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을 위한 영적 동반자인 책으로 전인적 의미의 단식을 살피고, 교회 전통에 바탕을 둔 간헐적 단식을 소개한다. 아울러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기쁨을 누리도록 구체적인 7주간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Peter Muller
1943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신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1975년부터 2003년까지 로트바일 가톨릭교육관 관장으로 일했다. 작가로 활동하면서 평생교육 분야에도 힘쓰고 있으며, 단식 전문가로서 단식 지도자를 양성하고, 산티아고 델 콤포스텔라의 순례 지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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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마음의 준비
단식_삶을 느끼다
성공하는 삶을 찾아서
단식의 방식과 형태
포기는 모든 단식의 기본
포기 단식의 방식
치유 단식과 예방 단식
간헐적 단식_재발견인가, 새로운 발견인가?
간헐적 단식의 종교적 선구자
3대 종교의 간헐적 단식
「베네딕도 규칙서」의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_전인적 단식 방법
간단하며 수월하고 효과적인 단식
간헐적 단식의 형식과 응용
이정표_영적 동반에 관한 조언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영적 묵상에 관한 통찰
하루 주기에 관한 조언
자기 시간을 갖고 단식하라!
영적 묵상과 조언
첫째 주간 단식_가면 뒤를 보다
주간 의식 그냥 시간을 내보자
첫째 날 묵상 불안과 가면
둘째 날 묵상 가면을 쓴 나, 가면을 벗은 나_누가 나인가?
셋째 날 묵상 단식하다
넷째 날 묵상 하루를 잘 마무리하기
둘째 주간 자기 시간을 가져라_항상 그리고 늘 다시
주간 의식 나의 시간_하루를 잘 시작하자
첫째 날 묵상 내게 남는 시간이 있다면...
둘째 날 묵상 순간을 살다
셋째 날 묵상 얼굴과 머리 마사지
넷째 날 묵상 서두르면...
다섯째 날 묵상 주님 손에 놓인 나의 시간
여섯째 날 묵상 하루를 잘 마무리하기
셋째 주간 단식_정화의 시간
주간 의식 신중한 ‘말의 단식’
첫째 날 묵상 비우기_정말 필요한 것은?
둘째 날 묵상 물_생기를 주는 원소
셋째 날 묵상 짐을 내려놓고 침묵 속에 걷기
넷째 날 묵상 단식의 부가가치
다섯째 날 묵상 마음의 쓰레기 버리기
여섯째 날 묵상 어떤 늑대가 이길까?
넷째 주간 고요한 시간을 갖자
주간 의식 ‘평온’ 상상하기
첫째 날 묵상 침묵 속에 걷기
둘째 날 묵상 고요를 느끼기
셋째 날 묵상 짧은 휴식_고요하게 지내기
넷째 날 묵상 기도_하느님과 고요하게 만나기
다섯째 날 묵상 간 해독 작업 즐기기
여섯째 날 묵상 하루를 잘 마무리하기
다섯째 주간 에너지 원천_단식
주간 의식 건식 마사지하기
첫째 날 묵상 갈망_에너지 원천
둘째 날 묵상 함께하기
셋째 날 묵상 생각의 힘
넷째 날 묵상 휴식_새로운 에너지를 위한 충전소
다섯째 날 묵상 자연_무한한 힘의 원천
여섯째 날 묵상 의식_영혼의 섬
여섯째 주간 나를 위한 시간_하느님을 만나는 시간
주간 의식 하느님이 나와 함께 호흡하신다
첫째 날 묵상 자연과 우리 안의 하느님 징표
둘째 날 묵상 하느님의 손길 느끼기
셋째 날 묵상 기도_여기 있기, 침묵하기, 경청하기
넷째 날 묵상 곰곰이 생각하다…하느님의 발자취 인식하기
다섯째 날 묵상 힘든 시기의 하느님
여섯째 날 묵상 하느님 찬미로 하루를 마무리하기
일곱째 주간 유연하게 대처하다
주간 의식 내 손처럼 열린 마음
첫째 날 묵상 손_내 마음의 창
둘째 날 묵상 받는 것과 주는 것
셋째 날 묵상 나는 고유하다
넷째 날 묵상 그에게는 우리 손이 필요하다
다섯째 날 묵상 인내의 열매
여섯째 날 묵상 희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
은총을 청하는 기도
단식 제대로 알고 실행하기
전인적 단식, 새로운 삶을 향한 출발 단식은 다이어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기쁨을 누리는 게 목적임을 이 책에서는 분명하게 밝힌다. 아울러 교회의 전통에 바탕을 둔 간헐적 단식을 소개하며 몸과 정신, 마음을 통합하는 전인적 의미의 단식에 대해 살피고 있다. 그러기에 단식에 관한 의학 지식이나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다루지 않는다. 저자인 페터 뮐러는 단식 전문가로서 25년간 ‘건강한 이들을 위한 단식 주간’의 지도자로 일하면서, 단식 지도자를 양성하고, 산티아고 델 콤포스텔라의 순례 지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
본문 내용은 크게 2부로 나눌 수 있는데, 1부는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식이 굶는 행위가 아님을 밝히는 단식의 기본 관점을 소개하고 전인적 단식의 경험과 실행을 소개하고 있다. 2부는 실천과 묵상을 이끄는 영적 동반 프로그램으로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7주 동안 단식을 주제로 인생의 의미에 관한 질문들과 간단한 묵상, 긴장 완화와 신체 운동, 글과 이야기들을 통해 식별과 신중함을 깨닫도록 하고,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며, 필요한 변화를 스스로 이끌도록 촉구한다. |
이 프로그램은 사순 시기의 전례와 맞추어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현실적이며 흥미로운 내용과 단순한 문체라 읽기도 쉽다. 이 책은 부활을 준비하면서 또는 특별한 시기에 전체적으로 따라가며 읽고 실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에 따라 선택해서 읽을 수도 있고, 단식을 끝내고 매일 영적 묵상으로 읽어도 좋다. |
단식 제대로 알고 실행하기 저자의 <단식 시기>라는 글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날마다 새로이 떠나보낸다 삶을 방해하고 마음을 옭아매고 불안하게 하는 것을. 날마다 새로이 받아들인다 삶을 지지하고 마음을 열게 하고 신뢰하게 하는 것을. 날마다 새로이 다가간다 소유에서 존재로.” _58쪽 이 책은 교회 전통 안에는 단식에 대한 가르침과 행함이 있고, 단식할 때 ‘몸’, ‘정신’, ‘마음’에 호소하는 전인적 간헐적 단식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어, 이를 통해 단식에 대한 바른 인식과 실제적으로 단식을 행하고 익힐 수 있다. |
나를 찾고 나를 위한 시간 “‘이 거울을 들여다봐! 넌 어떻게 살고 있어? 네겐 뭐가 중요해? 무엇이 널 지지해 주고 있어? 요즘 널 괴롭히고 성가시게 하는 건 뭐야? 무엇을 바꾸고 싶어?’” _19쪽 저자는, 단식은 자기 시간을 갖고 자신을 잘 돌보기 위한 변화의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고 초대한다. 이 책은 자기 삶에 관여하고, 불필요한 것을 내려놓으며 멈추고, 참된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고 나를 위한 시간을 지켜나갈 수 있는 다양한 접근을 하고 있으며, 바른 식별을 통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 “라벤나의 베드로 크리솔로고 성인은 단식에 대하여 이렇게 썼다. ‘단식은 몸에 평안을 주는 지체의 장신구이자 삶의 보석 장식과 같다. 정신에는 힘을, 마음에는 강건함을 준다. … 단식은 미덕의 기본이며 … 그리스도인의 삶을 동반하는 치료제다.’”_81-82쪽 이 책은 단식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몸과 정신, 생각과 감정, 강점과 약점, 성공과 실패, 기쁨과 실망을 직시하도록 이끈다. 그리고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아니면 어떤 변화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하여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준다. 성인들의 말씀과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동안 몸과 정신, 그리고 마음과 영혼은 하느님 앞에 머무르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
마음의 준비 --단식_삶을 느끼다---성공하는 삶을 찾아서---단식의 방식과 형태--포기는 모든 단식의 기본--포기 단식의 방식--치유 단식과 예방 단식--간헐적 단식_재발견인가, 새로운 발견인가?--간헐적 단식의 종교적 선구자 |
3대 종교의 간헐적 단식 --「베네딕도 규칙서」의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_전인적 단식 방법 간단하며 수월하고 효과적인 단식---간헐적 단식의 형식과 응용--이정표_영적 동반에 관한 조언 |
간단하며 수월하고 효과적인 단식---간헐적 단식의 형식과 응용--이정표_영적 동반에 관한 조언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영적 묵상에 관한 통찰--하루 주기에 관한 조언--자기 시간을 갖고 단식하라! ▶ 대상 단식에 관심 있는 이들, 특별히 단식을 통해 건강한 삶과 영적 성장을 바라는 이들, 나를 만나는 시간과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싶어 하는 이들 |
영적 묵상과 조언--첫째 주간 단식_가면 뒤를 보다--주간 의식 그냥 시간을 내보자-- 첫째 날: 묵상 불안과 가면--둘째 날 묵상 가면을 쓴 나, 가면을 벗은 나_누가 나인가?--셋째 날 묵상 단식하다 넷째 날 묵상 하루를 잘 마무리하기 |
둘째 주간 자기 시간을 가져라_항상 그리고 늘 다시--주간 의식 나의 시간_하루를 잘 시작하자 첫째 날 묵상 내게 남는 시간이 있다면... 둘째 날 묵상 순간을 살다 셋째 날 묵상 얼굴과 머리 마사지 넷째 날 묵상 서두르면... 다섯째 날 묵상 주님 손에 놓인 나의 시간 여섯째 날 묵상 하루를 잘 마무리하기 |
셋째 주간 단식_정화의 시간 주간 의식 신중한 ‘말의 단식’ 첫째 날 묵상 비우기_정말 필요한 것은? 둘째 날 묵상 물_생기를 주는 원소 셋째 날 묵상 짐을 내려놓고 침묵 속에 걷기 넷째 날 묵상 단식의 부가가치 다섯째 날 묵상 마음의 쓰레기 버리기 여섯째 날 묵상 어떤 늑대가 이길까? |
넷째 주간 고요한 시간을 갖자 주간 의식 ‘평온’ 상상하기 첫째 날 묵상 침묵 속에 걷기 둘째 날 묵상 고요를 느끼기 셋째 날 묵상 짧은 휴식_고요하게 지내기 넷째 날 묵상 기도_하느님과 고요하게 만나기 다섯째 날 묵상 간 해독 작업 즐기기 여섯째 날 묵상 하루를 잘 마무리하기 |
다섯째 주간 에너지 원천_단식 주간 의식 건식 마사지하기 첫째 날 묵상 갈망_에너지 원천 둘째 날 묵상 함께하기 셋째 날 묵상 생각의 힘 넷째 날 묵상 휴식_새로운 에너지를 위한 충전소 다섯째 날 묵상 자연_무한한 힘의 원천 여섯째 날 묵상 의식_영혼의 섬 |
여섯째 주간 나를 위한 시간_하느님을 만나는 시간 주간 의식 하느님이 나와 함께 호흡하신다 첫째 날 묵상 자연과 우리 안의 하느님 징표 둘째 날 묵상 하느님의 손길 느끼기 셋째 날 묵상 기도_여기 있기, 침묵하기, 경청하기 넷째 날 묵상 곰곰이 생각하다…하느님의 발자취 인식하기 다섯째 날 묵상 힘든 시기의 하느님 여섯째 날 묵상 하느님 찬미로 하루를 마무리하기 |
일곱째 주간 유연하게 대처하다 주간 의식 내 손처럼 열린 마음 첫째 날 묵상 손_내 마음의 창 둘째 날 묵상 받는 것과 주는 것 셋째 날 묵상 나는 고유하다 넷째 날 묵상 그에게는 우리 손이 필요하다 다섯째 날 묵상 인내의 열매 여섯째 날 묵상 희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 은총을 청하는 기도 |
지은이: 페터 뮐러1943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신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1975년부터 2003년까지 로트바일 가톨릭교육관 관장으로 일했다. 작가로 활동하면서 평생교육 분야에도 힘쓰고 있으며, 단식 전문가로서 단식 지도자를 양성하고, 산티아고 델 콤포스텔라의 순례 지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임정희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독일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성탄의 빛」, 「엘리야와 함께 걷는 40일」 등이 있다 |
비울수록 채워진다… 몸 속 고요가 주는 영적 기쁨 |
그리스도인에게 단식은 단순히 굶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를 절제하며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고 예수님 수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초대교회 때부터 신자의 의무로 실천해왔다. 특별히 주님 부활을 기다리는 사순 시기 동안 재의 수요일과 성 금요일에 단식을 한다. 단식 전문가 페터 뮐러는 책에서 사순 시기뿐 아니라 평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단식을 소개한다. 예수님의 고통에 집중하기보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다소 부드러운 방식으로 7주간의 단식을 소개하며 단식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또한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간헐적 단식’을 권장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 지도자로 활동하며 25년간 단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단식은 체중 감량이나 건강한 식습관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궁극적으로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기쁨을 누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한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단식이 굶는 행위가 아님을 밝히는 단식에 대한 기본 관점을 비롯 간헐적 단식의 형식과 방법, 장점 등을 소개한다. 이어 7주 동안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 구체적인 ‘영적 동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책의 핵심은 바로 ‘영적 동반’에 있다. 영적 동반자로서 제시되는 실천과 묵상 프로그램에서는 단식은 물론 스스로 삶과 생각 그리고 주변을 가만히 살펴보도록 안내한다. 7주간의 묵상은 기본 주제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여기에는 주간 의식도 포함된다. 각 주에는 기본 주제 6가지(첫째 주에는 4가지)로 묵상의 깊이를 더한다. 또 주제에 따라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을 던진다. “무엇이 나를 따라다니며 괴롭히는가?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떨칠 수 있는가?,” “고요와 분별, 독서와 같은 영적 영양분을 얻기 위해 얼마나 시간을 내는가?,”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내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떤 상황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는가?” 등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이다. 여기에 하나하나 답을 하다보면 어느새 과거나 현재는 물론 앞으로 다가올 세월마저 용기 있게 마주할 힘이 커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묵상들은 결국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으로 연결된다. 단식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몸과 정신, 생각과 감정, 강점과 약점, 성공과 실패, 기쁨과 실망을 마주하도록 이끈다. 그리고 위에서 제시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준다. 저자는 단식을 하며 성인들의 말씀과 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몸과 정신, 그리고 마음과 영혼이 하느님 앞에 머무르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강조한다. “라벤나의 베드로 크리솔로고 성인은 단식에 대하여 이렇게 썼다. ‘단식은 몸에 평안을 주는 지체의 장신구이자 삶의 보석 장식과 같다. 정신에는 힘을, 마음에는 강건함을 준다… 단식은 미덕의 기본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동반하는 치료제다.’” 책은 순서대로 읽어도 되고, 관심사에 따라 선택해서 읽어도 된다. 혹은 단식을 끝내고 매일 영적 묵상으로 읽어도 좋다. 단식 통해 나를 찾고,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 단식은 다이어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기쁨을 누리는 게 목적임을 이 책에서는 분명하게 밝힌다. 아울러 교회의 전통에 바탕을 둔 간헐적 단식을 소개하며 몸과 정신, 마음을 통합하는 전인적 의미의 단식에 대해 살피고 있다. 아울러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기쁨을 누리도록 구체적인 7주간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그러기에 단식에 관한 의학 지식이나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다루지 않는다. 저자인 페터 뮐러는 단식 전문가로서 25년간 ‘건강한 이들을 위한 단식 주간’의 지도자로 일하면서, 단식 지도자를 양성하고, 산티아고 델 콤포스텔라의 순례 지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단식을 통해 나를 찾고 나를 위하는 시간으로 삼게 될 것이라며 저자는 “자기 시간을 갖고 자신을 잘 돌보기 위한 변화의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거울을 들여다봐! 넌 어떻게 살고 있어? 네겐 뭐가 중요해? 무엇이 널 지지해 주고 있어? 요즘 널 괴롭히고 성가시게 하는 건 뭐야? 무엇을 바꾸고 싶어?’” 그런가 하면 단식은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으로 나아가게 안내할 것이라고 말한다. 단식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몸과 정신, 생각과 감정, 강점과 약점, 성공과 실패, 기쁨과 실망을 직시하도록 이끈다. 그리고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아니면 어떤 변화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은 자연스럽게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준다고 제시한다. 몸과 정신을 통합하는 단식법-7주간 단식 주제로 인생에 대한 고찰 다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순례 지도자이면서 25년간 단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페터 뮐러씨가 몸과 정신, 마음을 통합하는 전인적 의미의 단식을 알려준다. 페터 뮐러씨는 먼저 단식과 섭식의 주기에 집중하면서 간단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소개했다. 단식이 단순히 굶는 행위가 아님을 밝히며, 단식의 기본 관점을 안내하고 전인적 단식의 경험과 실행을 소개한다. 7주 동안의 단식을 주제로 인생의 의미에 관한 질문을 다양하게 다뤘다. 세계 3대 종교의 단식 전통을 소개하고, 전인적인 간헐적 단식의 주요 선구자인 ‘베네딕도 규칙서’에 나오는 단식도 살폈다. 25년간 ‘건강한 이들을 위한 단식 주간’의 지도자이면서, 단식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는 저자는 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량, 다이어트, 건강한 식습관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식습관 이상의 의미에는 단식할 때 몸과 정신, 마음에 호소하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전통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단식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영적 묵상을 통해 삶의 방식을 살펴보고, 어떻게 살고 싶고,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결국, 단식은 자신의 삶에서 불필요한 것을 내려놓고, 참된 자아를 만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잘 돌보기 위한 변화의 용기, 인내를 선물한다. 페터 뮐러씨는 서문에서 몸과 정신을 통합하는 전인적 단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리스도 영성의 전통에 초점을 맞춘 자발적인 간헐적 단식은 우리에게 기회와 자극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은총을 청하는 기도
노란색빛 --인생과 밤의 어둠에 맞설 수 있게 노란색빛을 주십시오
주홍색 온기 --무심과 냉정에 맞설 수 있게 주홍색 온기를 주십시오
푸르른 희망--불안과 절망에 맞설 수있게 푸르른 희망을 주십시오
붉은 사랑 -- 나누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있게 붉은 사랑을 주십시오
하얀 투명함 --- 마음을 열고 의지할 수 있게 하얀 투명함을 주십시오
황토색 땅 -- 현실에 발을 붙인채생각하고 행동할 수있게 황토색 땅을주십시오
금빛 하늘 --- 인생의 충실한 동반자로 삼을 수 있게 금빛 하늘 을 주십시오
형형색색의 무지개 -- 당신에게 가는 길에 건너가야 할 형형색색의 무지개를 주십시오
' 채움 과 비움 > 추나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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