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과 사회 누군가가 제게 물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고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고독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평화를 찾는 것이 더 쉽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아니오."라고 대답했습니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당신이 잘 살아가고 있다면 언제든지 당신은 평화로울 것입니다. 그러나 내면의 평화를 얻지 못한다면 어디에 있든지 주변이 어떻든지 간에 당신은 실패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면의 평화를 얻기만 하면 하느님께서는 당신 안에 머무르시어 조용한 곳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록 시장통에 있을 때라도 하느님은 당신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진정으로 하느님과 함께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당신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오로지 하느님만을 바라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모든 행위에서 하느님을 나타내고 모든 상황에서 그분을 드러낼 것입니다. 당신의 모든 활동은 하느님께 향해 있으며, 당신의 권위 또한 하느님께 달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목적이 오직 하느님을 향할 때 하느님은 당신의 일을 해 주시며, 주변에 있는 어떤 것도 당신을 방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온전하게 헌신하고 섬기며 당신과 함께 계시는 하느님 외에 다른 그 무엇도 중요시하거나 기대하거나 즐기거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아무리 일이 많더라도 절대로 주의가 산만해지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당신 또한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나로 모아 완성시키는 하느님 안에 당신은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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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래도 밤이어라 Aunque Es De Noche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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