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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은혜/연중시기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2021.6.6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6,6)

 

"받아라. 이는 내 몸이다."(마르14,22)

 

오늘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몸과 피를 내어주신 날, 곧 예수님께서 미사(Missa)'성체성사를 세우신 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신 예수님께서는,

최후만찬 상에서 성체성사를 세우십니다.

 

"받아 먹어라. 내 몸이다."

"받아 마셔라. 내 피다."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현존하는 당신의 몸과 피를 우리의 영적 양식으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한 밥이 되십니다.

이 엄청난 은총 앞에서 우리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구원의 잔 받들고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리라."(화답송)

 

새 계약의 중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내어주신 성체와 성혈은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의 극진한 사랑 덩어리'입니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권고입니다.

 

"매일 그분은 겸손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매일 사제의 손을 통하여 아버지의 품으로부터 제대 위에 내려오십니다. 우리가 육신의 눈으로 빵과 포도주를 볼 때, 그것이 참되고 살아 있는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몸과 피라는 것을 보도록 또 굳게 믿도록 합시다."

(권고1, '그리스도의 몸', 중에서)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아멘!!!

 

 

<연중 제10주간 월요일>(6.7)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마태5,3)

 

'참행복 선언!'

 

마태오 복음사가가 전하는 예수님의 산상설교(5~7)를 듣게 됩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선언하신 '참행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흔히 '진복팔단'이라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아홉 개의 행복 선언'입니다.

 

예수님께서 선언하신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영적이고 하느님의 것', '하느님의 나라와 성령이 채워지지 않은 결핍의 상태'

슬퍼하는 사람들!

온유한 사람들!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자비로운 사람들!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예수님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마태5,12)

 

'참행복'은 잠시 지나가는 현세적 행복이 아니라, 하느님의 나라와 죽음 저 너머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행복을 말합니다.

 

끊임없이 하느님의 나라와 성령을 갈망하는 사람들!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된 사람들!

욕심과 욕망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겸손한 사람들!

하느님 안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세상의 부와 재산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

 

'예수님의 참행복 선언',

바로 이런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선언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됩시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부터,

참행복을 맛보면서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들이 됩시다! 넵 아멘!!!

 

 

 

 

부드러움은

'낮고 수줍게 피어있는 '

이지만 '가장 향이 좋은 '입니다. ♡♡♡ 워즈워즈♡♡♡

 

<연중 제10주간 화요일>(6.8)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5,14)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자!'

오늘 복음은 세상 안에서 우리들이 매우 소중한 존재들이며, 세상 안에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마태5,16)

 

오늘 독서에서 사도 바오로는 코린토 교회에 보내는 둘째 편지에서 이렇게 권고합니다.

 

"우리 곧 나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가 여러분에게 선포한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도 되시면서 '아니요!'도 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께는 늘 ###'!'###만 있을 따름입니다."(2코린1,19)

 

우리가 믿고 따라가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는,

빛과 소금으로 이 세상에 오신 분입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빛(생명)과 소금(맛과 부패 방지)이 되어야 합니다.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나의 허물을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에 맡겨 드리고, 다시금 기쁘게 빛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됩시다!

 

"주님,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빛나게 하소서."(화답송 후렴) 아멘!

 

 

<연중 제10주간 수요일>(6.9)

`율법의 완성인 사랑!'

지금이 바로 '회개의 때'이고,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처럼 **'*복음의 단순성**'* 에로 돌아가라는 메시지를,

머리와 입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려고 하지 말고, 몸으로 땀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율법의 본질인 사랑을 살고,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율법을 완성합시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2코린3,6)

 

 

 

 

 

 

 

<연중 제10주간 목요일>(6.10)

 

"화해하여라!"(마태5,24)

 

어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본질인 사랑'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로움을 능가해야만, 율법의 본질을 구체적으로 살아야만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부터 선포되어지는 '산상설교''율법의 본질인 사랑의 구체적인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를 전합니다.

얼른 화해하고 타협하여,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은 이것이 우리가 살아내야 할 율법의 본질인 사랑이며, 사랑의 구체적인 모습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내야 할 율법의 본질인 사랑은 이처럼 구체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땀과 십자가 죽음을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이 아주 구체적인 사랑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독서에서 사도 바오로는

"주님께 돌아서기만 하면 그 너울은 치워집니다."(2코린3,16)

 

너의 잘못만 바라보지 말고,

나 자신을 바라봅시다!

 

나의 몸과 마음을 주님께로 돌려서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분노의 너울을 먼저 치워냅시다!

 

그래서 #너와의 관계를 다시금 회복하고,

지금 여기가 하느님의 나라가 되게 합시다!#

아멘

"자녀 여러분,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1요한3,18)

아멘

고모님 오늘 백신 1차 접종했습니다.

 

감사하다고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1000명을 접종해도 감사하다는 말은 처음이래요 ㅎ

 

사랑은 그리 큰것만은 아니고 진심을 담은 말 한마디가 구체적인 사랑이라 기뻤습니다 .

보석같은 하루였답니다.

참 감사드려요 울 티모테아고모 수녀님!!!

싸랑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