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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크랩] 도토리묵 만들고 묵국수만들기

시골 아시는분이 도토리를 주워 묵가루를

만들었다고 도토리묵가루를 조금주어서 끓였다.

예전에 울 영감님이 일하는곳에 도토리나무가 많아 가을에

도토리를 잔뜩 주워와서 도토리를 말려 빻아서 도토리묵가루를 만들어 본적이

있었는데 이만저만 번거롭지 않았던 기역이 나서 조금 주셨지만 정말

고맙게 생각이 들었고 그 노고가 얼마나 들었을까 하니 도토리

가루가 벌로 아니보이기도 하였답니다. 

 

 

 

 

 

 

 

   도토리묵의 효능  

 

 

1.  탄닌성분이 있어 떫은맛과 쓴맛이 나나 이맛이 도토리묵의 기본 맛이다.

 

2.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이며 중금속 해독과 암에도 좋은 효능이 있는 음식이라 한다.

 

3.  지사제 역활도 있어 설사에 효력이 있어 장에도 좋으며 잇몸에도 좋은 음식이란다.

 

4.  예전에는 한끼의 식사로도 훌륭한  옛선조들이 알려준 먹거리이다.

 

 

 

 

 

 

-  도토리 묵만들기 -

 

도토리가루에다 6배의 물을 붇고

거품기로 잘 저어준다.

저는 바로 주벅으로 저었더니 멍울이 좀 생겼읍니다.

 

도토리가루가 잘 풀렸으면 센불에 올려놓고 소금간도 한뒤

 눓지않게 주벅으로 계속 저어주며

어느정도 되어진듯 하면 불을 줄이고 

 

고소하니 맛나라고

참기름과 통깨도 넣어줍니다.

 

 

 

 

 

 

통깨도 넣어가며 계속 저어주다가 주벅을 잠깐 들면

도토리묵이 풀끓일때 같이 퍽 ~ 퍼 ~ 억 하며

멍울이 튀기듯 열기가 뿜겨진다.

이러길 1~2분 끓이다가

주벅을 반듯하게 꼽아보면 주벅이 넘어지지 않고 꼽혀있는채로 묵이 끓는다.

 

이때 가스불을 끄고 냄비뚜껑을 잠시 덮어준뒤 뜸을 3분정도

두었다가 열고 다른그릇에 부어준다.

 

 

 

 

 

 

다른그릇에 부어줄때 참기름을 바르고 부어주면 묵이 식었을때

잘 떼어지고 맛도 더 고소 해진다.

 

상온에서 식게 시원하게 두면서 겉면이 조금 식은뒤 만저보고

손에 아니 묻으면 이때도 표면에 참기름을 바르면

묵껍질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굳으면서

또한 고소하답니다.

 

다 식었으면 떡 자르듯이 적당히 자른뒤 모양은 길게 깍뚝썰기등

만들어 먹고 싶은 모양대로 자르면 된다.

 

 

 

 

 

 

내모지게 잘라 양념장에 껴얹어 먹기도 하고 장에 찍어먹기도 하면된다.

 

도토리묵을 가늘게 자르면 끊질까봐

조금 굵게 채썰어

묵국수를 만들어 보려합니다.

 

 

 

 

 

 

묵국수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를 우려서

소금간을 한뒤

마늘과 대파 양파를 넣어 끓여 둡니다.

 

 

 

 

 

 

 

묵국수의 고명으로 상추와 쑥갓을 잘게 잘라두고

양파와 당근 은 채치고

청량초도 잘게 다지며 신김치도 잘게 썰어둡니다.

양념장과 김도 잘게 썰어 약불에

살살 볶아서 두며

 

준비가 다되었으면 묵을 끓는 육수불에 뎁혀주고

위에 준비해둔 고명들을 위에

골고루 얹혀주며

 

도토리국수위에 끓는 육수를 부어

-  먹으면 묵국수 완성  -

 

 

 

 

 

 

 

가을부터 겨울에 자주 끓여 먹는

 

도토리묵

도토리 묵국수 자연이 주는 별식이다.

 

 

 

 

출처 : 마음은 임금님밥상
글쓴이 : 엄마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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