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가 낚시로도 잘 잡힌다는
뉴~스를 본적있다. 은빛의 지느러미의 곡선을
흔들며 싱싱한 갈치가 낚싯대에 올라오는걸보니 보는 사람도
즐거워 보였는데 직접 잡아올리는 사람들의 기분은
얼마나 좋았을까 상상하며 장날 갈치를 샀다.
치솟은 물가에
그저 땅이나 처다 보다가
이렇게 횡재라도 한듯한 풍어 갈치에
혹여 나도 덕을 볼까하고
낚시로도 잘 잡힌다는 갈치가 좀 싸려나하고 속아
몇마리사다가 잘라서 몸통 굵은데는
소금절여 구이로 몇토막 놔두고
남어지 머리와 꽁지쪽 부분들을 사다놓은 감자나 넉넉히
넣고 된장,간장,고추가루,마늘등을 양념한뒤
고루 섞어 물을 부어준다.
갈치찌게가 보글보글 맛나게 끓으면
준비해둔 양파,대파,호박도
썰어서 냄비에 넣어주고 간을 보며
국물이 어느정도 줄어든뒤
그릇에 떠내먹으면
다이어트엔 어긋나는것일까요?
출처 : 마음은 임금님밥상
글쓴이 : 엄마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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