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경/나의 삶의 단편

가장 멀고, 가장 빛나는 길 --내가 나를 찾아 떠나는 길




가장 멀고, 가장 빛나는 길



가장 멀고,

가장 빛나는 길은

내가 나를 찾아 떠나는 길입니다.


빛과 어둠은 내 마음속의 길에도 있습니다.

내 안의 빛이 어둠에 눌려 가려져 있다가

먼 길을 걷는 순간, 그 어둠을 뚫고 올라와

가장 눈부신 빛으로 나를 비춰줍니다.


그래서 그 먼 길을 또다시

용기내어 떠납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내가 나를 잘 모릅니다.


 방향을 잃을 때도

많습니다. 빛과 어둠이 수시로 교차합니다.

빛일 때는 빛을 따라서, 어둠일 때는 그 어둠을

뚫고 나와, '나를 만나는 길'을 찾아 떠나야

합니다.

매우 먼 길이지만, 사실은

가장 빛나는 길입니다.


'조경 > 나의 삶의 단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바라기의 봄  (1) 2018.05.18
딱정벌레의 겨울인듯한 봄 (2주)  (1) 2018.05.18
해바라기가 참 착하다  (1) 2018.05.15
밭 일  (0) 2018.05.15
[스크랩] 영원을 위한 씨앗  (2) 201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