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하게 입맛 당기는 김치찜갈비만드는법
마토링입니다.
태풍이 오니까 확실히 아침에 기온이 확 틀려지던걸요??
긴팔 긴바지입고도 추워, 추워하는 요즘입니다.
오늘의 요리는 매콤개운해서 자꾸자꾸 입맛당기는
김치찜갈비 만드는법입니다.
어제 딸래미가 태풍으로 인해 단축수업을 하며
낮시간부터 집에 있으면서 낮잠을 자고 나더니 배가 무척이나 고팠던지
저녁메뉴를 웬만하면 든든한 요리로 기대하더라구요.
'고기 내놓으라'는 광선을 어찌나 심하게 쏘아대던지..ㅋㅋㅋ
마침 지난 주말의 식사들이 대체로 막간공사로 인해
전어구이 이외에는 전멸이었던지라 월요일부터 고기요리를 했습니다.
돼지고기 중 찜갈비 부분을 맛있는 김치와 함께 푹 익힌
김치찜갈비 만드는법입니다.
윤기 좔좔 흐르는 부드러운 찜갈비 돼지고기와
구수한 김치가 잘 어우러져서 개운하고 입맛당기는 김치찜갈비는
비가 와서 쌀랑했던 어제 날씨와도 무척 잘 어울렸답니다.
★ 김치찜갈비 만드는법 ★
찜갈비 1㎏, 김치 ½포기, 멸치 1줌, 김치국물 1국자, 물 1~2컵, 깨, 월계수잎 3~4장, 통후추...
* 양념장 ::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0.5큰술, 간장 1큰술, 매실액 1큰술, 맛술 1큰술,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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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갈비용 돼지고기는 맛술을 넣은 물이나 우유에 담궈서
핏물 제거와 잡내제거를 해줍니다.
그러나 만약 밑의 찜갈비용 돼지고기를 미리 살찍 익혀주는 작업을 한다면
굳이 이 작업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김치찜갈비 만드는 법의 가장 중요한 밑작업!!
바로 냄비에 물을 가득 부은 뒤, 월계수잎과 통후추를 넣고
찜갈비용 돼지고기를 한번 팔팔 익혀줍니다.
푹 익혀줄 필요는 없구요, 한 70% 가량만 익힌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찜갈비용 돼지고기를 미리 익혀주는 이유는
월계수잎과 끓여내어 잡내도 어느 정도 없애주고,
찜갈비용 돼지고기로 김치찜을 할 때...
김치에 비해 고기를 상대적으로 많이 익혀줘야 하기때문에
미리 고기를 익혀서 김치와 함께 익혔을 때 조리하는 시간을 맞춰주기 위함이에요.
냄비에 70% 가량 익혀준 찜갈비용 돼지고기를 넣어주고
김치를 올려준 후, 김치국물도 조금 넣어줍니다.
김치찜갈비의 개운한 맛이 더 살아나요.
멸치를 한줌 넣어 구수한 감칠맛을 살려줍니다.
물을 약 2컵 가량 부어준 후,
뚜껑을 덮고 강불에서 보글보글소리가 날 때까지 익혀줍니다.
김치찜갈비가 익는 사이에
고추장, 간장, 다진마늘, 매실액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김치찜갈비에 물을 자작하게 넣어주어서
다소 심심한 밑간은 이 양념장으로 해주심 좋습니다.
김치찜갈비가 한번 강불에서 끓고나면 중불로 바꿔준 후,
양념장을 얹어서 고루 섞어준 후
약불에서 약 20분간 푹~~ 익혀줍니다.
김치찜갈비 만드는법의 포인트!!!
약불에서 충분히 익히셔야
더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김치찜갈비를 맛보실 수 있어요.
덜 익히면 김치야 멸치 및 양념장으로 인해 맛있지만
고기는 좀 어설프게 익어서 퍽퍽하실 수 있거든요.
충분히 익혀준 김치찜갈비는
보기에도 매우 연해보이는 고기의 육질이 눈에 보인답니다.
윤기도 좔좔 흐르면서 고기가 부들부들해보이죠^^
김치양념이 고루 익어서 색도 참 이쁘게 나옵니다.
멸치를 넣어주어서 그런지 구수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
매콤개운한 김치찜갈비 완성되었어요.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해줍니다.
김치랑 갈비찜용 돼지고기를 푹 익혀서 만든 김치찜갈비는
김치도 고기의 기름기가 묻어나 부드럽고 고기에도 김치의 개운함이 배어있어
서로 윈-윈하는 음식이죠~
이렇게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김치를 매우 잘 먹는답니다~ㅎㅎㅎ
사실 요 김치찜갈비 하나면 김치고 뭐고 다른 반찬 필요 없답니다.
든든한 고기에 개운한 김치까지 요 하나에 다 포함되어 있어 커버가 가능하거든요.
하다못해 자작한 김치찜갈비 국물에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지요.
점점 게을러지는 제가 매우 사랑하는 요리 중 하나~ㅎㅎ
태풍 덕에 월요일부터 돼지고기 붙들고 뜯었네요.
충분히 익어서 살코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뼈와 분리도 잘 된답니다.
김치도 멸치와 함께 익혀서 매우 구수하니 두루두루 맛있어서
가족 모두를 흡족하게 해준 김치찜갈비입니다^^
울 딸은 고기요리해줘서 갑자기 저보고 이쁘답니다.
크흑... 원하는 요리 해줘야 이쁨받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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