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초간단 매실청 만들기 지금 도전하세요!

 

초간단 매실청 만들기 지금 도전하세요!    "여름에 보석처럼 빛나는 매실청 담그기, 한번 만들면 오래 먹어요~"     마트에 나갔더니 매실을 박스채로 쌓아놓고 팔더라고요. 지금 나오는 매실은 빛깔과 맛이 좋을 뿐 아니라 매우 영양가도 높다고 하는데요. 작년엔 이모가 직접 담그신 매실청을 보내주셔서 아주 잘 먹어서 그런지 매실에 눈이 자꾸 가더라고요~! 저희 집은 매실청으로 차도 만들어 마시고, 음식을 만들 때도 요리당 대신에 사용했는데요. 이번엔 이모님께 달라고 하기가 죄송해서~ 제가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 먼저 추천을 꾸욱~!! 글쓴이에게는 큰 격려와 용기가 됩니다.         #1 매실 어떻게 고를까? 매실을 사본 적도 없는 완전초보인 저는 매실을 고를 때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대부분 과일 그러하듯 알의 크기가 들쑥날쑥하지 않고, 매실 색이 푸르고 예쁜 것, 또 벌레를 먹거나 상처가 없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고 하네요!   술을 담글 때의 매실은? 매실주를 담글 때는 알이 작은 매실을 사용합니다!   장아찌를 담글 때 매실은? 매실 장아찌는 과육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큰 매실을 사용합니다!                매실청을 만드는 저는 벌레 먹지 않았나, 상처가 나지 않았나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매실청은 매실을 숙성시켜 먹기 때문에 숙성과정에서 상하지 않고 잘 익으려면 주의해서 좋은 매실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Oh My GOD! 뭐?? 매실에 독이 있다고? 매실은 날것으로 먹지 않고 대부분 장아찌나 술을 담가 먹는데요. 이유는 매실이 독성물질인 [아미그달린]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살구와 복숭아, 은행, 사과 같은 과일에도 들어있는 성분이지만 매실은 생으로 먹었을 때 우리 장내의 소화효소와 결합하여 청산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매실을 생으로 먹지 않는데요. 그래서 매실은 장아찌나 술로 가공되면 설탕이나 술과 결합하여 독성성분을 없애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매실은 반드시 숙성된 것으로 드세요!!!     본격! 매실청 담그기!! 준비물 : 매실을 담은 용기, 매실, 설탕      1. 저는 매실을 3kg을 준비했습니다. 욕심도 많죠...!!! 한 번 담가서 오래 먹고 싶어요!           2. 유기농 설탕도 3kg을 준비했습니다. 설탕과 매실을 똑같이 무게를 달아서 1:1로 넣으면 됩니다. 참 쉽죠?   3. 예쁜 매실을 흐르는 물에 박박 씻었습니다. 혹시 모를 불순물 때문에 제 인생의 첫 매실청이 망할까 봐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몰라요. 흙이나 상처 난 부분 사이를 꼼꼼히 씻어 주시고 특히 벌레 먹거나 좋지않은 과육은 아예 제거했습니다.       Tip!     매실을 씻을 때 꼭지 부분이 제일 중요한데요. 꼭지 부분은 이쑤시개로 쏙~뽑으시면 잘 뽑히고 깨끗해집니다.            4. 물기를 말끔하게 제거한 용기에 매실과 설탕을 비율을 1:1로 넣어주세요. 가정용 저울을 이용해서 넣어주시면 좋겠죠?     Oh My GOD! 내 매실청에서 쓴맛이 난다고요? 매실청을 담글 때 저 꼭지 부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쓴맛이 나는 큰일이 벌어집니다. 귀찮더라도 꼭지는 꼭 제거해주고 소주를 스프레이에 넣어서 꼭지를 다 제거한 매실에 뿌려주면 절대 상하지 않고 잘 숙성된 매실청을 맛볼 수 있습니다.       Tip     매실청이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잘 숙성되려면  설탕의 양이 매실의 양보다 적으면 안 되는데요. 겹겹이 쌓아 올린 매실 사이사이에 설탕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실의 제일 윗부분도 설탕으로 가득 채워주어야 합니다!  사진처럼 매실의 제일 윗부분을 설탕으로 꼭꼭 숨겨주세요. 그래야 곰팡이가 안 생기고 잘 숙성됩니다.           5. 잘 밀봉한 용기를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시고 잘 숙성되라고 가끔 예쁘다~ 예쁘다~ 하면서 쓰담쓰담 해주세요! 애정과 관심을 주면 더 맛있고 좋은 성분을 만들어 낼 거예요! :)     #2 매실, 소화만 잘되게 하는 줄 알았지? 매실에는 무기질, 비타민, 유기산(시트르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의 영양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유기산은 위장운동을 도와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장애를 없애 줍니다. 여행 가서 물갈이를 할 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유보다 매실? 골다공증예방에 최고! 매실은 칼슘함량이 매우 높은 열매입니다. 또한, 매실은 알칼리 식품으로 체내에서 칼슘이 소비되는 것도 막아줍니다. 특히나 더 좋은 것은 칼슘의 흡수도 잘되게 해준다고 하니 정말 좋지요? 우유의 칼슘이 50%밖에 흡수되지 않는다고 하니 매실이 골다공증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빈혈예방 및 치료 요즘은 젊은 여성이나 어린이에게서도 빈혈이 흔히 생깁니다.  이럴 때 가장 우선되는 치료는 물론 철분제를 복용하지만 평소 매실을 꾸준히 먹는다면 매실에 다량 함유된 칼슘은 몸으로 들어온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어 빈혈의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임산부는 임신 중반부터는 태아가 혈액을 생성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철분이 소실되는데 이때 소모되는 칼슘의 양도 많다고 하네요. 중년기 여성뿐 아니라 철분과 칼슘이 2배나 필요한 임산부와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착한 매실입니다.   간 기능에도 도움을.. 간은 피로에도 매우 취약한 장기로 알려졌는데요. 간 질환이나 간염 등의 질병이 있는 경우 매실을 먹으면 좋습니다. 매실의 피루브산 성분이 몸의 대사를 좋게 할 뿐 아니라 피로를 없애 주고, 해독작용 및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꿀물 마시잖아요. 이젠 매실 어떤가요? 속도 편하고 간에도 도움을 주어서 술은 물론 여러분의 지친 몸도 도와줄 거예요!     #3 쉬운 매실청 담그기 함께해봐요~! 저 같은 초보주부도 담그기 쉬운 매실청! 3개월을 잘 참고 기다리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매실청이 완성되겠죠? ^_^ 처음 시도여서 그런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맛있게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글 : 건강나래 황민정 주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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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심평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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