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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 과 비움 /추나운동

탄수화물안녕-우선 3대 영양소를 공평하게 33%---조금씩 줄여나감

-탄수화물안녕-

판다가 육식을 하고 사자가 채식을 하면 그들의 건강이 좋아질까? 이렇듯 주식과 부식 양쪽을 골고루 먹으면 균형이 맞을 까? 이것은 모두 인간이 만들어 낸 개념일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에 필요한 것을 필요로 하는 만큼 먹는 것이 겠지만 지금은 탄수회물 60%. 단백질 20%, 지방 20%를 먹어야 좋다고 한다. 백번 양보해서 3대 영양소를 공평하게 33%씩 만 나누어도 당뇨병은 격감할 것이다. 그러나 균형이야기하는 사람들의 고집스러운 권고는 탄수화물은 60%인 것이다. 이 비율이 균형잡힌 식사가 된다는 근거는 사실상 없다. 
영양소에 관한 기존 가설은 다음과 같다. 
1. 지방은 몸에 나쁘다. 그러므로 지방은 적게 먹을 수록 몸에 좋다.
 2.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살이 찐다. 그러므로 칼로리를 줄이면 살이 빠진다.
 3, 콜레스테롤은 몸에 나쁘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먹지 말자. 
4, 일식이나 한식은 몸에 좋다. 그리고 양식은 몸에 나쁘다.
 5. 일식이나 한식은 장수의 기반이 된다. 양식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적어도 4, 5번만을 본다고 해도 어떻게 해서 이런 논리가 성립될까? 
나쁘다고 하는 식사가 적어도 현재까지로서는 인류의 문명이 최고로 발달한 지역인 서구의 식사패턴인데  
그런 사람들이 이렇게 나쁜식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될까?  
-탄수화물안녕-
한때는 이렇게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아니 현재에도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다. 
1. 지방이 많은 식사는 대량의 인슐린을 분비시켜 베타세포를 파괴한다. 지방섭취량의 증가나 운동량감소등 의 생활의 변화가 당뇨병을 급증시켰다. 이렇다면 기름진 식사는 당뇨병에 걸릴수 밖에 없다. 
2. 최근 동물성지방의 섭취량이 급증하고 있다. 인슐린분비능력이 없는데도 다량의 분비가 필요한 식생활로 급변한 것이다. 이런 충동때문에 아시아에서는 당뇨병이 서구 이상의 속도로 늘고 있다.

---대단히 맞는 이야기 같지만 당질을 제한하자는 발전된 사고 앞에서는 약간 허무하다. 왜 이렇게 잘못된 정보가 회자되고 있을까? 대개 탄수화물 60%, 단백질 20%, 지방 20% 비율을 균형잡힌 식사로 여기고 모든 것을 이 틀에 맞출려고 한다. 그러니 이 식사를 당질제한의 시각으로 보면 당질 과잉 섭취식이 된다. 

60/20/20이 균형잡힌 식사가 된다는 근거는 없다. 이 근거없고 황당한 식사요법이 어떻게 결정되었을까? 이 비율을 강조하는 분들은 특졀한 근거는 없지만 전통적으로 이렇게 식사를 해 오지 않았느냐? 라고 한다. 이렇게 식사를 해 왔으니 이렇게 하는 것이 균형잡히고 좋은 식사방법이라는 것이다. 즉 --- 지금까지의 식습관---에 의하여 이러한 균형잡힌 식단이 탄생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식습관이 영양지도의 근간이 된 영양비율을 결정한  것이다. 
-탄수화물안녕-
인간은 20여종으로 분류되는데 호모사피엔스외에는 모두 멸종했다. 500ml의 뇌를 가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후에 초식을 하는 파란트로푸스와 육식을 하는 호모 에르가스터로 나뉘었다. 파란트로푸스의 뇌는 변화가 없었지만 육식을 한 호모 에르가스터의 뇌는  900ml로 늘었다. 초식을 하던 파란트로푸스는 멸종했지만 육기을 하던 호모에르가스터는 현 인류인 호모사피엔스(뇌용량- 1400ml)의 선조격이 되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9.8할의 육식의 역사와0.2할의 채식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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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을 선택하여 살아남은 인간---호모에르가스터의 뇌가 커진 원인이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육식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무리지어 사냥하면서 에너지를 사용하는 뇌는 영양이 좋은 고기가 필요했다. 인간은 육식을 선택해서 살아남았다. 초식이었던 파란트로푸스는 멸종하였고 오늘날 거대하게 팽창한 인류를 탄수화물이 길러냈다. ---탄수화물식사가 다양한 질병을 불러왔다---는 점을 고려해 볼때 탄수화물이 인류를 멸망시킨다 는 표현이 과장은 아니라고 볼수 있다. 
700만년의 인류역사를 살펴보면 690만년 이상은 케톤체엔진을 중심으로 살아왔다. 당질엔진을 사용한 것은 최근 3천년 전 부터다. 
현 인류가 당질을 아무리 많이 사용한다 하더라도 케톤체 엔진에 신세를 져 왔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당질엔진은 자주 에너지방전을 일으키고 효율도 나쁘지만 마약성분을 가지고 있는 뇌에 들어가면 의존상태를 일으킨다. 인체에 꽤나 끈질기게 달라붙어 지금은 주인공인듯한 얼굴로 거들먹거린다. 
케톤체엔진은 우리 몸에 큰 공헌을 해 왔지만 단단히 누명을 뒤집어 썼고 심지어 지금까지도 그 오해가 다 풀리지 않았다. 몸안에서 화제가 일으나면 당질과인섭취와 인술린결핍, 즉 췌장베타세포를 가진 랑게 한스의 태만때문에 벌어진 일인데도 오로지 케톤체만 죄인취급을 받는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케톤체의 무죄를 밝히고 무대위로 올려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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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과 당질을 합친것을우리는 탄수화물이라고 부른다. 이 때문에 여러가지 혼돈이 생길수가 잇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제한과 당질제한에는 차이가있다. 버섯은 탄수화물이지만 섬유질이 풍부하다. 반면 흰쌀은 대부분이 당질이다. 
탄수화물60%에서 당질의 비율은 불분명하다. 즉 쌀과 버섯이 각각 탄수화물60%라도 당질량은 완전히 다르다. 그러나 대부분 섬유질과 당질을 같이 묶어 탄수화물이라고 말하고 60%나 먹으라고 제안한다. 나는 이것이 당뇨병이 숨어서 진행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칼로리가 높은 당질과 칼로리가 거의 없는 섬유질을 구분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계산하는 것이 문제다. 혈당을 올리지 않는 섬유질과 혈당을 올리는 당질을 합친 식품군을 한데 묶어 놓으면 당질이 가진 기능이 불분명해진다. 많은 영양교육의 핵심에는 당질량을 어떻게 다룰것인가? 에 대한 고민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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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사용하면 뇌의 신경에 이상을 초래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콜레스테롤역시 케톤체와 마찬가지로 무죄였던 것이다. 콜레스테롤과 같이 케톤체는 그 자체로는 어떤 독성도 없고 강산성도 아니다. 케톤체는 정상치로 정한 수치를 아무리 많이 넘겨도 인체에는 별 문제가 없고, 오히려 충분한 에너지로 인체는 쾌적해진다. 이와는 달리 혈당치는 기준치의 몇배가 되면 의식장애가 생기기도 하고 열배쯤 이를때는 대단히 위험할 수도 있다. 이토록 고혈당이 고케톤치보다 훨씬 위험하다. 
인간을 비롯한 육식동물들은 케톤체엔진이 주가 되어 효율적으로 환경에 적응해 왔다. 새의 알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소위 말하는 밸런스에 맞추어보면 영양비율이 당질제로인 상태로 완전히 불균형한 상태라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나 새는 완벽한 영양상태다. 이런 의미로 살펴보면 과연 태아에게 당질이 필요하다고 할수 있을까? 설령 필요하더라도 적혈구가 유핵에서 무핵으로 성장한 후에는 적혈구에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충분하지 않을까? 태아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면 임산부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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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톤체만 누명을 쓴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역시 누명을 쓰고 있다. 칼로리를 제한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나 지방이 당뇨병의 원인과 같은 잘못된 주장은 콜레스테롤이 악의 근원이라는 콜레스테롤악마설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주장은 아직까지 폭넓게 지지를 얻고 있고, 이를 믿고 있는 이가 국민의 절반을 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기존의 콜레스테롤악마설이 붕괴되고 있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의 주요성분으로 특히 뇌의 경우 수분을 제외하면 지방이 40%를 차지하고 그중 30%가 콜레스테롤로 일어져 있다. 전신 콜레스테롤중 1/3이 뇌에 분포하는 것을 볼때 콜레스테롤이 뇌에 대단히 중요한 물질임을 알수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면 뇌활동이 저하되고 치매나 우울증이 발생하는 사실들이 점점 밝혀지고 있다. 기존에는 뇌경색, 심근경색, 동맥경화증의 원인으로 콜레스테롤을 지목하였지만 최근에 와서 경색의 현장에서 콜레스테롤이 발견되었을뿐  실재로는 발병의 원인이 아니라 혈관손상을 복구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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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영국 등에서도 30년 이상에 걸쳐서 버터등 동물성지방이 많은 포화지방산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을 기본으로한 영양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2015년 2월 영국의 의학잡지에 이러한 교육을 실시하지 않아도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율은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건강한 사람과 이상지질혈증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복수의 연구를 분석한 것으로 혈중쿨레스테롤을 낮출 목적으로 실시했던 영양교육이 허구 였음을 역설한 획기적인 내용이었다. 
최근 지질일본영양학회의 데이터를 보면 콜레스테롤이 낮을 수록 오히려 사망율이 높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콜레스테롤수치가 아무리 높다해도 미국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고  특히 여성에서는 거의 다 약물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출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 할수 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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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2015년 콜레스테롤섭취제한을 철폐했다. 체내 콜레스테롤은 식사를 통해 20% 정도를 얻고 나머지 80%는 간에서 합성된다. 콜레스테롤을 먹지 않으면 체내합성율이 늘고 많이 섭취하면 체내 합성율이 줄면서 균형을 맞춰지기 때문에 섭취제한 자체가 무의미하다. 이 사실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으나 콜레스테롤악마설이 교묘하게 우리 삶을 구속하다보니 쉽게 정정 되지 못했다. 그러다 2015년 미국정부의 식생활가이드라인자문위원회가 콜레스테롤의 섭취제한이 필요없다고 하자 일본도 덩달아 철폐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악마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식사제한을 할 필요도 없고 약을 먹을 필요도 없는데 지금까지 영양사나 동맥경화 의료치료자들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하여 하루에 달걀은 한 두개만 섭취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일본이나 한국 등에서 알려진 달걀을 많이 먹으면 안된다라는 주장이 대중화되어 우리의 뇌리에 박혀있다. 아직도 동맥경화환자는 콜레스테롤을 적게 섭취해야 한다는 악마설은 아직도 유효한 것처럼 보인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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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에 관한 기존입장은 다음과 같다. 1.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 2.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심근경색을 일으킨다. 3.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약으로 낮추어야 한다. 여기서 1번이 전면 부정된 것이다. 그런데 2에 대해서는 어떤 이는 콜레스테롤이 심근경색의 원인이 아니라고 하고 어떤 이들은 콜레스테롤이 심근경색의 원인이라고 한고 있다.  3에 대해서는 건강한 사람은 콜레스테롤제한이 필요없지만 이미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식사제한과 약물복용 모두 필요하다고 한다. 식사로는 콜레스테롤이 오르지 않는데도 식사제한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인체는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으면 체내 합성을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적게 먹으면 합성을 늘린다. 이렇듯 우리 몸은 조절능력이 뛰어나다. 약으로 무리하게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조절기능을 망치게 된다. 
뇌는 콜레스테롤을 보관하는 지방으로 이루어진 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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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콜레스테롤이 200미리그램/데시리터 만 넘으면 콜레스테롤강하제를 사용한다. 그러면 안타깝게도 일정 부분의 환자에게서는 우울증이 발생한다. 나는 만약 당신이 다니는 병원에서 콜레스테롤강하제를 처방받았다면 복용하기 전에 다시 한번더 생각해 볼것을 권유한다. 
1913년 러시아의 병리학자 니콜라이 아니시코프는 토끼에 콜레스테롤을 먹이는 실험을 해서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대동맥에 콜레스테롤이 들러붙어 동맥경화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후속연구에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지 않는 토끼에게 콜레스테롤을 인위적으로 투여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이 급상승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간은 육류를 통해 콜레스테롤을 보충한다. 콜레스테롤섭취량에 대응해 체내에서 합성되는 양을 조절하고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토끼실험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100년전의 저급한 동물실험결과를 검증도 하지 않은채 그대로 우리의 보통 생각과 일치한다는 생각으로 그대로 인간에 적용한 콜레스테롤악마설도 잘못되었지만 잘못된 연구결과임이 알려진 후에도 약판매나 보급등의 이권에 가로막혀 그것을 수정하지 못한 것도 큰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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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의 과잉섭취가 건강에 나쁘다고 말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부터다. 당시에는 콜레스테롤이라는 단어도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양식이 늘고 동물성지방을 자주 먹게 되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그럴듯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지방질고기나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달걀등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보다 살코기가 많은 닭가슴살이 좋다고 하니 많은 가정이 그에 따랐다. 자연스럽게 돈가스나 삼겹살등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한편 1990년 쯤 부터 혈관에 혈전등을 만든다고 여겨지던 콜레스테롤이 사실은 손상된 혈관을 수리한다고 밝혀지면서 콜레스테롤을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나누어 평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구별도 잘못되었다고 본다. LDL이 높아도 시망률에는 변화가 없고 심지어 LDL이 너무 낮으면 오히려 사망율이 오른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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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구시 요오이치는 LDL은 세포에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HDL은 오래된 세포로 부터 콜레스테롤을 간에 돌려주기 때문에 LDL, HDL 모두 둘다 필요하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의 8할은 체내에서 합성되어 식사의 종류가 바뀌어도 일정량을 유지하고 오히려 콜레스테롤이 줄어들면 암이나 치매 발병율이 증가할수 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은 나쁜 것에서 필요한 것으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 
여자에 있어서 임신을 하면 콜레스테롤이 어떻게 될까? 당연한 대답이지만 증가한다. 임신후기에는 총콜레스테롤 기준치의 1.5배 까지 오르는 사람도 있다. 임신중에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는 것은 산모의 특징적 변화다. 초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후기에는 현저하게 높아진다. 콜레스테롤의 최고점은 출산후 6주 까지 이어지지만 수유를 시작하면 낮아진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것은 수유할때 사용할 에너지를 위하여 축적하는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임신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놀라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지만 사실은 그것이 정상이다. 올라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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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는 태아나 태반등을 만들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축적한다. 그 때문에 콜레스테롤역시 높아지기 쉬운 시기다. 태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포도당이 필요하므로 모체는 포도당이용을 줄이고 지방을 에너지로 이용한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배속의 아기는 에너지부족분을 중성지방으로 부터 얻는 구조가 마련되지 않아서 모체는 자신의 포도당을 아기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결과적으로 모체포도당이 부족해 지기 쉽기 때문에 중성지방으로 에너지원을 저장해 놓는 것이다. 저장된 중성지방자체도 아기의 생육에 없어서는 않될 필수지방산의 원료가 된다. 임신에 적절한 체질변화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여성호르몬은 콜레스테롤로 만들어 진다. 그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도록 콜레스테롤수치도 상승하는 것이다. 앞의 설명에서 모체는 자신의 포도당을 아기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라는 부분은 잘못된 표현이다. 임신의 적절한 체질변화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여성호르몬은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 진다. 는 해석 역시 잘못되었다. 태아의 에너지원은 케톤체이지 포도당이 아니다. 태반에서 확인된 고농도의 케톤체는 지방산에서 만들어 진 것이기 때문이다. 지방산은 모체로 부터 전해진 영양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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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임신 중 적정 수준의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수치는 어느 정도 일까? 일반적으로 중성지방 수치는 아직 이견이 많아 그 기준치는 사실상 없는 상태이다. 여성의 경우 대략 30-150을 표준으로 본다. 그러나 임신중에는 기준치는없다고 단언한다. 있다면 거잣말이다. 임신전에 정상이던 사람이 (총콜레-200이하. LDL이 100미만)이라도 총 콜레스테롤은 임신경과에 따라 다르다. 초기에는 210 까지, 중기에는 300까지, 후기에는 350까지 올라가고  LDL은 초기에는 153. 중기에는 184. 후기에는 224까지 올라간다. 
기존에는 모체가 태아에게 포도당을 전해 준다고 여겼기 때문에 모체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명백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그러나 모체가 포도당이 아닌 지방을 전달한다고 할 경우 모체에서 자궁의 동맥을 통해 태반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워진다. 임신중에는 모체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매우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