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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 과 비움 /추나운동

-탄수화물안녕-뇌는 칼로리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장기다.당질량을 올리지 않는 식생활을 한다 MEC식과 30회 이상을 씹어 먹으면 식욕도 억제되고 포만감도 배가 된다.

-탄수화물안녕-
뇌는 칼로리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장기다. 뇌가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많은 지방이필요하다. 결국 큰 뇌를 가진 인간은 지방이 필요하다. 인간의 모유에도 역시 많은 지방이 함유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섭취기준이 철폐된 것은 콜레스테롤이 나쁜 것이 아니라 인체와 태아에 소중한 영양원임을 의미한다. 앞으로 콜레스테롤에 대한 평가가 바뀔 것이라 기대한다. 모든 산모에게 임신하면 가능한 흰살을 중단하고 고기. 달걀, 치즈, 를 중심으로 한 저당질. 고단백질, 고지방식사를 해야 한다고 교육시켜야 한다. 

영양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생각해보자. 우선 섭취영양비율을 고쳐야 한다. 탄수화물이라는 애매한 단어를 삭제하고 당질과 섬유질로 구분해야 한다.ㅡ 미국의 일부에서는 탄수화물;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40;30;30으로 하고 있다. 현 일본의 60;20;20보다는 훨씬 좋다. 당뇨병환자의 경우 그 중증도에 따라 당질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
 1. 중증도가 높을 경우는 10;45;45.  중증도가 보통일 경우는 20;40;40. 중증도가 낮을 경우 30;35;35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당질제한 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같은 칼로리비율을 요구하는 안이한 영양교육을 없애에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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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환자나 치주질환환자등 몸상태나 기호식품등이 각자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한 다채로운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변하지 않아야 할 기본 상황은 핵심은 ---당질량을 올리지 않는 식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보면 쌀밥 한공기에는 당질이 55.3그램으로 혈당을 166이나 상승시키는데 스테이크 한장은 당질이 1그램 미만으로 혈당치는 3정도 올립니다. 당질제한을 위해 타카오병원의 에베선생은 식사에서 주식을 먹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와타나베 노부유끼는 MEC식(고기, 달걀, 치즈를 중심으로 하는 식사)를 고안했고, 동시에 잘 씹어 먹는 것을 권장한다. 와타나베의 제안대로 30회 이상을 씹어 먹으면 식욕도 억제되고 포만감도 배가 된다.

탄수화물제거식에서는 언제나 에베선생과 와타나베선생을 동시에  생각하면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칼로리로 혈당관리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결코 혈당관리를 제대로 할수가 없다. 
영양학적으로 쌀은 설탕과 같다. 밥한공기를 150그램이라고 하면 당질량은 55그램이다. 이를 각설탕으로 계산하면 17개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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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치료를 가로 막는 벽이 하나있다. 바로 쌀밥이다. 다양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통감했던 것은 밥을 줄이거나 먹지 않는 것에 대하여 저항이 심하다는 것이다. 당뇨병을 치료할때는 밥은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된다. 밥심으로 산다는 말도 있지만 평소처럼 밥을 먹으면서는 당뇨병을 고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당질과다섭취가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당질량의 제한이야 말로 당뇨병을 치료하는 최고의 치료법이다. 특히 중점을 두고 줄여야 하는 것은 정제된 당질인 흰 쌀밥과 급격하게 당을 올리는 청량음료 등이다. 그래도 청량음료는 나쁘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쌀밥은 그렇지 못하다. 어떤 사람은  한민족은 농경민족이기에 인슐린분비가 적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는 농경민족이라기 보다는 유목민족이다. 유적에서는 동물, 생선뼈 조개 등이 발굴되는 것을 보면 우리 민족도 어느 시기까지는 수협, 어로, 채집을 중심으로 살아왔으며 농경을 시작해서 쌀을 먹기 시작한 것은 인류학적으로 보면 매우 최근의 일이다. 

인간의 음식역사를 짧게라도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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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시대이전의 식생활-1960년대까지 인류학은 고릴라나 침팸지등의 유인원과 인간계통이 갈라진지가 2400만년 전이라고 했다. 그러나 1970년 후반 DNA연구가 이루어 지면서 그것은 잘못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1980년대에는 고대 유적에서 발굴된 멸종동물의 모피 DNA를 통해 미토콘드리아의 일부 염기서열이 밝혀졌다. 1990년대에 들어와 유적에서 사람의 뼈의 DNA를 해석하는 방법이 시작되었고, 나아가 미토DNA라는 새로운 방법이 적용되면서 인류확신의 역사를 새로이 알게 되었다. 많은 인류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는 인간은 약 700백 만년전에 유인원의 선조가 갈라졌는데 그 인간속에는 약 20종이 있고, 모두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인으로 이어지는 호모사피엔스는 역시 20만년전에 아프리카에서 탄생했다. 지금으로 부터 5-8만년전 150-2000명 정도의 규모가 아프리카를 벗어나 북상하는데 이 무리가 세계각지로 뻗어나가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현재의 인류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인류가 최초로 확산될때는 자연계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식품을 수렵, 채집하였다.  빙하기와 맞불려 전체적으로 한랭한 데다가 모든 대륙이 육지로 이어져 있어 이동에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온사이클에 따라 북상과 남하를 반복했고 대형포유류룰 쫓아 인류는 대륙으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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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은 고등 유인원인 고릴라나 침팬지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다는 이유로 인류탄생의 장소를 아프리카로 지목한다. 처음으로 인류와 연결되는 화석이 발견된 곳 역시 아프리카로 5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인류의 선조는 몇번이나 아프리카를 떠나기를 꿈 꾸었지만 그때 마다 실패로 끝나다가 끝내 멸종해 버렸다.
그 후 신인류의 선조가 세계로 뻗어나갔다. 인간은 왜 아프리카에서 유인원의 선조와 나누어 진 것일까?

학자들은 공통적으로 지구환경의 변화로 인해 삼림이 감소하고 사바나가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인간은 나무위에서 내려와 직립 2 족 보행을 시작하면서 손이 자유로워졌다.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진화한 것이다.

우리들의 선조는 포식자가 있는 초원에 내려와 대체 무엇을 할수 있었을까? 인간은 육식동물처럼 엄니도 없고 날카로운 발톱도 없다. 그러나 소화기관 만큼은 육식동물과 같은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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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는 왜 두꺼운가?의 시마 타이죠는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하면서 독특하게 진화한 아이아이 원숭이의 중지가 이상하리만큼 가늘고 길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는 아이아이 원숭이의 중지가 라미나무열매의 배젖을 먹기 위하여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아이아이원숭이가 큰 엄지로 열매를 단단히 붙잡아 강한 앞니로 전달하는 방식의 섭식 행동을 발견한 것이다. 이것을 입과 손의 연합가설 이라 주장하며 주식이 영장류의 입과 손모양을 결정한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초기 인류의 주식은 무엇이었을까? 육식임에도 엄니가 없어 다른 동물을 사냥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인간은 지방이나 단백질을 상당량을 필요로 하는 대뇌를 가지고 어떻게 초원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었을까? 무기도 덪도 없는 더구나 사냥솜씨마져 훌륭하지 않은 인간이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길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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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 타니조는 다양한 검증을 거쳐 인간은 다른 육식동물이 먹고 남긴 사체와 뼈를 노릴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엄지로 석기를 쥐고 뼈를 부수면서 골수를 빼 먹는 기술을 획득하게 되었다. 아프리카 사바나에 동물이 남긴 사체가 풍부함을 검증했고 현존하는 하자족 역시 다른 육식동물이 먹고 남은 사체나 골수를 먹는 습관이 있음을 발견했다. 

골수 주식설을 처음 들었을때 나는 아무리 아프리카라 하지만 그만한 양의 골수를 어떻게 얻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나 사람의 엄지가 돌을 들고 뼈를 부술수 있는 모양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차츰 그 이론을 이해하게 되었다. 다른 영장류의 엄지는 돌을 강하게 쥐고 사용할 수 없고 사람의 엄지만이 유독 굉장한 힘을 낸다. 골수뿐만 아니라 다른 육식동물이먹고 남긴 뇌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인간은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주식을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후 대형 포유류를 죽일 만큼 지혜와 조직력을 획득하고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더욱 큰 진화를 이루게 되었다. 그렇게 되기 까지 골수나 남은 사체를 먹었던 길고 긴 시기가 있었다. 고기를 자르고 굽거나 악히는 것이 가능해 지기 전에 꽤 오랫동안 포식자에게 먹히거나 잡히지 않기 위해 도망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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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 700만년 중에 태반은 큰 진화가 없는 시기였다. 거대한 턱을 가진 초식인류가 나타났지만 살아남은 것은 결국 유리 육식인류였다. 육식인류는 뇌용량의확대라는 변화를 일으키며 500만년동안 그 용량이 500미리리터에서 900미리리터로 증가했다. 식물성음식을 섭취하던 초기인류시대에는 뇌용량이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동물을 쫒아 덧을 놓고 사냥을 해 고기를 먹게된 인류의 경우 뇌의 거대화가 진행되었다. 인간은 육식동물이 남긴 것을 먹고 포식자의 희생물이 되다가 직접 도구를 만들고 불을 사용하고 집단으로 살며 덫을 놓아 강한 육식동물과 대립하면서 700만년 대부분을 소비했다. 그렇게 우리의 신인류의 선조는 아프리카를 떠날수 있었다. 일본인은 아프리카를 떠나 집단이 남방으로 들어와 일본열도에 정착하면서 조몬인이 되었고, 1만년 후에 쌀농사기술을 가지고 들어온 야요이인들이 대륙중부로 부터 일본열도로 들어와 조몬인과 섞여 일본인이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우리나라는 아직 연구중이다. 야요이인들은 남방에서 아시아를 북상해 한랭한 기후를 견뎌내면서 중앙아시아 바이칼호 부근에 살다가 건너온 사람들이다. 일본인들의 국기인 스모는 몽고인들이잘하고, 또한 일본인의 외모도 몽고인과 비슷하다는 것이 일본인의 기원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도 바이칼호로 부터 이동해 왔다는 설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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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몬인들이 섭취한 음식물을 추리해보자. 조몬인들의 유적은 물에 잠긴상태로 양호하게 보존되어 조몬의 타임 캡슐 이라고 불린다. 약 5500년 전의 유물층이 몇번의 발굴을 통해 60센티의 두께로 발견되었는데 도토리, 호두, 등의 견과류층, 생선등의 생선층, 그리고 조개껍데기층이 확인 되었다. 가을에 채집한 숲의 음식을 겨울까지 먹고 봄에는 미카타 호수에서 생선이나 조개를 잡았으며 여름에는 참치, 가다랑어, 방어, 삼치등의 해수어를 낚아서 먹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계절에 따른 식생활 양상--이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조몬인들은 어패류와 육류를 상당히 많이 먹었고, 탄수화물에서는 견과류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것으로 알수 있다.  호두에는 당질이 없고, 단백질과 지방이대부분을 차지한다. 탄수화물이 20%정도 포함되지만 그 중에는 섬유질이 많다. 당질이 있기는해도 현대인이 먹는 음식만큼 순식간에 혈당을 올릴 정도는 아니다. 
가혹한 환경에 있던 만큼 에너지소모도 많았던 이 시기에는 굶주림과의 싸움이 주가 되었다. 즉 이시기의 인간은 케톤체만으로 살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연히 현대인의 질병인 비만이나 대사증후군등과는인연이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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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8000-7000년 쯤 현재의 북시리아 요르단 강 근처에서 조직적인 농경이 시작되었다. 그 후 약 4000년에 이르러 농경이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정착되었다. 농경이 시작되기 전의 700만년 동안 안류는 자연스럽게 당질을 제한했고 진화에 필요한 대부분을 수렵. 채집 생활을 하며 보냈다. 농경이 정착되고 나니 밀이나 쌀 등을 섭취하면서 인간의 혈당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3대 영양소 중에서 혈당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탄수화물 뿐이기 때문에 농사를 짓고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단위면적당 먹이를 먹는 있는 인구가 50-60배로 대폭 늘어났다. 그것은 굶주림에 시달려 온 인류에게 좋은 점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곡물을 먹음으로 인해 혈당상승과 인슐린분비가 증가하면서 췌장부하가 많이 걸리게 되었다. 농경개시 1 만년 동안 인류의 췌장베타세포는 그 이전에 비해 부하가 많이 걸리고 게속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혈당의 변동폭은 수렵, 채취 시대와 비교하면 적어도 2배이상 상승되었다. 이렇듯 인체는 곡물에 의존해 살아가는 유전적 시스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