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순 제1주일>(3.9 <사순 제1주일>(3.9)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어,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루카4,1ㄴ-2ㄱ) '말씀의 힘!' 오늘 복음(루카4,1-13)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악마에게 세 번에 걸쳐 유혹을 받으셨는데, 이 유혹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악마의 첫 번째 유혹은, '빵에 대한 유혹'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십 일 동안 단식하여 극도로 시장하셨음에도,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신명8,3)는 말씀으로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십니다. 악마의 두 번째 유혹은, 세상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보여주면서, 나를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는 '권세와 권력과 영광에 대한 유혹'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 너희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신명6,13)는 말씀으로 악마의 요구를 물리치십니다. 악마의 세 번째 유혹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운 다음,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밑으로 몸을 던져보라'는 '예수님을 시험하는 유혹'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신명6,16)는 말씀으로 유혹을 물리치십니다.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시편119,105) "당신은 저의 피난처, 저의 방패 저는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시편119,114)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히브5,12) 하느님의 자녀들은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고, 읽고 쓰고 묵상합니다. 예수님처럼 악마의 유혹을 말씀의 힘으로 물리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마다,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하고 기도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1베드5,8) '믿음과 기도와 말씀 안에서' 깨어있도록 합시다! 이병우 루카 신부 아치에스 행사 ---점심 (밥 소고기 국 , 봄동 김치 , 버섯 볶음 , 냉이무침 )맛잇ㅇㅡㅁ 또한 당신의 것 ![]() |
제목 <사순 제1주간 월요일> <사순 제1주간 월요일>(3.10)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25,40) '심판의 기준!' 오늘 복음(마태25,31-46)은 '최후의 심판의 관한 말씀'입니다. "사람의 아들(예수님)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 염소들은 왼쪽에 세울 것이다."(마태25,31-33) 최후의 심판에서 '심판의 기준'은 '사랑 실천'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믿는 이들이 지켜야 할 가장 큰 계명은 '마음과 목숨과 정신과 힘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사랑해야 할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사랑', '이웃 사랑이 곧 하느님 사랑'이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심판의 기준!' 최후의 심판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있는 가장 작은 이들을 당신과 동일시 하십니다. 그들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었느냐에 따라서 심판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십니다. 가장 작은 이들을 찾아야 합니다. 가장 작은 이들이 내 눈에 들어와야 합니다. 가장 작은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큰 낭패를 당합니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마태25,46) 우리 가운데에 계시는 예수님, 예수님이신 가장 작은 이들을 찾고, 그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과 말씀과 기도 안에서 깨어 있어야 그들이 보이고, 그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사순시기는 '회개와 보속의 시간'입니다. '가장 작은 이들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은혜로운 사순시기를 보냅시다! (~시편88,19) 이병우 루카 신부 ![]() 네 울고모님!!! 고모님 사랑을 먹고 마시고 되새겨 건강건강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겠습니다.여유도 잃지않고 기쁘게 살며 항상 예수님과 함께 행복할께요 이미 이루어졌다 생각할래요 --예수님과 함께 |
제목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사순 제1주간 화요일>(3.11)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마태6,15) '가장 완전한 기도!' 오늘 복음(마태6,7-15)은 '주님의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할 때에는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고, '말을 많이 하지 마라'고 하십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알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마태6,9ㄱ)고 하시면서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주님의 기도'는 '하느님께서,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유일한 기도이자 가장 완전한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기도의 완전한 모범(자세)'이며, '청원기도의 완전한 원형'입니다. '주님의 기도'에는 '일곱 개의 청원'이 있습니다. 앞에 세 개는 '하느님 아버지에 관한 청원'이고, 뒤에 네 개는 '우리에게 필요한 청원'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우리가 기도할 때, 청원기도를 드릴 때,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에 대한 '완전한 모범 답안'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청원기도를 바칠 때에는, 먼저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을 먼저 청하고, 다음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청해야 합니다. '나의 회개'를 먼저 청합시다! 그래서 '나로부터 시작되는 용서와 화해'를 먼저 청합시다! '내가 낮아지고 죽음으로써 찾아오는 부활'을 먼저 청합시다! 그러면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지 않을까요? 아니면 내가 인간적으로 소망하는 것들에 대한 집착에서 좀 해방되지 않을까요? "너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허투루 듣지 맙시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이사55,11) (~시편 94,23) 이병우 루카 신부 '나의 회개'를 먼저 청합시다! 그래서 '나로부터 시작되는 용서와 화해'를 먼저 청합시다! '내가 낮아지고 죽음으로써 찾아오는 부활'을 먼저 청합시다!' 가장 완전한 기도!' '주님의 기도'입니다.참으로 은혜로운 부활과 성령강림을 기다린답니다. |
제목 <사순 제1주간 수요일> <사순 제1주간 수요일>(3.12)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루카11,29ㄴ) '회개의 표징!' 오늘 복음(루카11,29-32)은 '요나의 표징'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요구한 것'(루카11,16 참조)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요구하는 세대를 악한 세대라고 규정하시면서, 요나의 표징 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요나는 이방인인 니네베 사람들, 타락한 니네베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파견된 예언자입니다. 처음에 요나는 주님의 이 부르심을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타르시스로 도망갈 때 물고기 배 속에 사흘 동안 갇혔다가 다시 살아난 요나는 니네베 사람들에게 주님의 뜻(회개)을 전했습니다. '회개의 표징!' '요나의 표징은 회개의 표징'입니다. 요나 자신이 먼저 회개했고, 요나를 통해 주님의 뜻을 전해 들은 니네베 사람들 모두가 회개했습니다.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모두가 회개한 '회개의 표징'입니다.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요나3,2.4ㄴ)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요나3,10) 하느님 아버지의 간절한 뜻, 우리 안에서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표징(기적)은 바로 '나의 회개'입니다. "이것만 해주시면 제가 잘 믿겠습니다." 하며 주님과 흥정하지 말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가 바라는 내 뜻만을 찾고 청하는 그런 믿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구체적인 회개를 통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립시다!' (~시편 102,29) |
제목 <사순 제1주간 목요일> <사순 제1주간 목요일>(3.13)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마태7,8) '청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자!' 오늘 복음(마태7,7-12)은 '청하여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라는 말씀과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인 황금률'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던져보았습니다. 누구에게 청하고, 누구를 찾고, 어떤 문을 두드리고 있는가? 하느님께 청하고, 하느님을 찾고, 영원한 생명에로 들어가는 문을 두드리고 있는가? 이 세상을 떠날 때 결코 가져갈 수 없는 것들, 곧 재물과 권력과 명예를 얻기 위해서 온갖 방법과 수단을 사용하는 것처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들과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도 그렇게 애쓰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얼마나 진지하고 그리고 끈질지게 청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고 있는가? 적당히 그리고 필요할 때만 청하고, 찾고, 문을 두리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청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찾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문을 두드리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청하는 것을 주시는 분, 찾는 것을 얻게 해 주시는 분, 두드리는 문을 열어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또한 그 시간(때)도 하느님께만 절대적으로 유보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청할 뿐이고, 찾을 뿐이고, 문을 두드릴 뿐입니다. 그것도 끊임없이 그렇게 할 뿐입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청하고 있고, 무엇을 찾고 있고, 어떤 문을 두드리고 있는지를 한번 성찰해 보고, 정말로 이제와 영원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청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마태7,12/황금률) "당신 손으로 저희를 구하시고, 주님, 당신밖에 없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에스4,17/ 오늘 독서) (~시편 106,48) 우리는 청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찾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문을 두드리는 사람입니다. 저도 청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찾는 사람입니다. 저도 문을 두드리는 사람입니다.정말로 이제와 영원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청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청하고, 찾고, 문을 두드립시다 끊임없이 그렇게 할것입니다 아멘!!!! 영원한 기쁨 드리자!' |
제목 <사순 제1주간 금요일> <사순 제1주간 금요일>(3.1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마태5,24ㄱ) '능가하는 의로움!' 오늘 복음(마태5,20ㄴ-26)은 '화해하여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태5,20) 예수님의 이 말씀이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철저하게 지키고 있었던 '율법을 능가하라'는 말씀으로, '율법을 완성하라'는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5,17) '능가하는 의로움!' '살인 금지 계명을 능가하는 의로움'은 칠죄종의 하나인 '분노와 화를 제어하는 것'입니다. '제단에 예물을 바치는 규정을 능가하는 의로움'은 '먼저 형제와 화해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치라고 하십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호세6,6) "내가 정말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 주 하느님의 말이다.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에제18,23) 우리가 믿고 있는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시는 것은 '회개'입니다. '항상 오늘 회개하는 것'입니다. '항상 오늘 하느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안에서는 어제의 나의 믿음과 희망과 사랑 실천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항상 오늘 믿고 희망하고 사랑하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한 어제의 죄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항상 오늘 죄를 뉘우치고 돌아가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마태19,30) '항상 오늘 첫째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바로 '능가하는 의로움'이라고 묵상되었습니다. (~시편116,19) 이병우 루카 신부 |
제목 <사순 제1주간 토요일> <사순 제1주간 토요일>(3.15)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5,48) '완전한 사랑을 하자!' 오늘 복음(마태5,43-48)은 '원수를 사랑하여라.'는 말씀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는 율법을 능가하여, '원수를 사랑하고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야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마태오 복음 5장에서 7장의 말씀은 예수님의 산상설교(山上說敎)인데, 내용을 보면 어떤 해석이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결하고 명확합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마태5,45ㄴㄷ) 우리가 믿으며 따라가고 있는 하느님 아버지는 모두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모두를 차별없이 사랑해야 합니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도 하지 않느냐?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마태5,46-47)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5,4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은 '완전한 사랑'입니다. 우리를 위해 당신의 전부를 내어놓으신 완전한 사랑이며, 그리고 당신을 죽이는 사람들을 용서하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신 '완전한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완전한 사랑을 해야 합니다. 완전한 사랑은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고,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사랑을 하기가 너무도 힘이 듭니다. 그러니 원수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웬만하면 내가 지는 사랑, 내가 낮아지는 사랑을 하도록 합시다! (~시편119,56) 이병우 루카 신부 |
악마의 유혹, 우리의 현실------김성근 대건 안드레아 신부 예수님께서보여주신 것처럼,‘하느님의 무기로 무장하고 하느님의 말씀인 성령의 칼을 받아 쥔다면,’ (에페 6,10-20 참조) 우리는 유혹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유혹은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겪으신 유혹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닙니다. 오늘날 신앙인들이 겪는 유혹의 본질을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신앙인들이 유혹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먹지 못하는 것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보라는 유혹을 받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루카 4,4)고 말씀하시며 악마의 유혹에서 벗어납니다. 이에 반해 많은 신앙인들은 먹지 못하는 것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한 유혹에 넘어지곤 합니다. 바로 ‘돈’의 유혹에 말입니다. 돈의 유혹은 너무나도 달콤합니다. 그래서 마치 돈은 먹을 수 있는 것처럼만 보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신앙보다 돈을 가지기 위한 물질적인 성공을 추구하게 되어, 신앙에는 소홀해지고 하느님과의 관계는 멀어져만 갑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께서는 악마에게 경배하면 모든 나라의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는 유혹을 받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루카 4.8)고 말씀하시며 악마의 유혹에서 벗어납니다. ‘권력’은 타인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권력’을 가지기 위한 집단을 형성하여 힘이 없는 이들을 무리에서 배척합니다. 이로 인해 힘의 논리에 의한 인간관계가 만들어지고, 이는 인간관계를 해치는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여기에서 밑으로 몸을 던져보시오.”(루카 4,9)라는 유혹을 받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루카 4,12)고 말씀하시며 마지막 악마의 유혹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악마는 성경을 자신에게 유리한 구절만 이용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구절은 모른채 하였습니다. 교회사 안에서도 이단자들이 그러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그릇된 가르침에 뒷받침이 될 만한 성경 구절만 이용하고, 자기네 잘못을 밝혀 주는 구절은 생략해버렸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성경 구절을 자신에게 유리하게만 해석하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겪으신 유혹은 신앙인들의 삶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유혹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하고 하느님의 말씀인 성령의 칼을 받아 쥔다면,’(에페 6,10-20 참조) 우리는 유혹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2025년 사순시기, 성경 통독과 필사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 접해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말씀을 더 가까이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 가갈 수 있으며,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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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자선 단식. ㅡㅡㅡㅡㅡㅡㅡ단식은 마음을 맑게 하고 정신을 깨어나게 합니다. 영혼을 정화시켜서 명오가 열려 하느님을 관조합니다.
기도만 하지 말고 활동도 합시다.
기도와 활동은 마리아와 마르타가 함께 가는 것입니다.ㆍ
기도는 천국가는 출발 방향을 잡고
단식은 천국길 걸어가는 행위이고 자선은 천국문을 여는 열쇠요
신부님 말씀을 먹고 마시고 품어 천국을놓치지 않길, 기쁘게 살며 항상 예수님 안에서 함께 행복할께요
이미 이루어 졌다는 신념을 갖고 참좋게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과 함께요 느뮤 달디달고 좋은 말씀 영직자비 꾸벅 느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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