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주일>(1.21) -하느님의 말씀 주일-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1,16) '하느님의 나라!' 오늘 복음(마르1,14-20)은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서 전도하시는 말씀과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는 말씀'입니다. 마르코복음 1장 16절의 말씀은 갈릴래아에서의 첫 전도인 '예수님 공생활의 첫 일성(一聲)'입니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나라는 '현재성(現在性)'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현재는 멈춰진 현재가 아니라,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는 현재이며 자라나는 현재'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와 아직의 나라'입니다.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의 나라'인 '이미 와 있는 하느님의 나라'이며, 이 나라 안에 머물러 있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이 바로 죽음 저 너머에서 맞이하게 되는 '아직인 완성된 하느님의 나라',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늘 지금 여기라는 현재의 시간에 충실하는 것, 미래의 시간인 영원한 생명에 희망을 두는 것, 구체적으로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인 나의 영과 육의 움직임이 예수님에게로, 하느님의 말씀인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 매순간 그렇게 돌아가려고 애쓰는 것. 이것이 바로 '회개의 참모습'이며,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나라인 천국(天國)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오늘 두 독서는 '회개가 곧 사는 길'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복음이신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와 그의 동생 안드레아와 제베대오의 두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을 구원의 길로 부르십니다.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이 부르심에 응답합니다. 이제 우리를 부르십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구원의 길로 부르십니다. 우리도 이 부르심에 곧바로 그리고 기쁘게 응답합시다! (~ 사도2,47)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늘 지금 여기라는 현재의 시간에 충실하는 것, 미래의 시간인 영원한 생명에 희망을 두는 것, 구체적으로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인 나의 영과 육의 움직임이 예수님에게로, 하느님의 말씀인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 매순간 그렇게 돌아가려고 애쓰는 것. 이것이 바로 '회개의 참모습'이며,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나라인 천국(天國)입니다. |
****사랑하는조카아녜스! 영명축일을 진심 으로축하드려요. 주님안에서 가정안에서 늘기쁘고행복하시기를기도합니다. ****울 고모님티모테아 수녀님 !!! 축하 감사 감사해요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아녜스 성녀의 전구로 성령의 은총과 사랑, 힘도 용기도 씩씩함도 가득해지면. 차암 좋겠습니다. |
<연중 제3주간 월요일>(1.22)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마르3,29) '성령 모독죄!' 오늘 복음(마르3,22-30)은 '예수님과 베엘제불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느님을 믿고 있다는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에 대해 악담을 합니다. "예수는 베엘제불이 들렸다. 예수는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마르3,22) '베엘제불'은 '집의 주인', 혹은 '신들을 거느리는 이'란 뜻으로, '마귀 우두머리'를 가리키며,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광야에서 대피정 하실 때, 예수님을 유혹했던 '사탄'을 가리킵니다. 어떻게 하느님의 사람이신 예수님께 이런 악담을 퍼부을 수 있을까? 이런 악담을 퍼붓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람이신 예수님께서 아주 무서운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마르3,28-29) 우리도 삶 속에서 종종 악담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느님의 사람으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나라가 지금 여기에서 건설될 수 있도록 애쓰는 하느님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성직자들일 수 있고, 수도자들일 수 있고, 깨어있는 신자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 하느님의 사람들은 누구의 이익과 불이익을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으로 하느님의 나라 건설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을 믿으면서, 나와 생각과 이념이 다르다고 하느님의 사람들에게 악담을 한 적은 없는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는 주일학교 학생들과 일본으로 성지순례(나가사키와 히라도)를 떠납니다. 아침 6시에 김해공항으로 출발해서 수요일 밤늦게 돌아오는 2박3일의 짧고 굵은 순례여정입니다.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사도3,26) 마산교구 합천본당 이병우 루카 신부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마르3,28-29) 우리도 삶 속에서 종종 악담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장명] [오전 9:57]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 아멘 영원한 행복 입니다 !!!! 울 티모테아수녀님두요 느무 자랑스럽습니다 [최장명] [오후 8:03] 느무 아름다우십니다. |
<연중 제3주간 화요일>(1.23)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마르3,35) 참가족! 오늘 복음(마르3,31-35)은 '예수님의 참가족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말합니다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마르3,3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마르3,33) 하고 반문하시면서, 당신을 따르는 이들을 보시며 이르십니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마르3,35) 참가족! 어제는 1597년 2월 5일,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26명(선교사6명,예수회3명,신자17명)이 순교하신 나가사키 순교지를 순례했습니다. 26명의 순교 성인 중에서 6명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사 신부님들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스페인(4명)과 포루투칼(1명)과 멕시코(1명) 선교사들이었습니다. 이들 중 멕시코 선교사였던 필립보 성인(24세)은 인도에서 신학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다가 배가 좌초되어 붙잡히시게 되었는데, 이곳의 어려운 현실을 보고 본국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이곳에 남아 순교하셨습니다. 또 한 분이신 루도비코 성인(12세)은 가장 어린 나이에 순교하셨는데, 본래는 체포시 제외되었지만 스스로 그리스도교 신자라고 자청하여 체포되어 순교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형장에 가서는 "내 십자가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당시 그 어린 나이에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이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 힘이 바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부터 나오지 않았을까? 26명의 순교 성인들이야말로 오늘 복음이 전하는 참가족입니다. 하느님을 굳게 믿고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행한 참가족입니다. 우리도 참가족이 되어봅시다! (~ 사도4,37) 마산교구 합천본당 이병우 루카 신부 |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1.24) "자, 들어 보아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마르4,3) '평화의 땅!' 오늘 복음(마르4,1-20)은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와 그 비유의 설명'입니다. '말씀의 씨'가 길과 돌밭과 가시덤불과 좋은 땅에 떨어진 비유를 통해, 말씀이 지금 여기에서 실행되는 하느님의 나라를 설명하십니다. '길에 떨어진 말씀'은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를... '돌밭에 떨어진 말씀'은 환난과 박해 앞에서 말씀이 결실을 맺지 못하는 상태를... '가시덤불에 떨어진 말씀'은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욕심 때문에 말씀이 결실을 맺지 못한 상태를... '좋은 땅에 떨어진 말씀'은 말씀을 듣고 실행하여 서른 배, 예순 배, 백 배의 결실을 맺은 상태를 말합니다. 나는 어떤 상태인가? 어제는 오전에 나가사키 평화 공원과 원자폭탄이 떨어진 곳에 위치한 원폭 피해 박물관을 방문했고, 점심 때부터는 테마공원인 하우스텐보스를 다녀왔습니다. 1945년 8월9일(목) 오전 11시02분에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27만 명 가량의 원폭 피해자가 생겨났고, 7만 명이 희생되고, 이 중에서 2만 명이 한국인이었다고 합니다. 원폭 투하 근처에 우라카미 성당이 있었는데, 성당에서 성모승천대축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던 신부님 두 분과 신자들 24명이 현장에서 즉사하였고, 우라카미 성당 전체 신자 12,000명 중에서 8,500명이 원폭으로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핵 전쟁은 절대로 안 됩니다. 핵 전쟁의 도발을 자극하는 행위도 절대로 안 됩니다. 핵 전쟁은 모두의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평화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평화는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평화는 모두가 함께 사는 길입니다. '평화가 넘치는 땅이 좋은 땅'입니다. 평화를 지켜냅시다! (~ 사도5,42) 마산교구 합천본당 이병우 루카 신부 |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1.25)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16,15) '이방인의 사도!' 오늘 복음(마르16,15-18)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시는 말씀'입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복음 선포의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마르16,15-16) 오늘은 '이방인의 사도인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입니다. 예루살렘 교회 밖인 이방인 지역의 복음을 전하기 전 바오로는 그리스도교 박해자였습니다. 그는 엄격한 율법 교육을 받은 유다 사람이었고, 하느님을 열성적으로 섬기는 유다교 사람이었습니다. 교회의 첫 순교자인 스테파노의 순교 이후 박해가 시작되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이 예루살렘을 떠나 다른 이방인 지역으로 피해갔습니다. 박해자 사울(바오로)은 그들을 잡아오려고 시리아 다마스쿠스로 갔다가, 그곳에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주님, 주님은 누구십니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주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일어나 다마스쿠스로 들어가거라. 장차 네가 하도록 결정되어 있는 모든 일에 관하여 거기에서 누가 너에게 일러 줄 것이다." (사도22,7.8.10) 바오로는 하느님의 사람인 하나니아스의 도움을 받아, 완전하게 회심하여 '그리스도교 박해자에서' 이방인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다시 태어납니다. 우리도 '회심하는 사도 바오로'가 되어봅시다! 그러려면 '하느님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이 도움은 '단순한 믿음으로부터' 시작되며, 이 믿음은 '말씀을 듣는 들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다시 시작해 봅시다! 여러분들의 기도의 힘으로 일본 성지순례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사도7,38) 마산교구 합천본당 이병우 루카 신부 <성 디모테오와 성 디토 주교 기념일>(1.26)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루카10,2) '참일꾼들!' 오늘 복음(루카10,1-9)은 '예수님께서 일흔두 제자를 파견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일흔두 제자를 지명하여 둘씩 보내시며,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고 말씀하십니다. '수확할 것이 많다는 의미는 무엇이고, 일꾼이 적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 의미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찾아본다면 어떠한 의미일까?' 2013년 11월 24일에 반포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첫 권고이자, 교황님의 모든 영성이 녹아있는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에서 교황님의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세 분야'를 이렇게 지정하셨습니다 첫째는 '일반 사목' 분야로, '성령의 불로 활력을 얻어 신자들의 마음이 불타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냉담 사목' 분야로, '세례를 받았지만 세례의 요구대로 살지 않는 냉담 교우들의 마음을 회두시키는 것'입니다. 셋째는 '복음화' 분야로,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 또는 여전히 그분을 거부하는 비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 지상 그리스도의 대리자이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시대를 분명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보시면서, 시대적 징표로 이 '세 사목 분야'를 제시하셨습니다. '복음의 기쁨'은 오늘 복음이 전하는 메시지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로 일꾼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일꾼들이 부족해 보입니다. 점점 더 세상 가치 속에 빠져들면서 성령 안에서 불타오르는 신자들의 수는 적어보이고, 점점 더 냉담자들의 수는 늘어나는 것만 같고, 그리고 여전히 하느님의 완전한 계시(드러남)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거부하는 이들은 많아보입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닮은 참일꾼들이 되어 봅시다! (~ 사도7,45) 마산교구 합천본당 이병우 루카 신부 |
<연중 제3주간 토요일>(1.27)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마르4,41) '믿음과 부활!' 오늘 복음(마르4,35-41)은 '예수님께서 풍랑을 가라앉히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가십니다.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가득 차게 됩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그런 예수님을 깨우며 말합니다.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마르4,38)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마르4,39)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마르4,40) 예수님께서 당신께 대한 제자들의 믿음과 신뢰를 지적하십니다. 그리고 이 지적은 예수님의 신원에 대한 문제, 곧 제자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질책입니다. 제자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거센 풍랑을 가라앉히신 예수님을 두고 서로 말합니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마르4,41) 우리가 믿고 따라가고 있는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살아가면서 종종 마주하게 되는 크고 작은 풍랑에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삶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고통을 자기에게만 주어진 가장 큰 고통으로 생각하면서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은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됩니다. 신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을 바라보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통보다 훨씬 더 큰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과 죽음과 그리고 부활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일어납니다♥ (~ 사도8,25) 마산교구 합천본당 이병우 루카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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