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육간의 건강

[스크랩] 솟아 오르던 영혼의 물줄기가......


 





욕심(慾心) 

끝도없이 솟아 오르던 영혼의 물줄기가 내 생전에 이토록 말라버릴 수도 있다는것을 알았다면 샘물이 있었던 영혼의 숲속에서 오고 가는 허접한 메아리 조차도 모조리 쓸어 담았다가 지금쯤 한개 한개 끄집어낼 걸 그랬다 나는 그옛날 나에게 주어졌었던 알 수도없는 그 연못이 내것 인줄만 알았다 신비스러운 세계를 연상 들락거리며 제멋대로 만들어내던 무형의 아름다운 옷들을 전부 내가 만들어내는것 인줄만 알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짜릿한 전율과 함께 흥분 하면서 나를 찾아왔었던 그 존재를 느껴본다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