밍업이다. 워밍업 세트는 2세트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세트는 최대 능력의 50%로 운동하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최대 능력의 70~80%가 적당하다고 한다. 처음부터 최대 능력으로 운동을 하면 근육이 파열되거나 관절과 인대 등에 손상이 올 수 있다. 워밍업은 본격 운동에 앞서 우리 몸이 잠자는 세포를 깨워 100%가 될 수 있게 준비하는 조치다. 뇌가 운동세포와 근육세포를 100% 깨워 모두 동원죌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 박사는 “심혈관계와 근육의 노화가 진행되는 40~50대부터는 더더욱 워밍업 세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넷째, ‘생존근육’부터 단련하자.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곧 생존력이 된다. 움직임을 일으키는 근육을 생존근육이라고 한다. 엉덩이의 대둔근, 다리의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근, 종아리의 비복근, 어깨의 삼각근 등이 대표적이다. 일어서고 앉고, 밀고 당기는 데 필요한 근육들이다. 50대를 넘기면 이런 근육부터 먼저 단련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우리 근육은 3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80대가 되면 그 절반으로 줄어든다. 특히 움직임에 중요한 앞의 대근육은 60대가 되면 줄어드는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유일한 길은 근력운동 밖에 없다. 따라서 근력 운동도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 밀고 당기는 동작을 우선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건강 짱’을 목표로 운동하자. 근력 운동의 목표는 근육 감소와 체지방 증가, 신진대사 저하 등을 예방하고 면역 기능을 높이는 것이다. 나이 든 사람이 무리하게 근육운동을 해 울퉁불퉁한 몸을 욕심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칫 심혈관 계통에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혈관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 박사는 “50대 이후라면 건강 증진이 궁극적인 목표여야 한다”고 말한다. 힘이 센 ‘힘 짱’이나 날씬한 ‘몸 짱’ 보다는 ‘건강 짱’에 목표를 두라고 권한다. 그는 “몸의 움직임에 중요한 무릎관절과 고관절, 허리 관절을 건강하게 지탱할 수 있을 정도의 근육만 잘 키우면 된다”면서 “그 수준이라도 신체활동 능력이 훨씬 젊어져, 면역 기능과 신진대사 활동이 좋아지면서 건강의 선순환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여섯째, ‘슬로 트레이닝’으로 운동하자. 가벼운 중량으로 천천히 느리게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근육이 무거운 중량으로 운동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운동 방식을 슬로 트레이닝이라고 한다. 가벼운 중량으로도 근육에 강한 부하가 걸리게 만드는 것이다. 자세를 고정하지 않고 느리게 운동하면서 근육을 좀더 빨리 힘들게 하면 그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중년 이상이거나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이 활용해도 좋다. 예를 들어 스트레칭을 할 때 무릎을 완전히 구부리거나 펴지 않아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는 것이다. 간단하고 편해 보이지만 심장과 혈압에 부담도 덜 주는, 중강도 수준의 운동이다. 일곱째, 근육 운동이 유산소 운동보다 먼저다. 걷기와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대표적인 심폐 기능 강화 운동으로 누구나 해야 하는 운동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런 유산소 운동에 앞서 근력 운동을 먼저 할 필요가 크다. 3개월 정도는 먼저 움직임을 일으키는 근육 운동을 중심으로 근력운동을 해 관절을 보호할 근육을 먼저 늘려주는 것이 순서다. 유산소 운동에 앞서 근육 운동을 먼저 해야 하는 이유로 이 박사는 두 가지를 든다. 주요 관절이 받는 충격을 흡수한 근육이 필요하고,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서 평생 걷고 뛰는데 필요한 근육을 만들어주라는 얘기다. 여덟째,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우리 몸은 단백질 없이는 성장은 물론 생명을 유지할 수도 없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당뇨병과 골다공증,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장이나 뇌, 혈관 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하루 권장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50대 이후로는 더욱 그렇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당 1g이다. 하지만 50대부터는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지고 근육도 줄어드는 만큼, 체중 당 1.2g 섭취가 좋다고 한다. 단백질 보충제도 도움이 되지만,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콩과 곡류로 이뤄진 식물성 단백질 보충제가 낫다고 한다. 이 때 국가 인증서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필수다.--50그람 마지막으로, 영양 섭취 타이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근력 운동 후 영양섭취는 필수다. 이 박사는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언제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몸이 영양 섭취를 필요로 할 때, 에너지를 정확하게 공급해 주어야 근육 생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타이밍에 맞게 영양을 섭취하면 근육이 만들어지는 반면 지방은 더 적게 만들어 진다고 한다. 그는 운동 전과 운동 중에도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운동 후 45분이 영양 섭취의 골든 타임이라며, 운동 2시간 후 섭취한 고품질 단백질보다 운동 후 45분 이내에 섭취하는 저품질 단백질이 체내에서 단백질 합성 효과가 80% 더 높다고 전한다. 단백질과 탄수화물과의 혼합보충도 권했다. |
운동은 우리 삶에서 가끔 우선순위에서 밀릴 때가 있다.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나 오랜 휴식으로 인해 운동을 쉬게 되는 경우, 다시 시작하는 게 쉽지 않다. 몇 년이든, 잠시 휴식기를 가졌든 다시 몸을 만들려면 똑똑한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 남성 건강 매거진 맨즈헬스(Men's Health)가 추천하는 공백기 끝낸 후 예전 몸을 되찾을 수 있는 12가지 필수 원칙들을 알아본다. 목표 설정하기= 주간 운동 횟수나 하루 필수 운동량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의 상태를 인정하고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성취감을 쌓아가며 성공적인 운동 루틴을 만들어보자. 운동 목표를 명확히 하면 기대하는 결과를 더 쉽게 이룰 수 있다. 현재 체력 상태 평가하기= 운동을 시작하기 전 현재 자신의 체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과거의 몸 상태와 비교하지 않고 현재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히 알고 나서, 그에 맞는 복귀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현실적인 계획 세우기=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하는 운동이든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이든, 현재 스케줄에 맞는 계획을 세우면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상에 맞춘 운동 루틴을 점차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꾸준히 실천하기= 짧은 시간이더라도 매일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서서히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매일의 운동이 조금씩 몸을 변화시킨다. 진행 상황 돌아보기= 운동 횟수나 체력 향상 정도, 정신적·감정적인 변화를 기록하면서 발전 상황을 확인해보자. 작은 성취도 기록하며 자신이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성취한 것 인정해주기= 목표를 달성했거나 계획대로 꾸준히 운동했다면 작은 성취라도 자축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자. 완벽한 몸이 되기 전에도, 과정에서의 성취를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이 지속적인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 책임감 높이기= 함께 목표를 나누는 친구를 만들거나 운동 목표를 공유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으면 좋다. 이럴 때 책임감이 생겨서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된다. 주기적인 체크인과 누군가와의 약속을 통해 계획을 유지할 수 있다. 영양을 우선시하기= 균형 잡힌 식단은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다. 가공되지 않은 음식 위주의 식단으로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회복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쓰며 목표에 맞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에 신경쓰기= 식사 플랜을 제대로 준비하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다. 체중 관리와 더불어 영양가 있는 식사를 먹을 수 있어 신체 목표 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계획된 식사 준비는 유혹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좋은 습관이다. 수분 섭취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는 운동 효율성을 높이고 회복에도 필수적이다. 물병을 항상 휴대해 습관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휴식과 회복도 잊지않기= 충분한 휴식과 회복 시간은 운동의 필수 요소이다. 이를 통해 번아웃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운동 루틴을 유지할 수 있다. 쉬는 시간에 몸 상태를 점검하며 진전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 도움 받기= 개인 트레이너나 물리치료사, 영양사의 도움을 받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능한 경우 인증된 피트니스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것이 좋다. |
체력과 기력 증진을 위한 운동 운동은 다양한 종류가 있고, 종류별 효과도 가지각색입니다. 원하는 운동을 취향 따라 고를 수 있는 건강한 사람과 달리, 암 환자들이 할 수 있는 운동은 다소 제한적입니다. 암 환자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암 환자는 운동을 통해 암을 이겨내는 체력을 기르고 기력을 증진시킨다는 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본인 능력의 55~70%로 설정하고 운동하세요.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걷기, 무리하지 않는 등산, 스트레칭, 장운동, 국민보건체조와 같은 종류의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암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하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 걷기 전후로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몸의 의식을 천천히 깨우며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면, 20~30분 걸어보세요. 이때 속도보다 ‘지속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주 3~4회 2~3km 걸으세요. 올바르게 걷기 위해서는 목, 어깨, 허리를 일직선으로, 턱은 몸쪽으로 가볍게 당기며, 시선은 20~30km 앞을 주시하면서 걸으세요. 코로 깊이 들이쉬고 입을 길게 내뱉으며 천천히 걸어보세요. 양발은 11자로, 팔꿈치는 자연스럽게 구부리고, 앞뒤로 15~20도 자연스럽게 걸으세요. 걷기 외에도 기본적인 운동을 통해 몸 구석구석 자극하세요. 다만, 통증이 있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첫째, 발을 위, 아래, 안쪽, 바깥쪽으로 스트레칭해주세요. 발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해지기 마련입니다. 테니스공을 발바닥 아치에 놓고 굴리는 것도 심부근육을 자극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올바른 자세를 위해서는 골반이 튼튼해야 합니다. 골반 뼈가 틀어지면 척추 곡선이 무너지고 통증이 생깁니다. 골반을 잡고 뒤쪽으로 쭉 내밀었다가 앞쪽으로 쭉 내미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유산소·무산소·유연성 운동 골고루 해야 운동은 크게 유산소, 무산소, 유연성 운동이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의 경우, 심장·폐·뇌·혈관 건강 향상 효과가 있습니다.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을 감소시키며 헤모글로빈을 증가시킵니다. 무산소(근력) 운동을 통해서는 근육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5세 이후부터는 근육이 매년 1%씩 감소하는 만큼, 무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기초대사량은 증가시키고 체지방은 감소시킵니다. 골밀도와 신체활동 수행력을 향상시켜 낙상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연성 운동의 효과는 크게 다섯 가지 정도 있습니다. 첫째, 관절통 및 근육통을 예방해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근력을 향상시켜 체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셋째, 손상된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킵니다. 넷째, 올바른 몸과 마음,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스트레칭을 통해 육신을 치유시켜줍니다. 운동의 다양한 효과를 이해했다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네 가지를 명심하셔야 합니다. 첫째, 최대한 걸으려고 노력하세요. 가까운 곳을 갈 때는 대중교통보다는 도보로,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세요. 편하게 걷기 위해, 사무실에 언제나 운동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둘째, 일상 속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세요. 평소 TV를 볼 때 가만히 보기보다는 아령을 들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는 실내 자전거나 러닝머신을 타면서 몸을 움직이면 일상 속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셋째, 1주일에 운동을 하는 시간을 정해보세요. 본인 체력과 컨디션에 따라 조절하되, 1주일에 3~5일, 하루 30~45분은 운동을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넷째, 가족과 같이 운동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혼자가 아닌 여러 명과 운동을 하면, 웃으면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꾸준히 운동을 실천해 암 치유 효과를 높이고 암 재발을 미리 막으세요.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 암 환자는 본인 체력에 맞고 흥미를 느끼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싫증을 내지 않고 꾸준히 오래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와 맞는 운동인지 알아보는 기준은 신체 조건 외에도 ▲지속성 ▲행복함 ▲흥미도 등의 여부도 맞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욕심을 버리고 운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운동을 할 때마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하는 운동인지 생각해보세요. 운동은 과하면 부작용이 나타나고 다치기 마련입니다. 과욕은 금물입니다. 오늘 살펴본 내용을 다시 찬찬히 읽어보시고, 본인에게 알맞으면서도 과하지 않는 운동을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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