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3주일>(3.23)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루카13,3) '회개의 열매!' 오늘 복음(루카13,1-9)은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는 말씀과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비유'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피로 물들게 한 일과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열여덟 사람을 언급하시면서, 그들이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유다인들은 재앙이나 질병을 그 사람의 죄의 결과, 곧 하느님께서 내리신 벌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그런 그들을 멀리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죄인들에게 다가가셨고, 오히려 회개하지 않는 자를 질책하시면서, '회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회개는 '있는 나'이신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회개는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하느님(신성)이시며 사람(인성)이신 예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회개는 나 중심의 삶에서 하느님 중심과 너 중심의 삶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습관적인 죄에 자주 빠져드는 우리들이기에 회개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얼마 전 베드민턴 전영오픈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 선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반복의 고통을 이겨내야 웃을 수 있다." 점수 1점을 따기 위해 79번의 긴 랠리가 필요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믿는 이들에게는 오직 하나 회개만 있을 뿐입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회개만 있을 뿐입니다. 그 회개 너머에 기쁨이 있고 부활이 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회개의 여정만 있을 뿐입니다. 자비이시고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한번 더 회개할 기회를 주시면서 우리가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탕자의 비유(루카15,11-32)에 나오는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작은 아들'이 됩시다! 그래서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나도 부활합시다! (~잠언17,28)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한번 더 회개할 기회를 주시면서 우리가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탕자의 비유(루카15,11-32)에 나오는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작은 아들'이 됩시다! 그래서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나도 부활합시다! ![]() |
<사순 제3주간 월요일>(3.24)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루카4,27ㄴ) '현재를 살자!' 오늘 복음(루카4,24ㄴ-30)은 '모두에게 열려져 있는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활(예수님의 구원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희년 선포'(루카4,18-19)를 나자렛에서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인간 예수로만 바라보면서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던 것과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의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던 것을 언급하시면서, 이스라엘에 구원의 손길이 내리지 않고, 이방인 지역에 구원의 손길이 내려진 것을 언급하십니다. 회당에 있던 유다인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나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하느님의 구원은 믿는 이들에게 내려지는 구원', '지금 믿는 사람들, 지금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내려지는 구원'이라는 것을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됩니다. 유다인들은 자신들이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되었기에 구원은 자신들의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선포하신 것은 구원은 이방인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열려져 있고, 특히 진실되게 믿고, 오늘 깨어 있는 이들, 오늘 회개하는 이들, 오늘 믿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구원이 있다는 선포였습니다.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루카4,27) 내가 성직자라는 것이, 내가 수도자라는 것이, 내가 세례받은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이 하느님 구원의 절대적 보증 수표가 아닙니다. 오직 오늘 지금 여기에서 진실되게 믿고, 회개하는 사람에게만 구원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마르10,31) 현재를 살도록 합시다! (~잠언22,29) 이병우 루카 신부 |
♡ 커피는 과연 좋은가? 좋은정도가 아니라기막힌 명약입니다 ! 식사 후 커피 먹는 습관에 막연히 불안 하셨다면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놀라운 효능들을 제대로 알고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커피는 중독성이 강한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신경질적으로 행동할 때도 있다. 하지만 커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당신의 신체에 놀라운 효과를 끼친다. 그것도 아주 긍정적이고 탁월한 효과를 미치는 것이다. 커피 한잔이 당신의 몸에 어떤 효과를 주는지 인포그라픽으로 흥미롭게 살펴보자. ==시각적으로 디자인한 온라인 미디어 프리벤션에 최근 소개된 내용을 인사이트가 보강해 정리했다. ▪️첫째 - 기억력 최근 연구 결과 200ml 분량의 커피 2잔(200mg의 카페인이 포함됐다)은 당신의 장기간 기억력을 증대시킨다. ▪️둘째 - 피부 2019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피부암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을 크게 줄인다. ▪️셋째 - 간 하루에 2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간경변과 같은 간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 심리상태 하버드대학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20% 줄어들었다. 카페인은 세로토닌과 도파민과 같은 뇌화학물질에 영향을 미친다. ▪️다섯째 - 심장 하루에 200~300mg의 카페인은 휴식하는 동안 혈류량을 증대시켜 심장기능을 더 원활하게 해준다. ▪️여섯째 - 에너지 미국의 온라인 학술지에 따르면 운동을 하기 전에 3~4잔의 커피를 마시면 운동을 할 때 더 오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 당뇨병 하루에 6잔의 커피를 마시면 당뇨병의 위험도를 33% 줄이는 것으로 하버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여덟째 - 발 하루에 6잔의 커피를 마시게 되면 남성들의 경우 통풍(gout)의 발생을 59% 줄여준다. 커피가 혈액 속에 있는 요산(uric acid)의 수치를 낮추기 때문이다. |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3.25)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루카1,31) '선택되어진 도구!' 오늘 복음(루카1,26-28)은 '예수님의 탄생 예고'입니다. 오늘은 말 그대로 주님의 탄생 예고를 기념하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성과 인성을 두루 갖추신 분, 하느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의 모습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자 이 세상 안으로 파견되셨습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셔야 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낳으실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를 찾아가게 하셔서, 그를 예수님을 낳을 도구로 선택하십니다. 예수님의 잉태는 하느님의 특별한 섭리와 성령으로 말미암은 완전히 초자연적인 잉태입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루카1,30-32)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루카1,35ㄱ.36-37)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1,38) 'Fiat voluntas tua!' 나자렛 처녀 마리아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입니다. 이제 아홉 달 후에는 마리아의 태에서 아기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주님의 어머니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하느님 구원 사업에 도구로 선택되어진 존재라는 신분(신원)을 잊지 말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자녀들이 됩시다! (~잠언26,28) 이병우 루카 신부 |
제목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사순 제3주간 수요일>(3.26)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5,17) '율법의 완성인 실천!' 오늘 복음(마태5,17-19)은 '예수님과 율법'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의 손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는데, 그들이 예수님께 씌운 죄목이 '율법 파괴죄와 신성 모독죄'입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을 파괴하셨다는 죄와 하느님이 아니면서 하느님 행세를 했다는 죄입니다. 그들은 이처럼 예수님을 메시아로, 하느님으로 받아들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아직도 구약성경 안에 머물러 있고, 신약성경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계명들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율법의 완성인 실천!' '신앙생활의 목적은 부활이요 기쁨'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그리고 마지막 때에 영원히 부활하고 기뻐하기 위해서 하느님을 굳게 믿으면서,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기꺼이 짊어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갑니다. 그러니 기도하는 것이 기뻐야 하고, 나누는 것이 기뻐야 하고, 절제하고 극기하고 희생 봉사하는 것이 기뻐야 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기뻐야 합니다. 한마디로 나의 성소가 기뻐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5,16-18) 생각과 입으로만 믿지 말고, 구체적인 삶으로 믿는, 그래서 날마다 율법을 완성하려고 애쓰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잠언31,31)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5,16-18) 생각과 입으로만 믿지 말고, 구체적인 삶으로 믿는, 그래서 날마다 율법을 완성하려고 애쓰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이병우 루카 신부 <사순 제3주간 목요일>(3.27)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루카11,23) '예수님 편에 서자!' 오늘 복음(루카11,14-23)은 '예수님과 베엘제불'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시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자 군중이 놀라워하는데,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예수님께 요구합니다. 놀랍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서도 이런 막말을 서슴치 않는 이들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을 사람들 같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루카11,23) '예수님 편에 서자!' 우리가 매일 매일 성찰하고 되돌아보아야 할 일은 '나의 모습이,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예수님 편에 서 있는가?'입니다. '루카복음 11장 23절'의 말씀은 '하느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 사이에서, 그리고 예수님과 사탄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수 없다는 것, 취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중립이란 사탄 편을 드는 행위로 예수님 편에 서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의 자녀답게, 예수님 편에 서 있는 사람답게 살아갑시다! 산불 상황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많은 분들이 희생되셨고, 많은 분들이 산불 진화를 위해 수고하고 계십니다. 오늘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데,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느님께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를 도와주시고, 하늘에서 비를 내려주소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어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예레7,23ㄴ) (~코헬4,17) 우리가 매일 매일 성찰하고 되돌아보아야 할 일은 '나의 모습이,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예수님 편에 서 있는가?'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느님께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를 도와주시고, 하늘에서 비를 내려주소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어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예레7,23ㄴ) |
제목 <사순 제3주간 금요일> <사순 제3주간 금요일>(3.28)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마르12,28) '가장 큰 계명인 사랑실천!' 오늘 복음(마르12,28-34)은 '가장 큰 계명'에 대한 말씀입니다.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묻습니다.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마르12,28)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것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마르12,29-31)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맞다고 응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마르12,34)고 이르십니다. 세상이 어지럽습니다. 자기들의 나라만 생각하는 집단이기주의가 낳은 전쟁과 경제 전쟁에 휩싸여 있고, 잘못된 지도자들에 의해서 백성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 위기로 하느님의 피조물들이 힘들어하고 있고,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의 탐욕과 욕심이 낳은 결과이며, 생명의 나라인 하느님의 나라와는 거리가 먼 모습들입니다. 그 결과는 멸망이요 죽음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내놓았다. 너희와 너희 후손이 살려면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신명30,19) 제가 지금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이 저자라고 알려져 있는 코헬렛의 말씀을 필사하고 있는데, 코헬렛은 이렇게 말합니다. "죄를 짓지 않고 선만을 행하는 의로운 인간이란 이 세상에 없다."(코헬7,20) 회개하는 죄인, 주님께로 돌아가는 죄인이 됩시다! 다시 생명을 선택하는 죄인이 됩시다! (~코헬9,18) 지리산도화재가났어요? 집은무사해요? 걱정이되었어요 나라도어수선하고 주님께서노하셨나봐요. 경제도어려운데재산피해가어마어마하니 피해자들은 얼마나고통스러울까요.불가능을가능케하시는하느님께의탁합시다.❤❤❤ 회개하는 죄인, 주님께로 돌아가는 죄인이 됩시다! 다시 생명을 선택하는 죄인이 됩시다!'가장 큰 계명인 사랑실천!'하기 참 좋은때 ~ 성모님께서 망또로 저희들을 보호해 주시길 빕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이 없다 루카 1.37 제게 제일 힘이되는 말씀입니다 제목 <사순 제3주간 토요일> <사순 제3주간 토요일>(3.29)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루카18,14ㄴ) '기도의 자세!' 오늘 복음(루카18,9-14)은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습니다.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 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루카18,11-12)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루카18,13)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18,14) '기도의 자세!' 기도는 우리를 위해 극진한 사랑을 드러내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과의 대화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을 통해서 하느님의 완전한 사랑이 드러났습니다. 이 크고 완전한 사랑 앞에서 어떻게 내가 고개를 들 수 있을까? 미사 드릴 때나 기도 드릴 때에 우리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미사(Missa)는 하느님 아버지께 드리는 제사로서, 내용 자체가 기도입니다. 기도할 때는 바리사이처럼 고개를 들고 기도해서는 안 되고, 세리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세리처럼 겸손한 자세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목적은 은총을 받기 위함입니다. 은총을 받고 또 더 많이 받기 위해서,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도록 합시다! (~아가1,18) 이병우 루카 신부 ![]()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않고 그대로인것 하나만은 절대 양보 할수 없는 것이 있죠-위대한성사 -구원의 십자가 우리예수님 - 자신에 대한 정직이 정말 훌륭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신부님께서 주신 강론 말씀은 저를 쨍~하게 깨어나게 하는 말씀이셔요 늘 감사하고 기다려지고 고맙답니다 |
외롭지 않은 무화과나무----유청 안셀모 신부 무화과나무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고 돌봐 줄 포도 재배인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해를 더 기다리며 희망하는주인이 있습니다. 포도밭에 무화과나무라니요. 그럴 수 있습니다. 주인 마음이니까요. 포도밭에 반드시 포도만 심으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런 포도밭 사이에서 무화과나무의 입장은 어떨까요? 혼자만 다른 나무라 외롭지는 않았을까요? 열매를 내면 혼자 튀니까 그냥 그렇게 묻어간 것은 아닐까요? 혼자 특별하다고 여겼다면 진작 열매를 냈을 텐데요. 왜 하필 여기에 심어져서 나는 이런 삶을 살아야 하는가 주인에게 따지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주눅 든 시간 또는 불평 불만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무화과나무이지 않았을까요? 한편 포도 재배인은 포도만 돌보고 무화과나무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닐까요? 포도 재배인이 주인의 의중을 알아차렸는지,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무화과나무에게 기회를 주자고 제안합 니다. 이제 무화과나무는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될까요? 결론은 알 수 없습니다. 기회조차 주지 않고 쉽게 낙인찍어 없애버리는 방법보다는 기다리고 돌보아주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 무화과나무 열매를 맺는다고 해서 포도나무 열매와 비교하지 않는 것이 하느님의 마음일 것입니 다. 무화과나무는 그런 주인과 협조자를 신뢰하며 열매를 반드시 맺으려고 해야 합니다. 기회를 얻었음에도 ‘내나 별반 다를 바가 없겠지’라고 생각과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자리를 옮겨 달라고 떼쓰고 주인을 원망하고 있다면 주인과는 이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무화과나무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고 돌봐 줄 포도 재배인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해를 더 기다리며 희망하는 주인이 있습니다. 주인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않기를, 포도 재배인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무화과나무는 이제 열매를 맺어야 할 때입니다. 그렇게 주인이신 분께서는 우리를 기다려주시고 기회를 주십니다. 이 기회를 꼭 잡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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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이 자리 이곳은 거룩하게 성화되어야 할 구원의 장소이며 가장 중요한 순간 현재 심혈을 기울여야 할곳 -결심과 실행 몸과 마음을 오롯이바쳐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봉헌하는 기적의 하루하루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