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고정된 성격에서 나오는 것으로 치유가 어렵다.
화를 버럭 잘 내는 행동은
하나의 고정된 성격에서 나오는 것으로서 그것을 고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것은 내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행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어릴 때 자신이 지녔던 고유한 감정들을
존중받지 못했을 때 화를 냈다. 그때의 화는 나와 나의 감정을 지켜나가고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 데 한몫을 한 것이 된다. 어렸을 때는 필요했으나,
지금은 버럭 화를 내는 것이 나를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늘날은 많은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일이
화를 내는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줌으로써 그의 삶을 어렵게 하고 있다. -「아래로부터의 영성」에서
어려서는 아직 미숙하여
자기 방어기제가 없고 이성理性으로 합리적 판단을 하지 못하기에
자신의 감정이 계속 무시되어 짓밟히는 것을 막기 위해 화를 내도
어린아이이기에 통하였으나, 사리 판단을 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서
화를 내는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통하지 않고
소통의 부재로 점점 주위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어
그 사람을 피하게 됩니다.
출처 : 가르멜 산길 Subida Del Monte Carmelo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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