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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육간의 건강

[스크랩] 바이올린 연주가는 그 줄을 끊지 않는다


 

 

 

자기 훈련과 자기 부정

 

실제로 자기 훈련은 더 차원이 높은 것을 위해 차원이 낮은 것을
순화하는 것에 불과하다. 협주에 맞추어서 음을 조절하는 바이올린
연주가는 그 줄을 끊지 않는다. 석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 조각가는
그 대리석을 깨어 버리지 않는다.
 
외부의 강요로 자기 단련을 하면 고통이 되지만, 자신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 하면 자기 훈련이 된다. 어느 쪽이든 그 목적은 더욱 진실되고
개선된 인격을 만드는 것이다.
 
신은 정화의 목적이 아니라면 고통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
성서는 “주님은 자기가 끔찍이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단련하고
책망한다.”(요한 묵시 3, 19)고까지 말한다.              

  - 풀턴 J. 신,「행복에 이르는 길」에서

 

 

 

동양 사상에 극기복례(克己福禮)란 말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이기고

예(禮)로 돌아간다는 말입니다. 禮는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와 예절을 말하는 것으로서 자기 훈련과 자기 부정을 통해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남을 배려함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은 애를 하나만 낳아 기르기에 애들이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고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자기 아이가 남에게 무례하게 해도 제지를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누군가 야단을 치면 왜 우리 아이 기를 죽이냐고 따집니다. 남을 해롭게 하는 나쁜 기는 죽이고 남을 위하는 기를 살려야 하지 않을까요?


 

 

구노의 <로미오와 쥴리엣> 중에서 쥴리엣의 아리아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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