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조그만한 상처도 잘 났지를 않는다.
며칠전 배앓이가 나서 일주일이 가도 잘 났지를 않으며 병원에가서
약을 지어먹어도 어느정도 아플만큼 아프고 한계가 되어야 가라안는것인지 저녁도
평시와 같이 잘먹고 그랬건만 아침에 일어나니 구토와 설사를 하더니 시름시름 보름이상을
어머니 죽을 끓여 드리면서 나도 덩달아 죽을 먹는 실정이다가 용인 오일장날 애를타던
영감님이 씀바귀뿌리와 달래를 사다가 새콤심심하니 무처주어 그나물 무침이
입맛을 잡아주어 또사다가 무처서 먹고있어 글에 올려본다.
달래 씀바귀의 효능
씀바귀는 항암성이 뛰어나고 맛은 쓰며 성질은 차서
봄에 나른한 졸음을
막아주며 설사에 도움이 된단다.
달래또한 씀바귀와 비슷한 효능이 있어 봄에춘곤증등
항암성 위염 식도염 장염등에좋은 효력을 지닌
따뜻한 성질의 나물이란다.
계절도 앞질러 나오는 달래 벌써부터
눈에 띄었지만 자주 사진 안았던 달래이다.
내가 알기로는 씀바귀는 정말 쓰고
잎파리가 봄에나오면 아주쓴 나물인데
요즈음은 마치 미삼뿌리같이 생긴
이뿌리를 씀바귀라 칭하며 팔고있어
나도 그리알고 사다가 깨끗이 씻어 달래와 함께 적당이 잘라
우리간장한술반,고추가루,마늘,고추엑기스,메실엑을 넣어 섞어
먼저 씀바귀뿌리를 양념에 무처주고
달래를 나중에 넣어 수저로 살살 간이고루 같이 베이게
간을 보아가며 무처주면 된다.
다 되면 위에 통깨도 좀 흘려주고...
무치기도 번거롭지않고
반찬을 하는데 크게 힘들이지 않으면서 쌉싸름한 뿌리의맛과
달래의 맛이 곁들여 먹으면 향긋함도 있어
입맛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반찬이 될것 같이 생각이든다.
달래는 양념장으로 봄에 만드러먹는 으뜸
봄나물이다 양념장이고 무치지않고 그냥 숭숭잘라 밥에넣어
양푼에 듬뿍넣어 고추장과 비벼먹어도 성했을때는
맛나게 먹던 나물인데
씀바귀뿌리와 같이 무처놓으니
입맛잡는데 일등공신역활을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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