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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 과 비움 /추나운동

탄수화물 안녕-1, 피로no 2, 에너지 충만, 3. 기분이 좋다

-탄수화물안녕-
 윗 글에서 식후고혈당의 개선이 중요하다는 점은 인정한다. 식사요법권장에도 찬성한다. 

그분의 말을 계속 들어보자. 
당뇨병예방에는 밥을 먹자. 인슐린의 작용을 악화시키는 것은 비만, 운동부족, 지방의 과잉섭취때문이다. 따라서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밥을 중심으로 한 식사가 좋다. 밥은우리 몸에서 서서히 흡수된다. 게다가 섬유잘아 포함되어 있어서 식후혈당이 그렇게 쉽게 올라가지 않는다. 밥을 충분히 먹으면 지방과잉섭취를 막을 수 있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도 오르지 않는다. 밥은 배를 든든하게 해서 간식을 먹지 않게 해 주기 때문에 밥을 중심으로 한 식사는 비만이나 당뇨병을 막는데 큰 힘이 된다. 게다가 식후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설탕은 당뇨병발병과 관계가 없다고 까지 했다. 

이런 말에는 결코 동의할수 없는 것이다. 

비염에 스테로이드와 비충혈제거제가 들어 있는 코 분무약제를 사용해서 비염을 예방, 치료한다거나 스테로이드와 기관지확장제가 들어 있는 호흡기분무약으로 천식을 예방, 치료 한다는 것에 찬성할수 없는 것과 같은 이유다. 
-일요특집-11.17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잠자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른다. 공부하랴 바쁜 와중에 취미활동이나 유흥까지 즐기다 보면 잠을 줄이는 수 밖에 없다. 왠지 잠이 많으면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의 기준과 맞지 않는 게으른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사당오락이라고 해서 4시간 자면 대학에 붙고 다섯시간자면 떨어진다는 이상한 말도 들어보았을 것이다. 사회분위기가 수면부족을 부추긴다. 정주영회장이나 나폴레옹도 하루에 4시간만 잤다는 일화가 있다. 원하는 만큼 잠을 자는 것은 타인에게 큰 귀감은 되지 않는 것 같다. 
잠을 줄이면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데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나는 동의 할수 없다. 
더 많은 시간을 쓸수 있고 부지런하고 성실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잠을 아껴서 그 시간에 놀거나 일하는 것은 미래의 건강을 가불받아서 쓰는 것과 다름없다. 잠자는 시간은 결코 버리는 시간이 아니다. 건강과 일의 효율증진에 투자하는 신성한 시간이다. 
수면부족이 얼마나 위험할까?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일때는 사망율이 15% 증가한다. 2015년 CNN.COM에 "자거나 죽거나" 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미국 수면의 학회의 최신연구를 토대로 작성된 기사로 수면부족과 심장마비를 비롯한 뇌졸증, 당뇨, 비만 등 사망과 관련된 심각한 질환들의 발병위험율상관관계를 다룬 기사였다. 바뀌말하면 수면부족은 죽거나 사느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실제로 수면부족은 조기노화와 연관이 있다. 중년남성에 잇어서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경우 일곱시간 이상 수면하는 그룹에 비하여 텔로미어가 6% 길이가 단축되어 있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단에 존재하는데 나이가 먹을 수록 점점 짧아지기 때문에 생물학적 연령을 알려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탄수화물안녕-
최근 당뇨병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 이유로 과식과 운동부족이 주로 거론된다. 그러나 사실 국민 1 인당 1일 평균 섭취 에너지양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설탕섭취량도 계속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당뇨학회는 적절한 칼로리섭취를 주장한다. 즉 당질을 적정량을 먹으면서 치료를 잘 하자는 것이다. 당뇨병은 유전이나 생활습관, 스트레스등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일어나는 혈액중의 고혈당이 원인으로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이다. 즉 설탕과 당질은 동의어가 아니고 포도당과도 다르다. 설탕은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되지만 이 과당은 포도당흡수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설탕의 장점에 대해서는 여로모로 밝혀졌다. 설탕의 단맛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원하는 맛으로 뇌가 활성화되고 심신이 편안해지며 의욕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까지 읽은 사람은 다소 놀랬을 것으로 생각한다. 혈당을 가장 많이 올리는 설탕과 쌀이 별로 나쁘지 않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는 사실 당뇨병을 치료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환자들에게 면목이 없는 내용 투성이다. 
-탄수화물안녕-
지금까지 악당취급을 받아온 케톤체가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하면서 케톤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살아가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케톤체는 당질제한으로 상승하지만 지방을 적극적으로 섭취해도 증가한다. 그 중에서 가장 빠르게 케톤체로 변하는 지방은 중쇄지방산으로 중쇄지방산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케톤체를 쓰는 생활을 케토제닉 생활이라고 한다. 케톤체를 메인으로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건강과 장수로 가는 길이다. 

제 3의 당뇨병인 알츠하이머.

미국의 한 여자의사는 50대 초반에 남편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리자 중쇄지방산을 섭취시켜 병의 진행을 중단시키고 증상도 극적으로 개선시키는 효과를 거둔다. 그는 코코넛오일에 중쇄지방산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남편에 코코넛오일을 섭취하게 했다. 현재 코코넛오일을 적용해서 증상이 개선된 환자가족들이 그녀에게 수천통에 이르는 감사편지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알츠하이머특징중에 하나는 뇌에 인슐린이 결핍되고 인슐린저항성이 생기는데 있다. 그래서 알츠하이머병을 제 3의 당뇨병으로 부른다. 
-탄수화물안녕-

인슐린이 작용하지 않으면 신경세포는 글루코즈를 이용할수가 없고 따라서 신경변성이 일어나고 기억장애등의 신경증상이 생긴다. 뇌는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가 발생하고 포도당을 쓸수 없는 상황에 빠져도 케톤체가 공급되면 신경세포는 그 활성을 지켜낸다. 실제로 알츠하이머환자에게 코코넛오일을 먹이고 케톤체를 측정하면 그 수치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코코넛오일을 섭취하면 안정된 케톤체농도가 유지된다. 케톤체는 포도당을 대체하는 에너지원일뿐 아니라 우수한 뇌 에너지원이라는 사실이 계속 계속 밝혀지고 있다. 
코코넛오일은 탄소수 12개의 중쇄지방산인 라우린산을 주성분으로 한다. 중쇄지방산은 장쇄지방산과는 달리 소장에서 문맥을 경유해 직접 간으로 들어간후 대사되어 케톤체가 된다. 장쇄지방산과 비교하면 약 5배 빠르게 분해되어 에너지가 된다. 
-탄수화물안녕-
식사요법만으로 혈청 케톤체를 올리려면 당질을 먹 말아야 하지만 에스테르형(지방산과 결합된 형태)으로 섭취하면 지방만으로로도 혈중 케톤체 농도를 올릴수 있다. 
근 알츠하이머에 코코넛오일을 비롯한 케톤체를 이용한 치료가 시작되었다. 1920년 간질발작에는 케톤식이라는 고 지방식이 사용되었지만 간질에 효과적인 약제가 개발되면서 거의 사라졌다가 1994년 약제가 듣지 않는 중증 간질에 케톤식의 효과가 보고되면서 다시금 중요한 치료법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2014년, 일본 병태생리학회에서 태아의 케톤치가 고농도임을 발표할때 같은 섹선에서 여러연사가 케톤식을 이용한 소아 중증간질치료의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간질치료의 케톤치 목표는 400마이크로몰/리터 정도로 정하고 있는데 다른쪽에서는 케톤체는 무서운 것으로 말한다. 이런 의사들을 보면 무식하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다. 케톤체는 뇌신경에 매우 친화적이고 귀중한 에너지원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당질과다가 없던 옛날에는 케톤체가 뇌의 중요한 에너지원이었다. 적극적으로 케톤체를 쓰는 생활방식은 뇌신경의 노화방지및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탄수화물안녕-

후꾸다 카츠요리의 연구를 인용해 보자. 

인체의 정상세포는 산소를 사용해서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와달리 암세포는 혐기성해당계가 항진되고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어나는 산소를 이용한 에너지대사(미토콘드리아의 산화적인산화)를 하지 못한다. 두 대사의 효율을 비교하면 한개의 글루코즈로 부터 혐기성해당계는 2분자의 ATP밖에 생산하지 못하지만 유산소호흡의 산화적인산화는 36분자의 ATP를 생산할수 있다. 따라서 미토를 이용해서 산소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쪽이 세포증식에도 도움이 될텐데 왜 암세포는 산화적인산화에 따른 에너지생산을 하지 못할까? 하는 것이 오랫동안 수수께끼였다. 

암세포에서 일어나는 혐기성해당계의 항진을 1920년대 독일의 오토 와버그박사가 발견하여 와버그효과라고 부른다. 그 원인은 오랫동안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연구에서 글루코즈의 성질이 암세포증식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암세포는 에너지생산을 혐기성 해당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상세포의 수십배가 되는 글루코즈를 필요로한다. 또 혐기성해당의 산물로 대량의 젖산을 생성하는데 이 것이 암세포의 증식이나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것은 암의 영양이 된다고 알려져 있듯이 실제로 글루코즈 즉 설탕이 많은 과자등을 많이 섭취하면 암세포의 증식이나 전이를 촉진한다. 따라서 설탕이 많이 든 식품섭취를 억제하는 것 만으로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사실 암의 전이를 알아보는 펫 검사는 암세포가 포도당을 사용하는 성질을 이용한 검사이다. 불소의 동위원소로 표지자를 붙인 포도당을 주사하고 이 약제가 암조직에 고농도로 모이는 성질을 이용해서 전이위치나 퍼진 정도를 알아내는 것이다. 혐기성해당과 포도당의 존재가 암세포의 생명선이기 때문에 암세포가 포도당을 이용할 수 없으면 정상세포를 파괴하지 않고 암세포만 소멸시킬수 있다고 본다. 
-일요특집-
스트레스, 근심, 우울증 모두 만성적인 불면증 증상 중 하나다. 이들은 수면부족증상이기도 하지만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주라듬에 부정적영향을 끼쳐 수면시간은 물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불면증환자 거의 전부가 삶의 스트레스가 높거나 최근에 근심거리가 증가했다고 보고한다. 스트레스가 생화학적반응을 일으켜 수면부족을 유발하고 반대로 수면부족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니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는 것이다. 
수면부족이 행동능력에 영향을 미칠까?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수면부족의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3000여명의 의과대학레지던트 1년 차 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였다. 일반적으로 의과대학은 레지던트들의 근무시간을 일주일에 80시간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의 스케줄에 따라 연속근무시간이 24시간을 넘길때도 있다. 한달중 24시간 넘게 근무하는 날이 다섯번 이상인 경우 레지던트의 피로누적에 의한 의료사고 위험이 무려 700%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환자사망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의료사고도 30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안녕-
암세포성질을 이용해 당분을 줄이고 중쇄지방산 트리글리세라이드를 충분히 섭취하는 중쇄지방산케톤식이 실시되고 있다. 포도당을 주지 않고 암세포의 병량창고를 공격하는 것이다. 케톤식을 통해 말기암이 치료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된다. 이는 지금사용하고 있는 많은 항암제와 비교하면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혈액중에 케톤체의 농도가 높을 수록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히타이 클리닉의 니시와키 슌지는 초고농도의 비타민 씨를 조합하는 방법으로 암이 전이되어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환자의 암을 치료했다. 특히 결장암, 방광암. 신장암. 유방암환자에게서 유사한 효과를 보았다. 비타민 씨는 분자구조가 포도당과 비슷해서 암이 착각하고 받아 들인다. 비타민 씨가 암세포에 침투하면 과산화수소를 발생시켜 암세포를 물리친다. 문제는 비타민 씨가 체내에 4시간 밖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만약 식사에서 당질을 없앤다면 어떻게 될까? 
-탄수화물안녕-

암세포는 당질이 없으니 비타민 씨를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할것이다. 즉 비약적인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것이다. 덧붙혀 이 경우 당질제한을 하루 15그램 이하로 한다. 이 수치는 간질치료법으로 개발된 것으로 슈퍼 케토제닉이라고 부른다. 암환자일 경우에는 단백질 3할. 지방 7할로 한다. 지방식은 대개 코코넛오일과 아마씨 기름으로 한한다.케토제닉상태가 되어 케톤체가 나오기 시작하면 몸의 면역력상승도 기대된다. 

어떻습니까? 당질과다의 생활 반대쪽에 있는 케토제닉생활은 당뇨병이나 비만, 대사증후군에 그치지 않고 아토피나 알레르기질환, 치주병, 치매, 노화등에도 도움이 되는 등 그 효과가 다방면에 걸쳐 보고되고 있다. 

인간의 몸은 역사를 통하여 지금처럼 정제된 당을 섭취한 적은 없었다. 쉽게 구할수 있는 설탕첨가음료와 다채로운 과자류, 무엇보다도 주식으로 삼는 쌀이나 파스타는 당질범벅이고 함께 먹는 주식인 감자나 뿌리채소 역시 당질 범벅이다. 싸게 얻을 수 있는 원재료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입에 넣으면 중독성을 부추겨 재구매를 유도하기 쉽다. 

넘치는 당질때문에 신음하고 있는 몸의 조용한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할때가 온 것이다. 

-탄수화물안녕-

케토제닉한 생뢀방식은 더 좋은 미래를 불러온다. 당뇨병이 인슐린이나 약이 아닌 식사로 나을수 있다는 것은 위대한 의료혁명을의미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약을 쓰지 않고 당뇨병이 나으면 엄청난  의료비가 절약된다.  당질제한을 하면 투석이나 인슐린 등의 당뇨병을 비롯한 대사증후군. 고혈압, 지방간까지 약제비를 절약할수 있다. 동시에 당질제한은 알츠하이머나 치매. 암치료에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식사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여 그 질병에 소모되는 비용을 국가발전에 사용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 

본인의 식사가 케토제닉인지 아닌지를 알려면 아침 소변으로 케톤체를 검사하는 것이다. 케톤체중에 소변스틱으로 측정되는 것은 아세토아세트산이다. 그리고 간이식 프레시전엑시도를 사용해서 측정하는 방법은 베타 하이드록시 부티르 산이다. 소변스틱은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어서 케톤체검사에 용이하다. 케톤체가 나오면 기아상태다. 위험하다 며 난리 치는 의사나 영양사가 여전히 많지만 케톤체 엔진으로 건강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 역시 아주 많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