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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스크랩] 치유의 공동체, 교회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9월 23일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루카 9,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어, 모든 마귀를 쫒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 권한을 주셨다.” 누군가의 소개로 한 냉담자를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그가 교.. 더보기
[스크랩]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9월 24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루카 9,7-9)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하까이 예언자의 한탄은 오늘 우리 인간의 구체적인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 씨앗을 많이 뿌려도 얼마 거두지 못하고, 먹어도 배.. 더보기
[스크랩] 선물 같은 교황님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9월 25일 연중 제25주간 금요일 (루카 9,18-22) “예수님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 해외 출장 중에 아메리카 대륙을 순방 중이신 프란치스코 교황님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든 프란치스코 교황님.. 더보기
[스크랩] 폐허에서 보물을..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9월 17일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루카 7,36-50) “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나는 너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때때로 우리는 폐허에서 보물을 발견합니다.”(페르시아 시인 루미) 오.. 더보기
[스크랩] 그 뜨거운 사랑 체험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9월 18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루카 8,1-3)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극단적 자기중심주의, 피를 말.. 더보기
[스크랩] 감미로운 하느님 말씀이 봄비처럼..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9월 19일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루카 8,4-15)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예수님께서 살아가셨던 이스라엘은 아시아에 속해있지만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있기에 지중해성 기후가 강합니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기후인데 우선 1년 중.. 더보기
[스크랩] 십자가, 새 인생이 시작되는 희망의 자리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9월 14일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요한 3,13-17)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 져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정말 중요한 숙제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십자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입니다. 십자가가 지닌 제.. 더보기
[스크랩] 지나가는 이 세상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9월 10일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루카 6,27-38)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어찌 보면 모순과 절망, 고통과 불행으로 가득 차 보이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 한 가지 있습니다. 이 세상!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세월과 더불어 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