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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나의 삶의 단편

해바라기가 참 착하다

 

 

엄마

해바라기가 참 착하다

 

 

3월  걷기가 힘들어짐

청해병원에 주사  맞고 약 ----좋아지지않음

 

선생님 고려병원 추천

3월 6일 -- 고려병원  MRA촬영위해 입원 -8층 

그날 바로 두군데 촬영 ---80만원

 

4주간 절대안정 팻말  ----꼼짝 못함  -----대소변 식사 모두누워서

병원에서 할수있는것은 없다고 함 --

ㅜㅜ  너무 걱정됨  나이가 있어

 

해바라기가 참 착하다

벌들이 날아와도  가만히 서있네

엄 마 !!! 힘내세요

울엄마라서 참 좋아요  ----침대옆에  붙여놓음

 

엄마는 잘지내신다 생각보다

대단하다 역쉬

울엄마

ㅊ참하게 잘 지내신다

화장실 갈려고 하는것 외에는 또 병원밥을 잘안드신다

 

 

다행히 눕거나 앉거나 하면 아프지는 않았으니까 푸욱 쉰다고 생각하고 꼼짝못하고  쉬시면 되지 싶다

 

매일 매일  병원 ==심리적 정서적 안정위해  -----힘들다  

 사순시기랑 겹쳐  힘을 내야지 ^.^

 

도망가고 싶다만   더 이상 회피하지말자  맞닥드리자

히힝 

 

어디가 어떤지 말도없다

담당쌤은 너무너무 바뿌고  물어볼 여지가 너무없다

 

뼈에 금가고  골밀도는  물어보니 괜찮다하구

간 신장 기능 떨어지고 --우루사 복용

링겔 주사 지저귀 갈고 --"배움 "

 

아무처치 없고 그냥 가만히 누워 -흑

욕창도 걱정 되고

3/9--목욕 함  이동침대에 누워서 목욕  두분이서 함께 나두  함께 가서 보고 배움 직접 따라가서 배움 

3/16--목욕 이동침대에 누워서 ------못봄

3/20- 머리감음

3/21-목욕 휠체어에 앉아서

잠시앉아도 된다고 하여 의자에 태워 목욕

 

 

첫담임때 제자 용수에게 구원요청

연락해주고  알아주고 지인 할인해준단다 --늘 어려울 때 힘이되는  울 제자 감사 ( 복많이 받어  )

 

3/11  일요일(10시~ 12시)-큰오빠 작은오빠 올케  병문안  큰오빠 차로 가서 집으로 함께옴

 

통합간병 --2주만 가능하단다

미리 집으로 퇴원한다고 말함 ---언제 퇴원할지  목요일로  예약 -선생님 언제라도 가능하다고 함

 

3/18  전화해서 만남 약속

3/19--박순이헬레나 회장님  만나 기도 부탁하고 --눈물나게 은혜로우신분   

 꿀 선물드림  , 장어구워먹고  사드림 --꼭 사신다는걸   너무힘들게 사드렸음  --엄마 고려병원  방문 ---

 

엄마의 아름답고 예쁜 DNA 내려와  사랑이 가득하다고 덕담해주심 깊은 사랑의 기도 (마음으로 )

하느님의  뜻

 


퇴원준비집에 모실 준비

 

 엄마방 아래층으로  준비하고 십자고상의 예수님  과달루페의 성모님 방에서 기다리심

쾌적하고 행복하게  준비 되었음

3월 22일목요일  퇴원

이동의자에  타고  차에 실어  내무릎에 뉘어서 집까지 옴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되었으나   다행히 날씨  괜찮음 30분이 이렇게나 긴지

집으로모셔서 ㅠ 옮기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었음

 

잘견뎌 주셔서 참으로 감사

제법 힘든 2주

진짜로  온통 간병해야할  2주로 잡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