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8주일>(10.9)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루카17,18)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우리 삶의 목적은 지금 여기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앙인의 삶의 목적도 지금 여기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믿는 우리들은 더 나아가서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 곧 완성된 하느님의 나라를 희망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믿는 이들이 이제와 영원히 얻고자 하는 기쁨과 즐거움의 원천은 우리를 위해 사람이 되시고 땀 흘리시고 수난하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그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십시오. 그분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나의 복음입니다."(2티모2,8) 그렇습니다. 나의 구원의 원천은, 나의 기쁨과 즐거움의 원천은, 나의 부활의 원천은, 바로 복음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연중 제28주일에 들려오는 복음과 독서가 우리에게, 이 원천을 다시금 전해주고,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루카17,19) 복음이신 예수님을 만나 나병 환자라는 비구원의 상태에서 해방되어 나병이 깨끗해진 열 사람 가운데에서, 외국인(이방인)인 사마리아 사람 한 사람만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루카17,17) 우리 모두 함께,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합시다! 그래서 지금 여기가 복음화 되게 합시다! 그리고 복음이신 주님께로 돌아와 엎드려 찬미와 감사를 드립시다! 이병우 루카 신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
<연중 제28주간 월요일>(10.10)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루카11,29) '회개의 기적!' 예수님께로 군중이 몰려듭니다. 이유는 예수님께서 일으키시는 기적을 보려고, 자기들한테도 그런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랐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군중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루카11,29-30) 요나가 타락한 니네베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도구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그 부르심을 피해 타르시스로 도망갑니다. 그러자 요나가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배 속에 갇히는 벌을 받습니다. 요나가 죽음과도 같은 물고기 배 속에서 하느님께 기도하자, 물고기 배 속에서 나오게 됩니다. 다시 살아난 요나, 회개한 요나는 니네베로 가서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요나 예언자의 설교를 들은 니네베 사람들이 모두 회개합니다.(요나1-3장 참조) '회개의 기적!' 참으로 '아름다운 회개의 기적'입니다. 니네베 사람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것처럼, 솔로몬과 요나보다 더 크신 예수님, 사흘 동안 죽음에 갇혀 계시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도 다시 부활해야 할 '회개의 기적'입니다. '말씀으로' 그리고 '빵과 포도주의 형상(성체와 성혈)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이신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회개의 기적'입니다. 이론상으로 회개는 단순하고 쉽습니다.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바뀌는 것이기에.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너무 어렵고 힘든 것이 '회개'입니다. 매순간 주님께 나의 회개를 청하고, 성령의 힘과 성모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지금 여기에서 회개하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됩시다! 이병우 루카 신부 '말씀으로' '빵과 포도주의 형상(성체와 성혈)로' 임마누엘이신 주님으로 채워지는 '회개의 기적'입니다. 매순간 주님께 나의 회개를 청하고, 성령의 힘과 성모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지금 여기에서 회개하여 새롭게 되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됩시다!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희 성당에서 10월 23일 견진성사가 있습니다 저번 세례성사 5명포함 19명이 굳세게 견진 준비 하고 있어요 함께 나누는 기쁨이 가득넘치고 차요 고모님 영의 끈으로 함께라서 차암 좋아요 ㅎㅎ 와웅 참 좋아좋아요 |
<연중 제28주간 화요일>(10.1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루카11,41) '행동으로 믿자!' 오늘 복음(루카11,37-41)을 보면,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예수님을 초대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초대에 응하십니다.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십니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루카11,39-41) '입으로 떠들어대는 신자가 아니라, 조용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행동으로 믿는 신자가 되어야 한다.' '형식에 집중하지 말고, 믿음의 본질인 사랑을 조용히 겸손하게 드러내려고 애쓰는 신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오늘 독서와 복음이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메시지입니다. 오늘 독서(갈라5,1-6)에서 사도 바오로가 갈라티아 교회와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5,1) "사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는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5,6) 그렇습니다. 바리사이들이나 율법 학자들처럼 율법이라는 규정 자체에 얽매여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가 매우 중요했지만, 율법의 규정과 함께 율법의 본질을 강조하셨던 예수님께는 그것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세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 미사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기도를 했느냐 안했느냐가 본질이 아니라, 세례와 미사와 기도라는 형식과 함께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이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믿는 신앙인이 됩시다!' 이병우 루카 신부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루카11,41) '행동으로 믿자!' ***세례와 미사와 기도라는 형식과 함께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이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늘 예수님마음처럼 순수한 사랑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가볍게 살고싶어요 아멘 !!! |
<연중 제28주간 수요일>(10.12)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루카11,42.46) 성령을 따라가는 행복한 신자가 되자! 지난 토요일 저녁미사부터 주일 저녁미사까지 수원교구 원천동성당 신자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전례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데, 원천동성당 미사 전례 분위기가 넘 좋았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례헌장은 '교회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공적예배인 전례'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전례는 교회의 활동이 지향하는 정점(頂點)이며, 교회의 모든 힘이 흘러나오는 원천이다."(10항) 전례 중의 전례가 바로 성체성사인 미사(Missa)입니다. 배둔공소 성전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원천동성당 신자들과 함께 4대의 미사를 드렸는데, 전례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임하는 신자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전례를 통해서 힘을 얻습니다. 성령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성령을 따라가고 있고, 이 성령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미사의 본질이며, 믿는 우리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음으로 미사에 임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니 제가 본 원천동성당 신자들은 참으로 행복한 신자들이었습니다. 율법이나 계명과 규칙이라는 틀에만 갇혀있는 불행한 신자들이 되지 말고, 그것들의 본질을 찾고 그 본질을 살려고 애쓰는 행복한 신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육의 행실은 자명합니다. 그것은 불륜, 더러움, 방탕, 우상 숭배, 마술, 적개심, 분쟁, 시기, 격분, 이기심, 분열, 분파, 질투, 만취, 흥청대는 술판, 그밖에 이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이미 경고한 그대로 이제 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저지르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갈라5,19-23.25) 이병우 루카 신부 성령을 따라가는 행복한 신자가 되자!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 ( 갈라5,19-23.25) '교회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공적예배인 전례' 이 전례 중의 전례가 바로 성체성사인 ***미사(Missa)****를 통해서 힘을 얻습니다. 성령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성령을 따라가고 있고, 이 성령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멘!!! 성령의 불로 나를 태워 주소서 |
<연중 제28주간 목요일> "세상 창조 이래 쏟아진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이 세대가 져야 할 것이다."(루카11,50) 우리는 하느님의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공동체는 함께 책임을 지는 공동체이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하는 공동체'입니다. 이런 하느님의 공동체의 모습을 바오로 사도는 '몸의 지체'에 비유해 이렇게 말합니다. "몸은 한 지체가 아니라 많은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1코린12,14.26-27) 오늘 복음(루카11,47-54)은 지난 화요일부터 들은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을 꾸짖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에게, '아벨의 피부터, 제단과 성소의 사이에서 죽어 간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이 세대가 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공동체의 공동 책임'을 강조하십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의 위선을 꾸짖으시는 말씀'은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에게,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10월 13일'인 오늘은, 저의 생일이기도 하지만, 105년 전, '파티마의 성모님께서 포르투칼의 작은 마을에서 세 명의 어린 목동, 곧 루치아, 프란치스코, 히야친타에게 마지막으로 나타나신 날'입니다. 파티마의 성모님은 1917년 5월13일 첫 발현을 시작으로 매월 13일, 모두 여섯 번에 걸쳐 발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메시지를 남기셨습니다. "나는 묵주기도의 성모다. 거룩한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치고 죄를 통회하고 보속하여라." '묵주기도'는 '성모님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삶 전체를 묵상하는 가장 완전한 기도'입니다. 이런 묵주기도를 날마다 온 마음으로 바칩시다! "파티마의 성모여!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이병우 루카 신부 '하느님의 공동체는 영의 끈으로 이어져있는 한몸입니다 . "나는 묵주기도의 성모다. 거룩한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치고 죄를 통회하고 보속하여라." |
아름다운 깨달음 ! "학문"(學文)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 "연륜;(年輪)은 반드시 "밥그릇"을 비워내야 한다 그러기에 나이는 거저 먹는 것이 아니지요. 노년의 아름다움은 "성숙"(成熟)이다. "성숙"은 "깨달음"이요 "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이다. 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요. 발이 넓어도 머무를 곳 없다면, 부덕(不德)의 소치라는 것을, "지식"(知識)이 "겸손"을 모르면 "무식"(無識)만 못하고, "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무거운 것임을, 세월이 나를 쓸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외로운 것임을, 사람의 멋이란? 인생의 맛이란? 깨닫지 않고는 느낄수 없는 것!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ㅡ모셔 온 글ㅡ |
<연중 제28주간 금요일>(10.14)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루카12,1c)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바리사이들의 누룩인 위선'은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말은 많이 하면서도 삶으로 하느님이 되지 못하는 것, 또 하나의 예수 그리스도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미사는 열심히 참례하면서도 삶의 자리에서 미사의 본질인 성체의 삶, 곧 먹히는 삶을 살아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도도 잘하고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도 너에게 기도와 말씀의 본질인 사랑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믿는 이들, 곧 성직자들, 수도자들, 신자들 가운데에서 이런 위선의 모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저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위선의 모습'은 '우리 구원의 결정적 장애'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결정적 장애물'입니다.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지 마련이다."(루카12,2) 때문에 우리는 이 위선의 옷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위선의 모습이 사람들에게는 감추어질 수 있지만,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 앞에서는 낱낱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바로 '이런 분, 이런 하느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선의 옷을 입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은 '하느님의 자비'입니다. '무한하신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의 이 자비와 사랑에로 돌아가는 것'이고,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곧 '회개'입니다. 구원의 보증 수표인 이 회개가 지금 여기에서 날마다 아니 매순간 일어나야 합니다. 그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를 그리스도의 재림(다시오심)의 결정적 준비이기 때문에 힘들지만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위선의 헌 옷을 벗어버리고, 예수님의 새 옷으로 단장합시다!' 이병우 루카 신부 |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10.15)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루카12,8) '완덕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 오늘은 '예수의 성녀 데레사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먼저 오늘 영명축일을 맞이한 모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스페인 아빌라에서 태어나 '아빌라의 데레사'로 잘 알려져 있는 성녀는 가르멜 수도회에 들어가 평생을 완덕의 길에 정진하셨고, 가르멜 수도회도 개혁하셨습니다. 성녀 데레사는 그의 저서에서 '완덕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도 좋은 벗이고 그렇게도 훌륭한 지도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곁에 계신다면 무슨 일도 견디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분은 늘 도와주시고 견고케 해 주십니다. 필요할 때 돌보아 주시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그분은 참되시고 성실한 벗입니다. 이렇게도 좋은 벗이 우리 곁에 계시는 것 이상으로 더 바랄게 무엇이 있겠습니까?"(성무일도 고유독서 참조) '완덕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온전한 합일'을 말합니다. 그러니 '신앙 여정은 완덕으로 나아가는 여정, 완덕에로 보다 더 가까이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완덕에 이른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처럼 '복음적 단순성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는 여정'입니다. 성녀 데레사는 완덕이시요, 완덕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곁에 계신다면 무슨 일도 견디어 나갈 수 있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을 너와 세상에 증언하고, 그러기 위해서 완덕이신 예수님과 하나가 되려는 삶, 하느님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내어 봅시다! "아무것도 너를 슬프게 하지 말며, 아무것도 너를 혼란케 하지 말지니.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다 지나가는 것. 오 하느님은 불변하시니 인내함이 다 이기느니라. 하느님을 소유한 사람은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니 하느님만으로 만족하도다."(성녀 데레사의 기도) 이병우 루카 신부 |
15일 ㅡㅡㅡㅡㅡ성녀 데레사는 완덕이시요, 완덕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곁에 계신다면 무슨 일도 견디어 나갈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너를 슬프게 하지 말며, 아무것도 너를 혼란케 하지 말지니.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다 지나가는 것. 오 하느님은 불변하시니 인내함이 다 이기느니라. 하느님을 소유한 사람은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니 하느님만으로 만족하도다."(성녀 데레사의 기도) 가르멜 재속회의 어머니신 성녀 데레사 감사드릴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