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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육간의 건강

[스크랩] 모든 탄생은 어둠에서 빛으로, 불확실성의 시작

 

 

 

 

 

어머니 배 속에서 ‘세상에 방출’된 인간?


만일 어머니 배 속에 있는 태아에게 과연 세상에 태어나고 싶은지를 
묻는다면 그는 두려움에 자신의 탄생을 거부할 것이다. 태어나는 순간 
인간은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이루어야 한다.
인간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따스하고 편안한 어머니 배 속에서 쫓겨난다. 
그는 말 그대로 ‘세상에 방출’된다. 따라서 모든 탄생은 분리와 이별,
포근한 안락의 마침, 불확실성의 시작 등을 뜻한다.
또한 탄생은 어둠에서 빛으로, 좁음에서 넓음으로 건너감을 의미한다. 
탄생은 완전히 다른 더 큰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탄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생명은 이 세상에 선물로 받아들여진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을 강요받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나는 내가 남자나 여자가 되겠다고 선택한 일도, 나는 한국의 김씨 
가문의 아무개의 아들딸로 태어나겠다고 선택한 일도 없이 어떻게 보면 
괘씸하기 짝이 없는 인생입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은 선이다.’라는 스콜라 철학의 명제가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선물로 받아들여 멸망의 생명, 죽음의 생명이 아니라 
풍성한 생명, 영원히 죽지 않은 축복의 생명에로 초대하신 분 안에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축복된 자신의 생명이 선물임에 응답하여 감사하며
찬미 찬양하며 사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The Power Of Love (사랑의 힘)

Vienna Symphonic Orchestra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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