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럽지 않는 진한 국물맛, 등뼈탕 레시피^^*
일주일만에 홀쭉해진 자취생 큰아들
기숙사에서 나오자마자 고기요리 해달라는 둘째아들..ㅎ
오늘의 요리는 두 아들녀석들 몸보신을 위한 촌아줌마의 아주 촌시런 레시피로
만원으로 네식구 배가 부르도록 포식한 등뼈탕 요리법입니당~^^
이 돼지등뼈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제법 괜찮은 요리재료인데
생각보다 가정집에서는 잘 안해먹는것 같아요.ㅎ
아무것도 넣지않고 한시간 정도 푹~~끓여서 먹어도
왠만한 맛집 설렁탕 전혀 부럽지 않은 진한 국물맛이 끝내주는데 말입니다~^^*
국물이 뽀얗고 국물맛이 진한 맛집 설렁탕 부럽지 않은 등뼈탕~!!
겨울에는 여기에 감자 넣고 묵은지도 넣어서 푹~~끓이면
식당에서 즐겨먹는 감자탕으로 즐기고
요즘은 뽀얗고 구수한 국물에 파 송송 썰어넣고
소금간만 맞춰서 먹는것이 훨씬 더 깔끔하고 맛있는 등뼈탕~^^*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솔직히 레시피라고 할만한것도 없는 등뼈탕 만들기~^^
[재료] 돼지등뼈 1봉지(8천원어치)
[만드는 방법]
특별한 요리법이 없는 등뼈탕에서 가장 중요한 첫번째 포인트는
※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주어야 뽀얗고 구수한 국물맛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한시간 정도 기다리면서 두세번 물을 갈아주세요~
▲ 한번 바르르 끓어 오르면 물을 따라버리고
다시 물을 가득 부어서 양파, 인삼을 넣고 중간불에서 1시간정도 푹~끓여 주는데
이 때 인삼이나 양파나 아무것도 없다면
소주를 작은병으로 반병정도 부어주고 끓이면 됩니다.
또 하나의 비법은 집에 드시고 남은 홍삼액 있으면 한봉지 넣어주면
돼지고기의 독특한 잡내를 없애는데 좋답니다^^*
▲ 감자는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30분쯤 지났을 때 감자를 넣어서 푹~삶아주세요~
특별히 뭔가를 넣지 않아도 국물맛이 진하고 구수한 등뼈탕~!!
돼지고기 잡내를 없애는 작은 방법들만 알아놓는다면
이보다 더 저렴하면서 맛있고 건강한 요리는 없을것 같은 보양식..ㅎ
이제 거의 다 먹어가는 귀한 김장김치 한포기 꺼내서 숭숭 썰어놓으면
다른 반찬도 필요없이 한 끼 행복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식구들 다 모인 휴일~
특별한 먹거리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오늘은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고 맛있는 등뼈탕은 어떨까요^^*
오늘은 날이 제법 더울거라고 하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휴일 보내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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