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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육류요리 국 or 탕 or 찌게

[스크랩]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더 맛있는 북어 고추장찌개^^*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더 맛있는 충청도 요리, 북어 고추장찌개^^*

 

 

한동안 푹푹 찌는 더위에 찌개나 국요리를 멀리 하던 시골밥상

이제는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에 따끈한 국물 요리가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 되었네요^^

 

 

오늘 요리는 엊그제 배추 심는 날

일하러 오셨던 아주머니가 알려주신 요리법이랍니다~^^

 

 

늘상 먹는 반찬들에 포스팅 거리도 슬슬 떨어져가던 시골아낙네..ㅎㅎ

아주머니들께 요즘 어떤 음식을 드시는가 여쭤봤는데

 

 

다양한 요리들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음식~!!

 

 

일단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ㅎㅎ

바로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맛도 아주 끝내줬던 요리~^^*

 

 북어 고추장찌개 레시피~!!

 

 

 

 

 

 

 

 

 

 

아주머니는 시집을 온지가 어느새 50년이 다 되어가신다는데~

시집와서 시어머니께 배웠다는 고추장찌개~!

 

 

일년에 열두번이나 되는 제사를 지내고 남은 북어로 찌개를 만들어 드셨다네요~

 

 

일하는 솜씨도 어찌나 야물던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분명 살림도 아주 깔끔하니 잘 하실것 같더라구요^^

 

 

 

 

 

 

 

 

 

[재료] 북어채 (또는 황태채) 한줌, 감자1개, 호박1cm정도 되는것 두토막

청양고추1개, 홍고추1개, 대파1뿌리, 마늘2쪽

 

[간맞추기] 고추장1/2큰술, 국간장1큰술

 

 

 

호박이랑 감자는 조금 큼직하게 썰어주시구요~

 

아주머니는 북어를 사용하신다는데 요즘은 제사에 황태를 주로 쓰는지라..ㅎ

 

촌아낙은 황태채를 이용했답니다~^^

 

 

 

 

 

 

 

 

 

[만드는 방법]은 완전 초간단...ㅎㅎ

 

▲ 일단 뚝배기에 들기름을 한수저 두르고 북어를 달달 볶아주세요

 

 

 

 

 

 

 

 

▲ 물 200ml 붓고 바로 감자랑 호박 썰어놓은것을 넣어 주시구요~

 

 

 

 

 

 

 

 

▲ 고추장 반수저 풀고 감자가 푹~익도록 끓여준뒤에~

 

 

 

 

 

 

 

 

 

▲ 대파 한뿌리 숭숭 썰어넣고 국간장 1수저 넣은뒤에

마늘 두어쪽 찧어서 넣어주면 완성이라는~^^

 

촌아낙은 비주얼을 생각해서 청양고추 홍고추 하나씩 썰어 넣었습니다..ㅎㅎ

 

 

 

 

 

 

 

 

 

특별히 육수가 들어간것도 아니고~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너무나 맛있는 북어 고추장찌개^^*

 

충청도 아주머니가 알려주는 맛있는 음식~!!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가을에 아주 잘 어울리는 요리랍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너무 쉬운 요리

오늘 한번 만들어 드시구요~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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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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