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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육간의 건강

[스크랩] 실존을 대면하여 인정하고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 앞에 내려놓을 때

 

 

 

 

 

삼위일체 사랑의 가장 심오한 신비는 공동생활의 원형이다.

 

나는 네 안에, 너는 내 안에, 곧 성부는 성자 안에 계시고, 성자는 성부 안에 계시며, 이 두 위격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신다. 이는 사랑의 가장 심오한 신비이며 모든 복된 공동생활의 원형이다. 나 자신을 친밀하게 대하는 태도는 언제나 이웃을 친밀하게 대하기 위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나는 모든 피상성과 잘못된 태도에서 벗어나 나를 되찾음으로써 나 자신이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나는 참된 나를 소홀히 여기게 되고, 그 결과 고유한 모습을 지닌 이웃에게 이를 수 없다. 따라서 서로 사랑을 나누는 복된 공동생활을 새롭게 하는 일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묵상함으로써 시작할 수 있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나 자신을 친밀하게 대하는 태도”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수용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자신의 나약함과 죄가 많아 비참한, 
있는 그대로의 실존을 대면하여 인정하고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 앞에 
내려놓을 때 참 자아를 만나게 되고 ‘나 자신을 친밀하게 대하는 태도’가 
발생합니다.



Ne me quitte p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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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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