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는 날
모든 날이 생일과 같아
1년 365일이 생일 매일매일 새로 태어나는 삶 모든 날이 새해 아침과 같아 1년 365일이 새해 아침 매일매일 새날이 시작되는 그런 새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 날. - 박영신의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중에서 - * 2023년.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 때론 낙담하고 때론 절망하면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오늘로 2024년 새해 첫날을 맞습니다. 작년보다 올해는 더 좋아질 수 있을까?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좋은 꿈을 꿀 수 있을까? 2024년 올해는 매일매일, 하루하루가 새롭게 태어나 더 나은 삶, 더 좋은 꿈을 꾸는 한해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책 속으로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그리운 옹달샘은 [서시] 깊고 깊은 산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박한 마음 밭에도 있다. 신나던 어린 시절 옹달샘에 던져 본 작은 돌멩이 하나 물결은 물결을 낳고 파동은 파동이 되어 거울 같은 옹달샘에 퍼져 나갔다. 불현듯 다시 찾은 고향의 옹달샘에 고요히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울림은 울림을 부르고 바람은 바람을 일으키리니 맑디맑은 옹달샘에 마른 목을 축이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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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글) 박영신마음의 옹달샘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잠시 멈추어 서, 손에 손잡고 나아가는 꿈을 꿉니다.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진솔하게 다가가서 의미있는 울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인하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최우수연구상, 최우수강의상을 받았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서툽니다.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회장, 한국인간발달학회 회장, 한국여성심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한국심리학회 편집위원장, 한국교육심리학회 편집위원장 등으로 학회 발전에 열정을 갖기도 했습니다.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교수연구부문 인문사회 교육학분야 인용율 1위 논문왕, 한국교육학회 운주논문상, 한국교육심리학회 최우수논문상과 우수저술상 등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20년 현재 한국연구재단 등재 공인학회지 출판 논문 139편, 국내학술저서 18권, 국제학술저서 11권, 번역서 5권 등을 출간했으며, 수필집으로는 「아버지가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정유진 |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현대인들은 고달프다. 태어나자마자 시작되는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피곤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설상가상으로 또 하나의 난관이 닥쳐왔다. 전 세계를 공포와 혼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는 COVID 19 즉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현상이 그것이다. 이 현상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하면서 일상생활의 구석구석까지 변화시킴으로써 라이프스타일의 급격한 변동까지 초래하고 있다. 신체적인 건강과 안전에 대한 위협,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적 위기감 등 현대인들의 심리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해지고 있다. 사람 사이에 이어지는 따스한 관계와 만남마저 단절시키고 있기에 심리적 위기감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마냥 불안해할 수만은 없다. 이런 때일수록 담담하게 ‘내가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사고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 어떤 삶이 행복한 것인가에는 정답이 없다. 각자 스스로에게 가장 맞는 답을 창의적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 책은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면서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의 옹달샘을 선물하고 있다. 교육심리학 연구와 제자 양성에 일생을 바쳐온 저자는 생활하면서 마음 속에 자연스럽게 일어났던 질문들을 과장이나 미화 없이 진솔하게 기록하여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이 책은 〈서시〉, 〈세상을 살아가며〉, 〈껍데기와 알맹이〉, 〈알쏭달쏭 마음〉, 〈거울 앞에서〉, 〈영원한 화두, 시간〉, 〈대화하는 친구, 자연〉, 〈하늘에 쓰는 편지」〉 〈에필로그〉 등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각 장은 세상→ 자기→ 주변→ 시공간→ 하늘의 구조로 연결되어 있으며 총 101개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포함되어 있다. 21개의 아름다운 삽화들은 각각의 이야기들과 시각적으로 멋지게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뜻을 더욱 풍부하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삶에 대한 통찰을 위한 질문들이 독자들에게 귀한 울림이 되어, 맑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한 줄기 빛이 되기를 간절히 꿈꾸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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