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쑥개떡 모양보다 추억의 떡....

지난번에 쑥을 캤을때는 쑥도 좀 작았고

양도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캔쑥은 양지가 되어서

그런지 쑥이 잘자라가지고 양도 많이 캐저서 모처럼 쑥개떡을

만들어 볼정도의 양이 되어 개떡도 찌게 되었다.

모양을 아니내도 맛이나는 추억의 쑥개떡...

 

 

 

 

 

 

 쑥의 효능 :  이루말할수 없이 많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며 지혈제로 그명성이

 

 

 

볼일을 보고 오다 동네 어귀에 들어서는데 무성하게 쑥이 잘자라고

있는 엉덕이 눈에 띄어 잠깐 쑥을 뜯었건만

쑥이 커서 그런지 양이 많았다.

쑥을 다듬고 씻어 쓴물을 빼기위해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씻어준다.

 

 

 

쑥이 커서 칼로 잘게 썰어준뒤 갈아서 쌀가루에 반죽

한뒤 조금씩 떼어 얇고 둥글게 빚어

보자기를 깔고

삼발이를 놓은뒤 냄비에 얹는다.

 

 

 

냄비에 얹은 쑥개떡 빚은것을 약 15 ~20분가량

쩌주면

쫀득쫀득 쑥개떡이 완성된다.

 

어렷을쩍에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쑥개떡을 모양도

그렇고 별맛 모른채

그냥 먹기만 했는데 지금은

내손으로 쑥을 직접

캐어 쌀가루에 빚어 쩌서 음미하며 먹는맛

쑥향도 훨씬 진하고 철없이 먹기만했던 회한과

 

두부모님께 드리니

어머님 옛생각이 나시는지

한입 물다말고 긴이야기를 하신다.

 

봄이되어

쑥이 나오면 잠깐의 수공만 들이면 지천인 쑥의

향연에 절로 웃음지여진다.....

 

 

 

 

 

쑥을 뜯다가 덤으로 부드럽게 올라오는

망초순도 조금뜯어

삶아 된장관 마늘만 넣어 무치니 저녁밥상에

새파란 봄나물하나 추가요....!!!

 

망초나물 효능  :  해열해독,전염성간염 위염,장염 설사를 다스린다한다.

 

 

 

 

 

 

요즈음 한적하고 공기 좋은 곳은

엉덕에 눈밝으면

하늘에서 내려주신

자연산 싱싱한 나물들이 다 내것인것 같다.

고맙고 감사한 봄나물들이....^*^

출처 : 마음은 임금님밥상

글쓴이 : 엄마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