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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 과 비움 /윤동주

사막--오르텅스 블루

사막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오르텅스 블루-